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 신화·거짓말·유토피아
자미라 엘 우아실.프리데만 카릭 지음, 김현정 옮김 / 원더박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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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나랜스는 이야기하는 인간을 뜻한다. 요즘 호모 뒤에 뭐가 붙은 용어로서 호모 루덴스와 더불어 알아둘만한 용어이지 않을까. 기존 공중파 외 수많은 케이블티비 방송을 시작한지가 오래되지 않았는데 이제는 또 수많은 OTT서비스들이 서로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외치고 있는 요즘. 나도 이 두꺼운 책은 그 유튜브를 보지 않았더라면 읽어보지 않았을 것이다. 이야기를 잘한다는건 성적 매력을 높이는 요소이자 오래전에는 세헤라자데처럼 목숨을 살리기도 했고 현대에 와서는 형량을 경감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심지어 세상이 이야기로 만들어졌다라고 제목에서 말할수 있는 이유 또한 인간이 오늘날까지 멸종하지 않고 살아남은 이유 또한 위험에서 살아돌아온 자의 이야기에 귀기울였기 때문이라나. 이야기라는 단어에서 파생될 수 있는 모든 분야의 지식정보가 담겨있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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