서울 아파트 지도 - 돈 되는 아파트만 골라낸 특급 답사기
이재범 지음 / 리더스북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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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부동산 정책이 나오고, 또 하루가 다르게 아파트 집값은 올라간다. 6.17 정책은 또 한번 사람들을 뒤흔들었다. 이제는 부동산업자들도 정책을 알기 어려울 정도로 정부의 집값 잡기는 계속되고 있다.


젊은 흙수저들을 허망하게 만드는 집값은 아무리 노력해도 집 한채 장만 못하는 불우한 시대를 원망한다. 부동산이고 뭐고 ‘오늘만 산다’라는 기분으로 마카롱을 찾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잣돈이 있다면 아직 기회는 있다. 일확천금의 꿈이라 비웃을지 모르겠지만, 내 주위 사람들은 이 종잣돈으로 두 세배의 수익을 내기도 했으니 (물론 그들도 흙수저이다) 아예 잡지못할 꿈은 아닌 것이다.


“돈은 없지만, 아파트는 사고 싶어!”


이 책은 아파트 임장의 고수 핑크팬더가 서울 구축 아파트를 선별하여 알려준다. 서울 25개 구 전역을 직접 훑어 ‘실거주’와 ‘투자’ 모두 가능한 구축 아파트 272곳을 단지별 교통, 학군, 거주 환경, 가격 변동, 재건축 이슈, 향후 전망까지 완벽히 분석해 준다.


고수의 아파트 선택 전략, 재건축·재개발 단지를 볼 때 유의해야 할 핵심 포인트 등 실용적인 노하우가 가득하다. ‘직주근접(입지)’과 ‘500세대 이상’이라는 기준을 잡고 선별해준 지역별 아파트를 샅샅이 뒤지다 보면 내가 눈독 들일만한 아파트가 하나쯤은 있을지 모른다. 물론 정부에서 싫어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으나, 공부한다고 다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뭐 참고 정도는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부동산 고수와 함께 직접 임장을 하는 듯한 기분으로 서울을 훑어보자! 돈에도 관심이 있는 사람한테 붙나니 흙수저에게도 언젠간 희망이 빛이 올지도 모른다.


이 책은 ‘부린이’, 신혼집 선택을 놓고 고민하는 예비 부부, 생업과 육아로 바빠 ‘랜선 임장’이 필요한 사람, 잘 모르는 동네에서 좋은 투자 기회를 발견하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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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과학이 말하는 성차별이 불편합니다 - 진화심리학이 퍼뜨리는 젠더 불평등
마리 루티 지음, 김명주 옮김 / 동녘사이언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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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담과 이브가 존재한 이래, 가장 큰 갑질이 있었다면 그건 바로 남녀관계일 것이다. (난 기독교 신자도 아니고, 그것을 깔 생각도 없지만 아담과 이브에 대한 이야기는 해야겠다.) 이브는 애초에 아담의 갈비뼈를 하나 얻어 탄생하게 되었다. 그리고 선한 아담을 꾀어 선악과를 먹게 하였으니 ‘유혹과 이간질의 대명사’로 낙인 찍힌 채 지금까지 살아왔으니 이름하여 ‘여자’라고 부른다.


여자가 인간으로 대접 받은 것이 불과 150년도 안 되었으니 그 기나긴 세월동안 여성들이 받은 핍박은 말로해 무얼하랴. (여성참정권은 1853년 뉴질랜드에서 최초로 주어졌다고 한다.) 여성들은 남성들의 세계에서 그저 씨앗을 받아 아이를 생산하고 가정을 지키는 일에만 포커싱 되어 어떤 일에도 남성들의 그림자로만 존재해왔다. 이 책에서 말하는 여성의 성 고정관념, 젠더 프로파일링은 여성을 그림자로만 두려던 남성 사회의 이기적인 모습이었는지 모른다.


