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고화질] [BL] 더 귀여워져도 돼 01
호시 노비루 / 프레지에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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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가 예쁜데 특히 몸을 아주 예쁘게 그림. 얼굴 표정이 망가지는법이 없어서 좋게말해 작붕 없고 달리말하면 생동감 부족. 표정이 다 비슷비슷하다.(특히 공) 상사로서 아랫사람을 교육하고 도움을 주려고 하는 거라기엔 지나치게 폭언을 일삼는데... 알고보니 순수한 호의로 수의 발전을 위해 성심성의껏 알려준거란게 희한했다. 이런 상사 난 싫어;
사적인 영역에선 엄청 다정하고 세심하게 신경쓰는 좋은 사람인데, 하필 상사인데다 얹혀사는 신세라 고마운 마음보다 부담감이 큰게 웃프다. 상사집에 얹혀사는주제에 문도 안잠그고 집주인이 챙겨준 이불에서 자위까지 하다니 수 의외로 대범하네. 공이 아무렇지않은 얼굴로 수를 건드리고 수는 거기 휩쓸리고 어느샌가 사귀기 일보직전. 수가 수동적인 성향탓인지 얼레벌레 공이 가는대로 따라가는게 어이없으면서 귀엽다. 아마 후속편에서 본방까지 가겠지만 보너스페이지로 맛보기할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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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루비] liar[라이어] 下 faker 페이커 3
Chiyozaki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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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은 대박이었는데 2권은 미묘.. 해피엔딩이지만 서사가 부족한 느낌이었다. 둘이 붙을땐 섹텐 터지고 야하고 씬 많이 나와서 좋긴한데 스토리가 좀 우왕죄왕한다. 뭣보다 공이 어릴적 수한테 왜 그런건지, 그러면서 여자랑 잔건 왜그런건지, 수한테 어떤 마음으로 무슨 생각을 갖고 그런건지 설명이 부족했다. 수 캐릭터성은 잘 쌓아놓고 공은 좀 얼렁뚱땅이네. 수가 공을 줄기차게 밀어내다 갑자기 한순간에 손바닥 뒤집듯 받아들이고, 이후 하하호호 행복하게 사는것도 좀 어이없었다. 그래도 짭이지만 ㄹ인데다 남자끼린데 이렇게 아무렇지 않을수 있나? 것도 자길 거둬준 은인이라 할만한 가족들인데. 둘만 맺어지면 가족이고 약혼녀고 아무 상관없단 식의 결말이 좀 판타지였다. 뭣보다 약혼녀한테 너무한것같아 마음이 불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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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BL] 거유를 좋아하는데 BL세계에 전생했습니다 03 거유를 좋아하는데 BL세계에 전생했습니다 3
츠키지 나오 / 프레지에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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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까지 벨의 탈을 쓴 개그물로 보였는데 이번편에서는 확실히 감정변화가 있었다. 이제야 벨다운 느낌이 나네. 수야 뭐 한결같았지만, 그동안 열심히 외면하고 회피하려 애썼던 공이 드디어 수에 대한 호감을 눈에 띄게 드러냈다. 그 과정에 과장된 개그와 어처구니없는 상황설정들이 난무해서 헛웃음이 나지만(..) 취향에 맞다면 박장대소할듯.
수가 갈수록 귀여워지는데 공 눈에도 그렇단게 포인트. 수의 상황에 동질감과 연민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공이 의외였다. 전생의 자신이 떠올라서 그랬다지만 뭐 다 그렇게 시작하는거지. 음모를 꾸미는 빌런도 등장해서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함. 서브커플은 공수구도가 어찌된건지 몰라도 관계성이 좋아서 메인보다 흥미진진함. 얘네도 담편에서 진척이 좀 있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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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비애] 말이 서툴면 사랑에 사고친다 1 [비애] 말이 서툴면 사랑에 사고친다 1
우모우 지음 / 비애코믹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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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말이 서툴어서 그렇다고 하기엔 어폐가 있지 않나? 속마음과 하는말의 괴리가 너무 큰데. 충분히 오해할만한 발언이고 정뚝떨인데 상대가 참 마음이 넓거나 공을 많이 좋아하는듯. 공은 그딴 소리 지껄이고도 다 받아준 수한테 큰절해야한다 진짜.
쌍방짝사랑에 오해와 말실수로 삽질하는걸 보는 재미가 있는 개그물이다. 간혹 이해가 안가는 억지스러운 언행이 있지만 나름 재밌게 봤다. 공이 좀 솔직하게 속내를 말했다면 쉽게 갔을텐데 어처구니없는 쓰레기발언을 자꾸 해서 천년 사랑도 식겠다. 근데 수는 은근 다 받아줌. 천생연분이네.
둘이 티격태격 꽁냥꽁냥하는걸 지켜보는 주변인들도 웃기다. 수 친구는 너무 깊이 들어간 것 같지만(..) 서로만 모르는 사이 공식커플화. 참 편견없고 개방적인 회사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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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루비] 이세계 전생! 악역 왕자는 호위기사에게 사랑받는다!! Ⅰ [루비] 이세계 전생! 악역 왕자는 호위기사에게 사랑받는다!! 1
아키사메 루이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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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소설 속) 악역에 빙의한 클리셰 덩어리 작품. 워낙 이런 류의 작품이 많아서 별로 새롭진 않았음. 공수 캐릭터 조형도 전형적이고 악역도 뻔하고. 작화가 좋고 복식이 화려해서 보는 맛이 있는데다 빙의물에 기대하는 스토리를 그대로 보여줘서 나쁘진 않았던듯. 수가 지신이 소설 속 악역이란 것과 후에 몰락하게 되는 결말을 알고 있지만, 워낙 단편적으로 기억하는데다 소설과 설정이 다소 달라져 미래를 알고있다는 설정이 그닥 의미가 없어짐. 소설 속 악역이란 것과 사랑하는 사람에게 죽임당한다는 것만 확실하게 알고있고 나머지는 두루뭉술해서. 애가 너무 순진하고 착해서 음모나 뒷공작을 알아챌 깜냥도 안됨. 대체 왜 책빙의물로 설정했나싶게 의미없는데.. 다음권에선 좀 뭐라도 했으면 좋겠네. 공한테 의지하기만 하지 말고 스스로 뭘좀 해봐라.. 귀여우면 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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