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어의 실종 을유세계문학전집 95
아시아 제바르 지음, 장진영 옮김 / 을유문화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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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는 언어와 살아가기 위해 배운 언어 사이를 부유하는 베르칸. 그는 견딘다. 그 견딤을 자신이 붙든 언어로 옮겨 적는다. 이야기가 끝났는데도 인물의 그 후의 삶이 궁금한 소설을 오랜만에 만났다. 견디기만 하는 삶 말고, 알제의 파도 소리에 잠에서 깨어나 글을 써내려가는 그를 상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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