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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을 바꾸는 질문들 - CNN 백악관 출입기자 프랭크 세스노의 전략적 질문법
프랭크 세스노 지음, 김고명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질문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부터 자문해보자. 일단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답이다. 질문을 하지 않으면 답을 얻을 수 없으니까? '질문'이라는 단어를 듣고 자동으로 '답'을 먼저 떠올린건 나를 비롯한 대부분의 예상답안이리라. 조금 생각해본다. 굳이 답을 얻지 못해도 가치가 있을 수 도 있겠다. 무엇을 질문할 것인지 고민하는 것 부터가 의미있는 것이고 때로는 질문을 받은자가 답을 제대로 못한 그 상황 자체가 의미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간혹 그것 자체가 뉴스가 되는 경우도 있으니.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제목과 목차를 보았을 때 재미있을거라고 생각했다. 결론은? 쏘쏘. 번역서였기 때문이었을까? 제시된 상황이 별로 공감이 안되서 였을까? 다니엘 카너먼의 시스템1사고 시스템2사고이야기나 혁신적 사고를 이끌어내는 질문들에 대해서는 들어보긴 했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음미해보기 적당한 내용이긴 했기 떄문이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공감가는 내용이 적어서인지 집중해서 보기 힘들었다는.
그럼에도 보통수준의, 나쁘지 않은 평가를 한 이유는 마지막 파트에 실린 면접관으로서 던져볼 수 있을법한 질문들의 사례가 괜찮았기 때문이다. 면접관으로서 조금 다른 질문을 던져보고자 한다면 한번 읽어봄직한 내용. 예를 들면 이런 질문들이 실려있다. 가장 특이하게 보였던 질문 두개만 발췌.
- 당신을 비방하는 사람들은 당신에 대해서 뭐라고 말할까요?
- 마트에서 제일 좋아하는 코너가 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