“마리 루티의 고찰은 진화심리학, 특히 대중적으로 둔갑한 진화심리학의 경험적, 논리적 단점들을 드러내면서, 아직도 우리가 섹스에 관한 담화에서 얼마나 당당하지 못한지를 보여준다.” <📖 카린 R. 말론 (미국 웨스트 조지아 대학교 심리학 교수, 뉴욕 사후적 정신분석 협회 회원)>


이 책은 진화심리학자들이 주장하는 남녀에 관한 이분법적 사고를 비판한다. 20년 넘게 젠더와 성에 대한 복잡한 인문학 강의를 해온 한 명의 페미니스트인 저자는 과학적 권위를 등에 업은 진화심리학자들의 그럴싸한 문화적 신화를 비판하며, 이 시대의 여성들은 더 이상이 그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길 지지한다.


기존의 진화심리학에서 말하는 젠더 프로파일링은 남녀관계의 정석이라 불리는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이후 더 확고해졌다. 남녀는 태어날 때부터 다른 심리적, 감정적, 성적 차이가 존재한다고 믿으며, 남자의 바람기는 본능이고 여성은 순결해야만 한다는 인식을 확고하게 밀어넣고 있다. 하지만, 이런 젠더 프로파일링은 개인이 자란 환경이나 성장 과정 등을 완전히 무시하였을 뿐 아니라, 가부장제 사회를 지켜와야만 했던 남성들의 거짓 신념이었을 뿐이다. 이것을 과학과 접목시켜 모든 대중들에게 이것을 진실이라 알리고 있고, 대중들은 이것을 믿고 있다.


‘이 모든 정황을 종합하면, 많은 여성이 섹스를 원치 않고 (혹은 원치 않는 것처럼 보이고), 많은 남성이 만성적인 욕구 불만에 시달리는 것은 여성 ‘본성’이 아니라 가부장제 때문임을 암시한다.’ <📖 책 속에서...>


이 사회는 남성 중심의 사회였다. 젠더 프로파일링 뿐 아니라, 신약의 개발이나 아이폰의 시리조차도 남성에게 맞춰 개발되고 유통되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더욱 슬픈 것은 부자불식 간에 잠식되어온 우리의 가치관과 행동들이 모두 남성 중심사회에 맞추어 간다는 것을 우리 여성들조차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저자와 같은 페미니스트가 있으니, 다시 한번 여성들에게는 대변혁의 역사가 쓰여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더불어 과학이라 하는 거짓말, 그들의 지배논리에 움직이는 많은 거짓된 정의들이 없어지길 바라본다.



📚 책 속에서...
‘구애하는 남성과 선택하는 여성’ 이데올로기에 따르면, 남성들은 까탈스러운 여성들에게 구애하는 반면, 여성들은 온 힘을 다해 자신의 순결을
지킨다. 그리고 우리는, 남성의 정자는 무한히 공급되는 반면 여성의 난자는 개수가 한정되어 있다는 간단한 사실로 성 차이가 거의 모든 측면을 설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생물학은 운명이라는 말을 듣는다.

📚 책 속에서...
피셔는 과거 여성의 문란함이 적응도에 도움이 되었다고 여겨지는 진화적 이유를 세 가지 더 제시한다. 여러 남성들의 자원을 이용할 수 있는 것, 더 다양한 DNA, 더 나은 유전자 획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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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과학이 말하는 성차별이 불편합니다 - 진화심리학이 퍼뜨리는 젠더 불평등
마리 루티 지음, 김명주 옮김 / 동녘사이언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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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과 이브가 존재한 이래, 가장 큰 갑질이 있었다면 그건 바로 남녀관계일 것이다. (난 기독교 신자도 아니고, 그것을 깔 생각도 없지만 아담과 이브에 대한 이야기는 해야겠다.) 이브는 애초에 아담의 갈비뼈를 하나 얻어 탄생하게 되었다. 그리고 선한 아담을 꾀어 선악과를 먹게 하였으니 ‘유혹과 이간질의 대명사’로 낙인 찍힌 채 지금까지 살아왔으니 이름하여 ‘여자’라고 부른다.


여자가 인간으로 대접 받은 것이 불과 150년도 안 되었으니 그 기나긴 세월동안 여성들이 받은 핍박은 말로해 무얼하랴. (여성참정권은 1853년 뉴질랜드에서 최초로 주어졌다고 한다.) 여성들은 남성들의 세계에서 그저 씨앗을 받아 아이를 생산하고 가정을 지키는 일에만 포커싱 되어 어떤 일에도 남성들의 그림자로만 존재해왔다. 이 책에서 말하는 여성의 성 고정관념, 젠더 프로파일링은 여성을 그림자로만 두려던 남성 사회의 이기적인 모습이었는지 모른다.


