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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씽킹 ㅣ 비주얼 씽킹 시리즈 5
곤노 노보루 지음, 노경아 옮김 / 아르고나인미디어그룹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지난번 읽었던 책과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도 약간은 생소한 용어들이 부분들이 있던게 눈에 띄었던 책이었다. 프로세스 자체가 아닌 조금은 더 확장된 개념을 함께 다뤄주고 있는 것도 괜찮았던것 같고. 이쪽 분야 전문가라고 말할수는 없지만 시나리오 플래닝과 디자인 씽킹을 엮어서 설명하거나 경험 디자인이 아니라 경험 패키징이라고 표현한 부분은 신선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본인이 쓴 책이어서겠지만 일본 사례들이 종종 등장하는데 기업사례는 그렇다치고 비즈니스 오라가미라고 표현한 부분은 어떻게 하는건지 궁금해졌다는.
디자인 씽킹과 큰 관련은 없지만 내가 좋아하는 단어인 '세렌디피티'라는 단어의 어원을 이 책을 통해 알수 있었다는 것도 하나의 성과였다. 영국의 소설가이자 정치가인 호러스 월폴이 1754년에 쓴 우화 '세렌딥의 세왕자'에서 세왕자가 우연히 가는 곳마다 도움을 받아 승리한다는 이야기에서 나왔다고 한다. 생각지 못한 것을 발견한는 것. 저자는 이 세렌디피티는 이노베이션의 친구라고 말하며 업덕션(abduction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 가설추론)의 능력을 나타내는 말이라고 볼 수 있다고 기술하고 있는데 괜찮은 설명이었다.
디자인이 de + sign으로 모든 기호(sign)를 부정, 분해(de)하는 것을 의미한다는 설명으로 접근하는 것도 신선했고. 아무튼 디자인 씽킹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었던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