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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여라, 당신의 뇌가 젊어진다 - 불안과 스트레스, 노화에서 벗어나는 가장 건강한 방법
안데르스 한센 지음, 김성훈 옮김 / 반니 / 201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들어 매일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이 하루 만보걷기이다. 주말 포함해서 일주일에 4~5일 정도는 다행히 실천하고 있는데 일등공신은 아무래도 스마트폰 만보계 어플이다. 어떤 어플은 대충 한보당 0.7원 남짓 포인트로 챙겨주는 셈이라 몇달전부터 쓰고 있는데 이걸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세번쯤 사먹었으니 체리피커...라기보다는 나름 충성고객일지도 모를 일이고.
아무튼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몸을 쓴다는 것이, 즉 심장박동을 뛰게 만드는 운동이 스트레스 해소 뿐만 아니라 창의성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는 주장을 다양한 실증사례를 통해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는 책이었다. 뇌과학적인 요소가 등장하긴 하지만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는데는 전혀 상관없었고. 뇌 부위 중 앞이마옆, 이마옆이라는 용어는 흔히 알려진 전전두엽이나 전두엽과 같은 걸로 보이는데 일반화된 표현이 어떤건지 궁금해졌다. 편도체를 영어로 아미그달라라고 표현하는 것 정도는 한자표기와 영문표기니 이해하겠는데 저건 한자와 한글의 차이이려나.
우울증이나 공황장애에 이르기까지 걷기는 만병통치약이었다. 점심먹고 귀찮다고, 춥다고 산책을 게을리했던 나를 반성하게 만들었다. 러너스 하이라는 오랜만에 들어보는 용어까지 등장하면서 달리기 또한 매우 권장하고 있으나 아직 그정도 체력까지는 안되니 틈나는대로 빠른걸음으로 돌아다니는거나 포기하지 말아야 할듯. 심지어 운동은 해마에 저장된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이전시키는데도, 그러니까 기억력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당장 내일 부터 열심히 걷기 시작이다! 더 똑똑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라도! 어라, 그런데 어제 오늘 조금 게을렀더니 이틀연속 만보미달이다. 잘쓰다가 액정이 나가버린 스마트 워치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슬슬 다른 모델을 기웃거려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