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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스파이스 카레 - 누구나 쉽게 만드는 정통 커리 레시피
미즈노 진스케 지음, 정미은 옮김 / 심플라이프 / 2018년 2월
평점 :
품절
요리책을 관심있게 본적은 처음이다. 개인적으로 카레를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카레에도 이렇게나 종류가 많았을 줄이야. 물론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당연히 다양한 맛으로 만들수 있겠거니 싶긴 했지만 그림과 더불어보니 아무거나라도 좋으니 카레가 먹고 싶어졌다. 집에서 간혹 라면을 먹을때 카레가루를 넣어먹을 때가 많았는데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카레를 금주간 꼭 먹어봐야겠다. 이런 책의 목적은 실제 이 책에 실린 레시피에 따라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것 같지만 그렇게는 못하므로.
딱 하나 아쉬웠던 점은 카레재료를 구입이 가능한 사이트가 딱하나 소개되어 있는데 (www.spinfoods.net) 당연하게도 일본사이트여서 우리나라 독자들에게는 의미있는 내용이 아닐거라는 점이다. 주석처리 또는 박스처리를 해서 우리나라에서 비슷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구입이 가능한 사이트를 알려주면 좋았을텐데. 사이트를 얼핏 둘러보니 사가와 익스프레스를 이용한다는 말만 있고 국제배송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뭐 그럴만큼 특이한 식자재가 있지는 않겠지만.
사실 커민이라는 재료는 처음 들어봤는데 (코리앤더도 처음들어봤는데 이건 '고수'라고 병기되어 있다.) 검색해보니 쿠민이라고도 하고 쯔란이라고도 하는것 같다. 고수는 쌀국수 먹을때만 같이 먹었던 기억이 있고 쯔란은 양꼬치 먹을때 같이 먹었던 그것 같은데 둘다 카레에 활용되는 재료라고 하니 몰랐던 사실. 아니 그것보다 카레라는게 하나의 재료가 아니라 강황 및 이런 것들이 섞인 혼합물이라는 사실을 명확히 알게된게 이 책을 통해 깨달은 가장 큰 사실이었다. 카레가루라는 베이스가 되는게 있고 거기에 뭘 더 넣느냐에 따라 OO카레가 되는줄 알았는데 딱히 그런건 아니었던 것.
얼마전 밥에 뿌려먹을 용도로 작은 강황통을 하나 사두었는데 다음에 갈때는 다른 재료도 한번 둘어봐야겠다. 시중에 판매되는 카레 성분이라도 한번 살펴보고. 그냥 지나쳤던 정보들에 대한 관심이랄까. 어쩌면 행동으로 옮겨 직접 만들어볼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