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왜 고추가 없어? - 부모와 아이가 함께 배우는 첫 성교육 그림책
노지마 나미 지음, 장은주 옮김 / 비에이블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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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왜 고추가 없어?'


우리나라는 성에 무지한 편이다. 그래서 성에 관한 것은 숨기려고 하고, 부끄러워하며, 외'엄마는설이라 생각하기도 한다. 그렇기에 아이들에게 성을 알려줄때도 당당하지 못하고 어떻게 알려줘야할지도 알지 못한다.


이 책은 만3~10세 아이들이 꼭 배워야할 성교육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제대로 된 성교육을 받지 못한 엄마들이 아이와 함께 배우는 성교육 그림책. 그림이 너무 귀여워서 눈에 쏙쏙이다.


'털은 왜 나는거야?', '아기는 어디에서 오는거야?', '왜 여자만 찌찌가 나와?' 이런 질문에 더 이상 당황하지 않아도 된다. 어물어물 하다가 '다리 밑에서 주워왔어'라고 하는 순간 아이는 잘못된 성지식으로 잘못된 성관념을 갖게 될지도 모른다.


성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성장하게 되면 그릇된 행동을 할 수도 있고, 범죄나 질병에 노출되는 일도 있을 수 있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당연히 성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야만 하며, 어릴 때의 성교육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책은 아이들의 성적 호기심이나 고민을 자연스레 풀어주게 될 것이다. 재미난 그림과 이야기, 그리고 올바른 지식과 답변으로 건강한 아이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용하고 재미있는 성교육 책이다. 아이들이 이런 교육을 받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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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맵 - 에너지·기후·지정학이 바꾸는 새로운 패권 지도
대니얼 예긴 지음, 우진하 옮김 / 리더스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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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패권지도가 어떻게 그려질지 잘 보여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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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맵 - 에너지·기후·지정학이 바꾸는 새로운 패권 지도
대니얼 예긴 지음, 우진하 옮김 / 리더스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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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는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제임스 스타브리디스 전 NATO군 총사령관>


앞으로 미래는 기후 변화 문제와 정부의 지원, 투자자들의 결단, 각기 다른 종류의 기업 및 혁신가들의 협업은 물론 디지털에서 신소재,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사업 모델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다양한 기술과 역량의 융합 덕에 혁신의 속도는 점점 빨라질 것이다.


또한 혁신과 전환이 일어나는 시기는 관련된 재능과 재정적 지원, 헌신, 의지, 이용 가능한 창의성 수준에 따라서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기술은 혁신을 통해 탄생할 것이고,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그 기술은 에너지와 지정학의 새로운 지도를 그려나갈 것이다.


이 세상은 끊임없이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단순한 지도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게다가 2020년 엄청난 슬픔과 고통, 혼란을 일으키며 중국과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 바이러스는 지도 그리기를 한층 복잡한 일로 만들었다.


이 책은 에너지와 지정학적 문제에 의해 극적으로 변화 중인 새로운 지도에 관한 책이며 ‘새로운 지도'의 출현을 촉구한다. 기후, 환경의 측면에서도 중요하지만 지정학적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재생가능 에너지의 선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책을 통해 에너지 문제와 기술 발전, 기후 변화 등을 이해할 수 있었고, 미래의 일자리와 돈의 흐름을 예측함으로써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하는 책이었다.


‘중국은 세계 경제가 2009년부터 위기를 벗어나 다시 회복세에 접어들게 해준 핵심 동력이었고, 이제 더 이상 자신들이 따라야 할 모범으로 미국을 바라볼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중국의 관점에서 금융위기는 “미국과 중국의 관계에 있어 역사적인 분수령”이었으며 이때를 기점으로 “미국은 중국을 동등한 존재”로 바라보게 되었다.’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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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부정 - 복간본
어니스트 베커 지음, 노승영 옮김 / 한빛비즈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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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실존에 관한 답을 제시한 죽음학 분야의 고전'


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두려워한다. 죽음을 인정하지 못하고, 죽음에 대해 준비하지 않으며, 죽음에 대해 공포를 갖는다. 그러기에 살아가는 동안 삶은 적극적이지 않고, 죽음에 이르렀을 때 초연하지 않고 삶이 끝남에 있어 두려워한다. 그제서야 삶에 연연해하며 마지막 남은 시간동안 나를 찾으려는 노력을 갖는다.


많은 책들이 죽음에 대해 논한다. 죽음을 인정하는 사람들이야 말로 삶에 대해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인생을 살게 되며, 주위의 것들에 대해 소중함을 갖는다. 어떻게 죽음에 대처해야 할지 사는 동안 어떻게 살아야할지에 대해 알려준다.


