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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결정이 회사를 바꾼다 - 우리가 직장에서 말하고 질문하고 행동하는 방식에 대하여 ㅣ 테드북스 TED Books 7
마거릿 헤퍼넌 지음, 박수성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TED강의를 기반으로 책으로 엮어낸 칙이다. 기업의 조직문화에 관한 책인데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양도 많지 않은데 굳이 하드커버일 필요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아무튼 이 책에서 내게 가장 인상적인 문장은 이 하나를 꼽을 수 있다.
'많은 기업들이 직원의 능력을 키우는데 투자하기 보다 실적을 못 내는 이들을 찾아내는 데 더 많이 투자한다.'
그리고 최근 홀라키 조직에 관한 글을 인상적으로 본 기억이 있는데 이 책에서는 헤테라키(heterarchy)라는 용어를 비슷한 뜻으로 쓰고 있었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아니 차이가 있기는 한지 살짝 궁금해지기도. 뭐 아무튼 둘다 위계적인 조직을 뜻하는 하이라키(hierarchy)에 대한 반(反) 입장에서 나온 개념이라고 보면 될 것 같지만.
사회적 자본이라고 표현된 부분도 눈여겨볼만 했다. 조직문화의 다른 표현으로 쓰인듯 한데 이게 탄탄해야 서로를 믿고 아이디어를 독려하고 해답을 찾아내는 환경이 구축된다는 메시지였다. 지금 보고 있는 트렌드코리아 2018에 맨케이브라는 용어가 등장하는데 가정에서나 회사에서나 온전히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시간 및 공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는 연관점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뭐 이래저래 괜찮게 볼 수 있었던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