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권은 개인적으로 불호였던게 안나와서 편안하게 봤다.(여장남자.. 미요시한테서 꺼져<) 뭣보다 공수 둘 모두에게 중요하고 진지한 스토리가 전개되어 집중해서 보게 됨.
수가 일하던 바를 물려받기 위해 노력하던 중 과로와 열사병에 쓰러지기도하고 그로 인해 일시적으로 취주학부를 그만두게 되는데, 그와중에 공의 꼰대 아버지에게 폭언을 듣고 한편으론 충고도 듣게 된다. 공은 어릴때부터 한결같은 아버지의 강압적인 태도에 환멸을 느끼지만 수의 무덤덤한 태도와 선택적 수용에 오랫동안 고여있던 증오를 내려놓고 솔직하게 대화할 마음을 먹는다. 그렇게해서 좋게 풀리면 일드마냥 교훈 범벅의 판타지가 됐겠지만(..) 그정도로 비약적인 내용이 아니라 다행.
다음권이 막권이라선지 꽤 진취적인 내용이 됐는데, 스토리가 흥미롭긴하지만 각 화에 보너스로 들어간 부록 만화가 더 재밌는건 여전하다. 완결되어도 둘의 일상을 사컷만화처럼 짧게짧게 연재해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