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체인지 2050 - 이코노미스트 미래 보고서
The Economist 편집부 지음, 김소연.김인항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메가체인지 2050

작가
The Economist 편집부
출판
한스미디어
발매
2012.11.27

리뷰보기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수많은 예측이 웃음거리로 전락했고 그것은 당대 최고의 전문가도 피해가지 못한 함정이다.

 한 치 앞도 제대로 내다보지 못하는 게 인간인데 심지어 2050년의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 아닌가? 말이 2050년이지 도대체 그게 

언제일지 감도 안 오는데 대체? 과연 뭔 얘기가 들어있을지 궁금하게 만든 책이었다. 한편으론 세계적인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편집부가

전망한 미래 예측서라니 상당히 신뢰도가 높을 것 같기도 하고... 여러가지 주제를 통해 세계의 기틀을 형성하는 ‘메가체인지’로 불리는 

근본적인 트렌드 변화에 대해 심도 깊게 다룬다기에 호기심이 생겨 읽어봤다. 거창한 제목에 비해 책은 생각보다 작고 가볍다.

 권두에서 이 책은 스스로 예측이 틀릴 수 있음을 명시한다. 오히려 그래서 더 신뢰가 간다(본 책 예측의 대부분은 외삽법에 의한 것이다)

 

 나토는 국방연합으로 해체, 외국어 배우기는 쓸모없어짐

 

1800년 경 세계인구=10억(인류탄생 이래 25만 년 후)

 2011.10 세계인구=70억(UN공식집계), 10억 늘어나는데 12년 걸림

 2050년까지 프랑스 인구>독일, 나이지리아(넥스트브릭스)인 4억>미국


 러시아 인구가 상당히 오래전부터 감소중이라는 사실을 처음 들었다. 일본은 2010 1.26억을 정점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중국은 2025 14억, 인도는 2050 최대인구 달성 후 2060 전후 17억 정점으로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할 것

늘어날 23억 명 중 절반은 아프리카에서 거주할 것, 아시아는 여전히 최대인구대륙이지만 비중은 줄어들 것 

차별과 격차는 완화되고 2050년 인구의 70%가 도시에 살 것. median age는 38세로 증가할 것(현재 29세, 중국>미국,유럽) 

 세계메가시티 인구. 이 데이터는 좀 이상하다.. 도쿄 인구가 저렇게 많지 않은데. 메갈로시티, 수도권 개념이라고 쳐도 내가 알기로 충칭이

3000만, 상하이 2000만, 베이징 1800만인데.

 2005 미, 호주 1인당 연간 CO2 배출량 = 20t, 대다수 아프리카 국가 등 60개 이상에선 1t.

 세계 부유7% 전체탄소배출량 반, 가난 50%가 탄소 7% 배출

 출산율은 결국 유지계수로 수렴한다. 두 명이 결혼하니 애 둘+@를 낳아야 인구가 유지된다.

 닐슨 조사결과 1.66억 개 블로그가 존재. 위키피디아는 2000만 페이지

 하루 트윗=2억 

 이 책의 아쉬운 점은, 자료 편집이 상당히 불량하다는 것. 위의 표만 보더라도 막대 수와 나라이름 수가 다르다 ㅡㅡ. 이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단순히 조금씩 밀린 거라면 애교로 봐주겠는데 갯수가 다른 걸 보고 경악했다.

 예술품 시장은 심하게 변덕스러운 시장

 한국사람들 생각보다 영화 많이 안 본다.

 아태 영화시장은 이미 30억 $(세계최대인 북미시장은 50억$)

 브라질 음악 59%는 브라질산. 전세계적으로 한국음악이 인기가 있는 것은 아니며 한국 내 음반 매출의 72%는 한국음악.

전세계 음반 판매량 및 구성(IFPI). 디지털음반이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전체 규모는 줄어들고 있다니
 

 20억 명 이상이 영어 공용국가 거주(그 중 절반은 인도인..), 2001 90%의 과학 간행물은 영어 출판, 어떤 다른 언어 출판 간행물도 전체 2%미만 


중동의 무슬림들은 인구배당효과의 경제적이점을 누리게 될 것 

슈퍼파워 미국

 한국은 공공지출이 가장 급격히 늘어날 국가다.

 노령화와 의료부담 증가에 대해 의문이 있었다. 과거 노인과 요즘 노인은 다르니까. 나이가 아니라 사망 가능성과 관련이 있다는 설명에

수긍. 베이비붐 세대 의료비는 그 세대가 다음 코호트로 대체되며 감소할 것이라고.

 GDP 예측은 기관마다 천차만별이다..

 신흥시장에서 노동자 1인당 생산성이 미국보다 1% 빠르게 상승시 달러에 대한 환율은 0.5% 상승(골드만삭스모델)

->신흥국 화폐가치가 상승하거나 국내물가가 올라가거나


 제조업, 농업 비중이 감소한다? 글쎄.. 난 결국 모든 경제활동은 실물을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2050 인도의 자동차 수는 3880% 증가할 것.