“마리 루티의 고찰은 진화심리학, 특히 대중적으로 둔갑한 진화심리학의 경험적, 논리적 단점들을 드러내면서, 아직도 우리가 섹스에 관한 담화에서 얼마나 당당하지 못한지를 보여준다.” <📖 카린 R. 말론 (미국 웨스트 조지아 대학교 심리학 교수, 뉴욕 사후적 정신분석 협회 회원)>


이 책은 진화심리학자들이 주장하는 남녀에 관한 이분법적 사고를 비판한다. 20년 넘게 젠더와 성에 대한 복잡한 인문학 강의를 해온 한 명의 페미니스트인 저자는 과학적 권위를 등에 업은 진화심리학자들의 그럴싸한 문화적 신화를 비판하며, 이 시대의 여성들은 더 이상이 그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길 지지한다.


기존의 진화심리학에서 말하는 젠더 프로파일링은 남녀관계의 정석이라 불리는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이후 더 확고해졌다. 남녀는 태어날 때부터 다른 심리적, 감정적, 성적 차이가 존재한다고 믿으며, 남자의 바람기는 본능이고 여성은 순결해야만 한다는 인식을 확고하게 밀어넣고 있다. 하지만, 이런 젠더 프로파일링은 개인이 자란 환경이나 성장 과정 등을 완전히 무시하였을 뿐 아니라, 가부장제 사회를 지켜와야만 했던 남성들의 거짓 신념이었을 뿐이다. 이것을 과학과 접목시켜 모든 대중들에게 이것을 진실이라 알리고 있고, 대중들은 이것을 믿고 있다.


‘이 모든 정황을 종합하면, 많은 여성이 섹스를 원치 않고 (혹은 원치 않는 것처럼 보이고), 많은 남성이 만성적인 욕구 불만에 시달리는 것은 여성 ‘본성’이 아니라 가부장제 때문임을 암시한다.’ <📖 책 속에서...>


이 사회는 남성 중심의 사회였다. 젠더 프로파일링 뿐 아니라, 신약의 개발이나 아이폰의 시리조차도 남성에게 맞춰 개발되고 유통되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더욱 슬픈 것은 부자불식 간에 잠식되어온 우리의 가치관과 행동들이 모두 남성 중심사회에 맞추어 간다는 것을 우리 여성들조차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저자와 같은 페미니스트가 있으니, 다시 한번 여성들에게는 대변혁의 역사가 쓰여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더불어 과학이라 하는 거짓말, 그들의 지배논리에 움직이는 많은 거짓된 정의들이 없어지길 바라본다.



📚 책 속에서...
‘구애하는 남성과 선택하는 여성’ 이데올로기에 따르면, 남성들은 까탈스러운 여성들에게 구애하는 반면, 여성들은 온 힘을 다해 자신의 순결을
지킨다. 그리고 우리는, 남성의 정자는 무한히 공급되는 반면 여성의 난자는 개수가 한정되어 있다는 간단한 사실로 성 차이가 거의 모든 측면을 설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생물학은 운명이라는 말을 듣는다.

📚 책 속에서...
피셔는 과거 여성의 문란함이 적응도에 도움이 되었다고 여겨지는 진화적 이유를 세 가지 더 제시한다. 여러 남성들의 자원을 이용할 수 있는 것, 더 다양한 DNA, 더 나은 유전자 획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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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크 YOOK Issue No.1 캠핑한끼 - 국내 최초 유튜브 큐레이션 매거진
YOOK 편집부 지음 / arte(아르테)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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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는 것만으로 캠핑 욕구가 인다. 코로나 때문에? 덕분에? 캠핑이 여행의 대안이 된 요즘. 우리에게 적절하고 필요한 콘텐츠가 나온 것일까? 생각만 해도 귀찮기만 했던 캠핑의 묘미가 철철 흘러나온다. 고퀄의 영상미와 입맛 돋는 캠핑 요리, 멋진 자연이 나를 부르는 듯 하다. 스타벅스 캠핑 의자도 구한 김에 캠핑 계획이나 세워봐야겠다.


