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 연차가 쌓이는 것은 필연이지만, 성장하는 것은 나의 선택이다!
박소연 지음 / 더퀘스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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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경우 성인이 되어 바로 사업을 시작하는 경우보다는 조직, 그러니까 직장에 몸담으며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직장을 선택하는데 있어 여러가지 기준이 있을 수 있다. 금전적인 처우부터 시작해서 출퇴근 거리와 야근빈도에 따른 소위 말하는 워라밸, 마지막으로 커리어 적으로 그러니까 직무스킬 함양에 있어 도움이 되는가, 원하는 경험을 할 수 있는가의 여부 등이 그것이다. 이 책에서는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마지막에 언급한 부분 관련하여 다루고 있는데 누군가에게 잘 가르치는 법, 누군가에게(멘토든 뭐든) 잘 배우는 법이 아니라 스스로 어떻게 더 잘 일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법에 대한 가이드를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었다. 이분의 전작도 꽤 이쪽 분야에서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난 이 책부터 읽어보긴 했지만 동어반복 수준이 아니라면 읽어나가면서 부분부분 동의하고 또 조금은 더 발전적인 생각도 드는 등 심리적으로 조금은 더 성장했다는 느낌까지 들게 만들었던, 꽤 만족스럽게 보았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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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편의점 2 (단풍 에디션) 불편한 편의점 2
김호연 지음 / 나무옆의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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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을 편안하게 보았던 기억이 있었는데 그렇게 인기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여기저기서 보이던 와중에 2권이 나왔다길래 어떻게 더 줄거리가 이어지려나 싶어 선택. 처음에는 1편에서의 기억상실증 의사였나 그사람처럼 배경만 다른 베일에 쌓인 인물을 통한 비슷한 전개인가 싶었는데 읽어나가다보니 역시나 작가도 그런 흔한 설정은 원치 않았는지 전혀 다른 이야기도 아니고 그렇다고 연결된 이야기도 아닌 따뜻하면서 무난한 연결을 맺어내고 있었던 이야기였다. 1편을 보았던 사람이라면 2편도 충분히 이어서 읽을만할 듯. 누구나 이런저런 고민과 아픔이 있고 이러한 희노애락을 같이 나눠줄 수 있는 사람, 거기에 적절한 조언을 더해줄 수 있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일듯. 마침 어제 넷플릭스에서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을 뿐인데라는 영화를 보며 어이없게 가장 친한 친구와 멀어지는 에피소드가 생각난다. 말도안되는 오해로 절교하는 장면은 좀 무리수로 보였기 때문. 물론 마지막은 다시 해피엔딩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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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턴어라운드 - 기업 존망 위기에서 창사 이후 최대 실적으로
히라이 가즈오 지음, 박상준 옮김 / 알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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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한 인식 및 불매운동과는 별도로 일본의 소니라는 기업을 적자더미에서 끌어올린, 그것도 사원에서 시작해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간 인물인 히라이 가즈오의 자서전이었다. 어렴풋한 기억에서는 소니의 성장이 주춤하자 외국인 CEO를 영입해서 보수적이고 일본을 대표하는 소니에 외국인 대표라니 놀랍다는 반응이 마지막이었는데 이 사람이 오히려 소니를 더 바닥으로 추락시킨 모양.


후임으로 발탁된 히라이 가즈오라는 사람은 플레이스테이션 4를 히트시키고 바이오 브랜드를 매각하고 TV부문도 대폭 축소하는 등 엄청난 구조조정을 성공시킨 인물이었다. 미국에서 성장해서 영어도 원어민 수준으로 유창하고 지금은 회장 및 고문을 거쳐 존경받는 경영자로서 살고 있는 듯.


그리고 이부분은 좀 거슬렸던 부분. 암수공격(?) 맞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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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도시 기행 2 - 빈, 부다페스트, 프라하, 드레스덴 편 유럽 도시 기행 2
유시민 지음 / 생각의길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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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히 책을 읽긴 했는데 글을 남기지 못했다. 기록차원에서 그간 읽은 책들을 짧게라도 지난 기억을 되살려 기록.


1권에 이어 빈, 부다페스트, 프라하, 드레스덴이라는 4곳의 도시를 여행하며 사진과 더불어 남긴 기록이다. 어느곳도 가보지 못한 곳이지만 성향상 어느 여행기를 보아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터라 그의 발자취와 생각을 따라간다는 생각으로 읽어나가다보니 어느덧 마지막 페이지 였다. 그의 학식과 논리, 그리고 이를 전달하는 언어구사력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본받고 싶었던 분의 저서. 모르긴 몰라도 지금은 또 다른 책을 쓰고 계시지 않을까 싶은데 기행문도 좋지만 인문사회분야쪽으로 어서 빨리 새로운 책이 나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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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바운드 - 게임의 룰을 바꾸는 사람들의 성장 법칙
조용민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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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제목에도 쓰인, 틀에 갇히지 말라는 '언바운드'라는 의미는 HR쪽에서는 종종 쓰이는 '언러닝'이라는 의미와 일맥상통합니다. 새로운 지식, 지혜를 담기(러닝) 위해서는 지금 채워져있는, 내가 익숙해져있는 지식체계를 덜어내는 '언러닝'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 IT회사가 아니라며 위처럼 생각할 수 도 있겠지만 디지털 리터러시라는 용어가 이미 흔해졌고 각종 기술이 접목되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는만큼 관련 기술 동향에 촉을 세우고 적용가능성, 효과 등을 시뮬레이션 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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