 연간 소득에 따른 브릭스 국가의 소비패턴. 이 책의 약점 다시 등장. 잉크 값 때문인지 그래프를 불량하게 그려놨다. 정확히 어떤 파트가 

무슨 색인지

 신흥시장 주식시장 규모는 2030 80조 $(세계 주식시장의 55%). 매년 9% 성장해야한다는데 가능하긴 할까? 지난 20년간 16%라지만.

 앞으로 증가할 가치 중 40%는 신상장주들의 것이란다.

 2050년의 세계와 지금의 세계

 포스트 브릭스의 영향력은 그다지 크지 않을 것 

 FDI는 모든 고정투자의 9%. 세계 학생 중 2%가 외국대학교육을 받고, 이민자는 3%. 오히려 줄어든 것

 테러 때보다도 금융위기 때 교역물량이 폭락. 북미-유럽 기업의 1/4가 공급체인 축소, 미-캐나다 운송은 테러 전보다 3배 이상 걸림

길게 보면 결국 비스무리, 별 것 없다

과연 한국의 2050은

아시아의 세기

현재 아시아의 위상은 일시적 하락.

브라질만이 불평등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럼에도 엄청난 불평등이 존재

한국은 IMF 이후 급속도로 악화된 듯하지만 세계적 불평등은 80년이래 답보상태. 
 

  글로벌 중산층 - 브라질, 이탈리아 평균소득자 - 는 현 5억(세계인구7%)에서 2030년 11억(17%)로 증가할 것. ->공교육 투자->소득불평등개선


 인터넷 트래픽 중 20%만 해외트래픽. 신흥시장의 GDP 점유율은 90년 20%에서 오늘날 50%. 

신흥국이 정확히 어딜 말하는 건지? 미국 23% 정도, 중국 12% 정도로 알고 있는데.. 일본, 독일이 들어가진 않을 것이고, 브라질이 캐나다 

다음으로 6위던가..

 입체인쇄를 통해 한 제품 생산 비용으로 1000배 생산 가능. 실현된다면 또다른 산업혁명이 되겠지

 주가 수익비율.

 상품 가격 지수

 부익부빈익빈의 모멘텀 효과

 중국의 과학발전

 사람들은 더 많이 통화하지만 통신사 집계 국제 음성통신량은 증가세 둔화. 스카이프가 통신량의 1/4 처리.

 자연의 힘은 불가사의하다 

 모든 곳에서 어마어마한 기회였던 이동통신산업

 개도국에서 100명당 10대의 폰이 추가될 때 GDP가 0.8% 상승. 엄청나다.

 2007 시작된 케냐의 모바일 머니 서비스 M-PESA는 4년 후 3800만명의 국민 중 130만 서비스사용자수를 확보. 요건 직접 안 써봐서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닥... 모바일 결제서비스의 파워와 잠재력에는 동의한다.

 폰 가입자의 평균 통화시간이 100분 이상 감소, 2011년에는 한 달에 700분(통화 당 3'8''-1'40'')

 기상이변이네 뭐네해도 예전에 비해 사상자는 훨씬 적다
 

 금속 가격은 지하로 파고드는 중. 근래의 신흥국 발전에도 불구하고 추세가 저렇다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 1
허영만 지음 / 월드김영사 / 201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한국 최고의 만화가는 누구일까? 요 몇 년만 보면 '허영만'이라고 해도 별다른 이견이 없을 듯하다. 허영만 작가의 작품은 이제 믿고 봐도 

후회가 없을 경지에 오른 게 아닐까 한다.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를 처음 접했던 건 인터넷에서였다. 그 때는 작가가 누구인지도 몰랐고 컴퓨터로 보려니 눈이 아파서 그냥 

재미있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읽기를 포기했었다. 완간되지 않은 만화를 보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습성도 한 몫을 했고.

 이번에 완간되었으며, 책으로도 출판된 게 있다길래 반가워 한 번 잡아봤다. 1권부터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탄탄한 캐릭터가 펼쳐진다. 역시 

대한민국 최고의 만화가의 실력이다. 영웅의 찌질한 어린 시절이란 설정은 새로울 건 없지만 여전히 재미를 보장하고, 그와 대립하는 

운명을 타고난 이복형, 의형제이지만 연적이기도 한 복합적인 캐릭터까지.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지 궁금하다. 

 세계 최대의 정복국가를 이뤄낸 테무진은 어떻게 성장해나갈지, 테무진보다 우수한 능력을 지녔음에도 혈통의 문제로 찬밥 신세가 된 

벡테르는 테무진에게 어떤 존재가 될지, 초원의 기린아 자무카와 테무진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  

 이 만화는 작가가 20000킬로의 답사를 통해 완성한 작품이라고 한다. 그 장인정신에 경의를 표하며, 만화가 보다 제대로 된 대접을 받았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 : 근현대 - 한 권으로 읽는 쉽고 재미있는 한국사 여행 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
박광일.최태성 지음 / 씨앤아이북스 / 2012년 11월
평점 :
품절


학창시절, 국사는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과목이었다. 역사에서 교훈을 얻는 것은 좋다만 암기에 치우친 학습과정은 정말 엄청나게 재미가

없었고 지루했다. 더구나 찌질함으로 범벅된 우리 근현대사는 볼때마다 짜증이었다. 

