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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클라우스 슈밥 지음, 송경진 옮김 / 메가스터디북스 / 2016년 4월
평점 :
어찌보면 4차산업혁명의 교과서라고 볼 수 있을법한 책인데 뒤늦게 접하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얼마전에 읽었던 필립 코틀러의 마켓 4.0이랑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그러고보니 두 책다 저자 자신의 이름을 앞세운것도 어떤 개념을 뒤에 덧붙인것도 똑같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해서는 각종 다큐멘터리며 강연형식의 프로그램을 통해서며 다른 글에서며 수도 없이 접해왔기에 뭐랄까 기본을 다시금 되짚어보는 차원에 볼 수 있었다는.
앞부분에는 미래에 대한 예측들과 더불어 세상이 바뀌고 있다라는 걸 보여주고 있고 뒷부분에서는 그래서 각 분야별로 이러한 변화가 어떻게 오는 것인가에 대해 제시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1년하고도 반년이나 지난 후에 이 책을 보자니 그 사이에 제작된 영상들이 이 책을 많이 참고했겠구나 싶은 부분이 많이 보였던것 같다. 블록체인 기술이나 각종 산업의 융합, AI, 자동화로 인한 직업의 소멸 등.
한때 문과는 법학, 이과는 건축으로 인재들이 몰리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경영, 경제와 의치대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고. 이공계를 살려야한다, 엔지니어를 우대해야한다라는 외침이 간간히 나오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그 효과는 미미하지 않았나 싶은데 실제 우리 삶을 바꾸는 엔지니어가 주목받는 시대를 수년내에 볼 수 있으려나 궁금해진다. 다보스 포럼의 내용이 여기저기 인용되고 저자가 직접 방한해 강연했던 적도 있기에 내용에 대한 참신성을 뒤늦게 느끼긴 힘들었지만 그래도 읽어둘만한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