<유크>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위 모든 것’을 줄인 말로, 국내 체초 유튜브 포커스 매거진이다. 매 호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선정해 채널을 분석하고 그의 콘텐츠를 담아낸다. 이번 호는 첫번 째호로 ‘캠핑한끼’라는 크리에이터의 이야기를 담았다. 아웃도어 요리가 예술이 되는 내용을 담았는데, 단순한 레시피와 세련된 영상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그 매력에 끌려들어가게끔 한다.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이야기인 만큼 유튜버를 준비 중인 많은 이들에게 여러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들려주기도 하니 좋지 아니한가? 제작과정과 관련 분석자료를 보니 진짜 유용할 듯. 유튜브 제작관련 자료들은 많이 봤지만, 요게 진국인 듯 하다. 더 늦게 전에 나도 유튜브 크리에이터에 도전해야하나??? 음... 우선... 캠핑이나 가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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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 사 먹는 데 이유 같은 게 어딨어요? - 90년대생이 말하는 90년대생 이야기
이묵돌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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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집값이 오른다. 어떤 집은 한달 새 1-2억이 오른다. 흙수저들은 아무리 애를 써 봐도 집 장만은 무리다. 비혼이 많아진다. 아이를 적게 낳는다. 딩크족이 늘어난다. 그만큼 젊은이들이 부양해야할 가족은 많아진다. 버겁기만 하다. 이것이 이 시대의 현실이다. 아무리 발버둥 쳐 봐도 바뀌지 않는 현실. 말이다.


“계속 살기만 하면 되는 거야. 계속 살면, 원치 않더라도 먹여 살리게 돼.”
“그런가요...” 나는 마땅히 할 말을 찾지 못했다. 갈수록 이상한 노인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그래서 자네 같은 청년들이 고생이 많지. 아주 불쌍해. 우리야 얼마 못 가 죽으면 그만인데 말이야. 자네들은...” <📖 책 속에서...>


서글프다. “자네들은...” 말 줄임표가 왜이리 서글프게 느껴지는 걸까?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왔을 그대들이 왜 마카롱을 먹는지, 노력해도 되지 않는다는 현실 때문에 잠깐의 행복을 느끼기 위해, 서글픈 현실을 잊기 위해 2-3천원 하는 자그마한 마카롱을 먹는 것이다.


다섯 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알콜중독자인 어머니를 보며, 가난하기만 했던 어린 시절을 보내왔던 저자의 지난한 세월이 마음 아프다. 90년생은 아무리 노력해도 되지 않는 것들이 너무 많다. 예전보다 빨라진 시대 변화와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는 평생 직장의 꿈, 흙수저로 태어나 흙수저로 살아갈 현실이...


그대들의 시대가 아플 따름이다. 함께 아프다. 그대들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어쩌면 이해하는 척 하는 것일 수 있겠지만, 책을 읽으며 마음이 아팠다. 시대의 아픔이 그대들의 아픔이 된 것 같아 꼰대가 되어가는 나는 미안할 따름이다. 부디 희망을, 꿈을 꿀 수 있는 젊음이 될 수 있길 바래본다.



📚 책 속에서...
책임질 것이 없기 때문이다. 90년생은 어떤 책임이 자신에게 돌아올 만한 상황 자체를 피하려는
경향이 있다. ... 우리가 우리 자신으로서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이 같은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워질 필요가 있다는 것을. ... 어쩌면 우리가 그 조그만 달달함 한 조각을 위해 살고 있는 건 아날까 싶어서 말이다.

📚 책 속에서...
... 노력하면 안 되는 게 없다니? 세상에 그런 거짓말이 어디 있어요? 차라리 솔직하게 말씀해주지 그러셨어요. ... 세상에는 노력으로도, 기도로도 안 되는 게 있다고요. ... 우리처럼 가난하게 태어나는 경우엔 더 힘들 수도 있다고. ... 노력하면 가 될거란 거짓말보다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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