 그럼에도 역사는 이미 지나간 사실, 피할 수 없는 기록이다.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에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는 것만이 역사를 대하는 올바른

자세다. '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라는 제목은 좀더 그 목적에 충실한 컨텐츠를 담고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 

 생각보다 텍스트가 많아 쉬이 읽히지는 않았다. 교과서적인 내용에 저자의 역사관이 종종 부연설명을 하는 게 주된 구성이다.

 이 책의 장점은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실제 답사를 염두에 둔 설명이 이어진다는 점이다. 사실 역사를 글로, 책으로 배우는 것과 몸으로

배우는 것은 느낌이 많이 다르다. 책 한권으로 답사 정보를 충실히 얻을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서 아쉽지만 일종의 길잡이로서 괜찮은 

시도였다고 평가한다. 이미지가 많다는 것도 칭찬할 만한 특징이다. 아해가 읽기는 조금 수준이 있는 듯하고, 평소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읽기에는 새로울 것이 별로 없다는 점이 아쉽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리슨 - 5분 경청의 힘
버나드 페라리 지음, 장세현 옮김 / 걷는나무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너무도 시끄러운 세상이다. 말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나 있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한쪽에선 듣는 사람이 살아남는다고

한다. 혼란스럽다. 나는 듣기엔 문제가 없는 것 같은데 실속이 없어 과연 제대로 듣는 것은 어떤 것인지 궁금해져 '결국 성공하는 사람은

당신이 말할 때 조용히 듣던 사람이다'라고 외치는 이 책을 한 번 들여다보고 싶었다.

 저자는 특이한 이력을 지녔다. 의사였고, 맥킨지 컨설턴트를 거쳐 존스홉킨스 경영대학장이다. 처음 책을 봤을 땐 생각보다 얇고 이런 류의

책이 가진 흔한 무기인 과학적 데이터가 없어 살짝 의심스러웠지만 이 정도 경력을 지닌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풀어놓은 것이니 읽을 만한

가치는 충분할 것이라고 안심할 수 있었다.

 주목을 받을수록 무능해진다라... 기업 고위임원들은 강연도 자주 다니고 이것저것 많이 겸직하던데. 

 CEO에게 중요한 특성과 능력 5가지는 끈기, 철저함, 효율, 겸손, 근면

 경청의 기본은 듣기이지만 주도권을 상대에게 넘겨주는 것은 아니다

 상대가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하고 제대로 된 의견을 표출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하고 핵심을 짚어내는 질문을 적시적소에 꽂아넣어야한다.

 편견을 갖지 않고 열린 자세로 책임을 통감하고, 필요한 정보를 잘 수집분류하고, 단순화시켜야한다.  

 

 굉장한 인사이트가 담겼다고 말하기엔 살짝 아쉽지만 제대로 된 경청이 무엇인지, 어떻게 발전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와 세상의 비밀을 푸는 경이로운 심리법칙 66가지 - 나는 왜 항상 불안하고 세상은 왜 끝없이 복잡한가
황웨이 지음, 김경숙 옮김 / 더숲 / 2012년 10월
평점 :
절판


심리학은 세상을 좀더 많이 이해하게 해주는 도구라고 생각한다. 한 명의 인간으로서 혹은 인간집단으로서 나뿐 아니라 세상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다면 이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

 다른 사람도 워낙 관심을 많이 갖는 분야여서인지 심리학 책은 쉴새없이 쏟아져나오는데, 그 중에는 아쉬움이 더 큰 책도 많다. 그럼에도

심리학에 관한 책이 있으면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은 제대로 된 심리학 지식에 대한 욕구가 끝없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도 읽기 전에는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느끼며 집어들었다. 반신반의하던 태도는 초장부터 누그러들었다. 

 알기 쉽게 정리된 내용과 안정적으로 따라붙는 예화들로 이뤄진 구성이 우직하게 세상에 대한 통찰을 전달한다.

 원래 심리학에 살짝 관심이 있어서인지, 아니면 그것이 세상의 진리여서인지, 독특하거나 다른 곳에서는 들어보지 못한 내용을 만나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 내용에 대한 설명이나 예화에선 충분히 새롭게 건질 만한 부분이 있었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최소한 내용을 제대로

복습할 수는 있을 정도의 수준을 갖추고 있다. 이전에 심리학과 관련된 책을 읽지 않았어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며, 어쩌면 이 책으로

심리학에 대한 관심을 시작할 수도 있으리라.

 세상은 비밀로 가득 차 있지만 그 비밀이 영원히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는 아니다. 꼭 들어맞는 정답이란 건 없겠지만 그 복잡함을 조금이나마

단순하게 이해할 수 있었으면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