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CEO는 어떻게 일하는가 - 맥킨지가 밝히는 최정상 리더들의 성공 마인드셋
캐롤린 듀어 외 지음, 양진성 옮김, 맥킨지 한국사무소 외 감수 / 토네이도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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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히 이런 기업을 이끄는 수장들의 이야기를 읽어보는건 색다른 재미를 준다. 물론 책에 담긴 내용이 그 당시의 모든 배경을 담아내지는 못하겠지만 이 책처럼 맥킨지 같은 세계적인 컨설턴트들이 고객사 CEO를 상대하며 겪은 이야기는 보다 체계적으로 정리가 된 메시지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이름이라도 어느정도 들어본 기업이야기라면 더 몰입이 잘 되는 건 덤. 내가 알기론 우리나라 이사회는 미국과는 역할이라고 해야하나 포지션이라고 해야하나 그 위상이 조금 달라서 일부 내용은 약간 거리감이 느껴지긴 했지만 전반적인 유명 CEO들의 마인드셋을 훓어볼 수 있었던 책이었다.


-프로덕트 장례식을 통한 확실한 마무리와 교훈 배우기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환자들을 위해 의사에서 잡역부, 관리인에 이르기까지 4만명의 직원 모두에게 '의료도우미'라고 적힌 배지를 나눠줬다고

-똑똑한 사람이 아닌 배우는 사람이 되자

-누군가가 나에게 충성하겠다고 말하면 나는 이렇게 대답한다. 제말 그러지마. 나 말고 회사와 고객에게 충성해. 옳은 일을 하는데 충성하라고.

-신뢰는 올때는 두발로 걸어오고 떠날때는 말을 타고 달려간다

-6개월 전보다 지금 더 나아진 일은? 충분히 진척이 없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일은? 아무도 나에게 말하지 않지만 내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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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마음에 영화를 처방해 드립니다 - 영화를 사랑한 심리학, 심리학이 새겨진 영화, 2022 한국 사회 및 성격 심리학회 [올해의 책] 선정
전우영 지음 / 행성B(행성비)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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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로 테마를 나누어 해당 계절에 겪기 쉬운 감정상태별로 여러 영화를 소개하고 있는 책이었는데 이미 보았거나 알고 있는 영화들이 많아서 다시금 옛 기억을 떠올리며, 아니면 놓치고 지나쳤었구나 하면서 읽어나갈 수 있었던 책이었다. 차분한 톤으로, 저자의 간략한 소개와 감상이 담겨있는데 그만큼 독자도 편안히 볼 수 있다. 한 겨울을 지나고 있는 지금 가장 마지막 파트인 겨울챕터에서 가장 처음 추천하고 있는 영화는 이터널 선샤인인데 이것부터가 유명해서 제목만 들어봤지 아직 보지 못한 영화였더라는. 이번 겨울이 지나기 전에 맘먹고 챙겨봐볼까나. 겨울 가장 마지막에 소개된 8월의 크리스마스를 보면서는 오래전 같이 군산여행을 갔었던 친한형이 생각나 안부연락이라도 해봐야겠구나와 더불어 스마토폰은 커녕 리모컨도 잘 못다루실 정도로 기기조작에 서투신 어머니가 생각나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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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 경이로운 세계 속으로 숨어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
패트릭 브링리 지음, 김희정.조현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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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평론가가 추천한 책이라서, 미술에 관한 책인듯 하여 읽어봤는데 미술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는 책이랑은 거리가 멀었고 뉴요커라는 잘나가는 언론사에 다니다가 결혼을 앞두고 갑자기 친형이 시한부 선고를 받자 일을 그만두고 미술관 경비원으로 일하며 만난 사람들, 그리고 형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였다. 전에 보았던 무슨 금융권에서 잘나가다가 갑자기 그만두고 태국인가에 가서 몇년간 승려생활하며 썼던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책이랑 비슷한 책. 그 책을 재밌게 보았다면 이 책도 비슷한 재미를 느낄수 있을듯 하다. 또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규모 및 그곳을 찾는 관광객의 다양성에 대해서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었던 책. 중간에 그곳에 전시된 해외 곳곳의 미술작품들, 그 나라게 있었다면 국보가 되었을 문화재들이 어떠한 경로고 이곳에 오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는 부분을 보면서는 살짝 실망하기도 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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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24 - 청룡을 타고 비상하는 2024를 기원하며!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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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키워드는 드래곤 아이즈라고 한다. 이번에는 분초사회라는 키워드 부터가 내게도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라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전에 보았던 영화를 빨리감기로 보는 사람들이었나 그 책과 일맥상통하는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한번 시도는 하고 싶은데 시간은 좀 아까운 콘텐츠는 1.5배속으로 보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 심지어 인상적으로 봤던 십몇부작 드라마를 서너시간으로 압축해 놓은 영상도 최근 두어개 다시 보았던 기억이 있다. 버라이어티 가격전략에서 아예 메뉴판에 가격을 기재하지 않고 비수기에 할인해준다는 가게는 겪어보지 못했지만 너무 신선하기도 했고, 도파민네이션이라는 책을 보아서인지 도파밍 파트도 가벼운 복습처럼 읽혔다. 수년전부터겠지만 각종 체험단이며 블로그 마케터, 소위 인플루언서 들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도 디토소비의 한 단면인듯도 싶고. 아무튼 연말 연초에 한번 훓어보기에 나쁘지 않았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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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고 있다는 착각 - 성적의 판도를 가르는 뇌 최적화의 기술
대니얼 T. 윌링햄 지음, 박세연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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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때 이 책을 보았으면 그래도 조금은 더 열심히, 효과적으로 공부하지 않았을까. 파편적으로 알고 있거나 나도 모르게 조금은 실천하고 있었던 팁을 탄탄한 근거와 더불어 제시하고 있는 종합학습가이드 서적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다. 표지이미지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우리 뇌의 특징을 녹여내 단순히 암기를 잘하는 방법을 넘어 배움이라는걸 어떻게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는지, 시험문제 풀이는 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 것이 좋은지 등 다양한 팁을 담고 있다. 이제는 시험과는 거리가 먼 인생을 살고 있음에도 끝까지 볼 수 있었던 건 그만큼 유익한 내용이 많았기 때문인데 비단 학습자 뿐만 아니라 교수자들에게도 추천하고 픈 책이었다. 이 책을 통해 배운 노하우를 활용해 무슨 시험이라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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