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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에 훤해지는 역사 - 남경태의 48가지 역사 프리즘
남경태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3년 1월
평점 :
품절
오래전에 챙겨두었는데 최근들어 읽기시작한 것이 후회스러울 정도로 재밌게 보았던 책이었다. 출간당시 꽤 인기가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적절한 난이도와 적당한 유익함, 그리고 술술 읽히는 문장으로 교양서로서 전혀 부족하지 않게 느껴졌다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관점에서 세계사를 종횡무진하고 있는데 각각의 챕터를 하나씩 골라서 토론거리를 삼아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해 해본다.
심리학을 공부하는 이유가 개인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라면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는 조직과 국가의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가 아닐까. 그때 그사람은, 그 나라는 왜 그런 판단을 내렸는지를 판단하는 우리는 현재를 살고 있기에 현재의 보편적 가치관에 따라 재단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오늘날 보편적 가치관이라고 불리는 이 것은 어느날 갑자기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지역의 특수성도 있지만 인류가 시행착오를 거쳐 조금씩 다듬어져 온 것이다. 우리가 역사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중간중간 명화도 컬러로 실려있어 눈도 즐겁게 해준, 2권이 나오면 좋을것 같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