'죽음을 알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 책과 만나게 된다.'


이 책은 조금 다르다. 다르다고 하기에는 너무 심오하고 내용이 방대하여 두고두고 보아야 할 책이다. 암선고를 받고 죽기 직전까지 죽음에 대한 연구를 한 저자는 이 책을 약 5년간 써내려갔다. 죽음에 대한 인간의 심리를 적나라하게 분석한 책으로 그의 사후인 1974년 퓰리쳐상 논픽션 부문을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많은 저널에서 대작이라 평가하기도 할만큼 인간 본성에 대해 심도깊게 다룬다.


고전이라 불리울만큼 죽음을 다룬 기존의 책들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그저 '죽음을 인정하라'라는 단순한 메세지가 아니라 인간의 자의식까지 파고든 '죽음을 향한 깊은 고찰'이기에 깊이가 다르다. 그는 인간이 만들어낸 대부분의 가치가 죽음을 부정하려는 기제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전쟁을 통해 많은 사상자가 나면 희생과 고귀함에 대한 가치를 두며 그것이 스스로 영속적 가치를 얻었다는 확신을 갈구하는 인간의 심리와 더 깊은 관계가 있다고 한다.


전쟁 같은 불필요한 악을 만들어내는 인간의 투사심리를 들추어내어 '악의 학문'이라고 까지 칭해진 이 책은 진정한 인간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단순히 이해되는 내용은 아니다. 심오한 철학의 깊이에 접근하려면 몇 번의 만남이 필요할 듯 하다. '죽음에 대한 고전' 그 수식어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책이다.


'우리는 자신에게 필요한 안정감을 얻기 위해, 불안과 고독과 무력함을 덜기 위해 공생 관계를 맺지만, 이 관계가 오히려 우리를 옭아매고 우리를 더더욱 노예로 만든다.' <책 속에서...>


'몸은 분명히 인간에게 장애물이다. 쇠퇴하는 몸은 내적 자유와 자아의 순수를 가로막는다.' <책 속에서...>


'삶은 지구상에서 진화를 통해 우리에게 부여되는 신비로운 방식으로 자신의 확장을 향해 밀고 나간다. 우리가 삶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창조의 목적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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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2 : 만화로 배우는 서양사 - 십자군의 원정로를 따라가는 시간여행 한빛비즈 교양툰 11
파니 마들린 지음, 다니엘 카사나브 그림, 김수영 옮김 / 한빛비즈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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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의 시대를 살던 중세인들의 이야기부터 십자군 원정까지'


우리는 유럽의 중세를 공부하진 않았어도 어딘가에서 늘 그것의 잔재들을 만났다. 한때 홀린듯이 보았던 왕좌의 게임부터 디아블로, 라스트 킹덤 등 우리가 열광하는 많은 것들의 배경이 되는 것이 암흑의 시대라 불리우는 유럽의 중세를 따온 것이다.


그 시기는 말 그대로 암흑기라 불릴만큼 어두침침함 일색이다. 불꽃마법부터 시작해서 칼과 방패를 든 기사, 불꽃을 뿜는 드래곤 등등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들의 무모한 모험심이 그야말로 영화 그 자체이다.


하지만 우리가 상상하고 보아왔던 것이 진실일까? 이 책은 시리즈로 구성된 유럽의 중세에 관한 역사이다. 컴컴할 것만 같은 그 분위기는 없고, 사람들에게 다가서기 쉬운 한빛비즈의 특기인 교양툰으로 다가선다. 물론 왕좌의 게임에서 흥미진진하게 보았던 불꽃마법 같은 건 없다. 우리가 상상했던 중세와는 전혀 른 모습이 펼쳐진다.


중세라고 하면 '봉건제도', '기독교', '십자군'을 들 수 있다. 1권에서는 봉건제도 중심의 중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담았고, 2권에서는 십자군 원정로를 따라가는 시간여행으로 중세를 알려준다. 순례길에 오른 여행자처럼 12세기와 13세기를 둘러본다. 그 길에서 우리는 수도사, 농부들, 병사들 등 그 시대를 대변하는 인물들과의 만남을 통해 중세를 알 수 있다.


무거울 거라고만 생각했던 중세 유럽사를 그림으로 둘러보니 왕좌의 게임만큼 흥미롭게 빠져든다. 역시나 교양툰에 힘을 실은 출판사의 노력이 돋보인다. 암흑의 시대라 불리웠던 그때 그 시절을 통해 우리 세대에 자리한 것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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