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네이션 - 쾌락 과잉 시대에서 균형 찾기
애나 렘키 지음, 김두완 옮김 / 흐름출판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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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을 중독적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현상을 분석한 책으로 보여서 선택했는데 앞부분에 나온 사례는 좀 민망했다. 그 충동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발명했다는 도구에 관한 설명을 보면서는 맥가이버도 아니고 대단하구나라고 느끼기도 했고. 아무튼 전체적으로는 교양서로서 한번쯤은 읽어보길 권할만한 책이었다. '요즘은 사방에서 도파민이 넘쳐난다. 그래서 우리는 즉각적인 만족에 길들여져 있다. 우리가 뭔가를 사고 싶으면, 그 다음날 문간에 그게 떡 하니 놓여 있다. 우리가 뭔가를 알고 싶으면, 곧바로 화면에 답이 나타난다. 결국 우리는 무언가를 곰곰이 생각해서 알아내거나, 답을 찾는 동안 좌절하거나, 자신이 바라는 걸 기다려야 하는 습관을 잃고 있다.'라는 부분이 머리속에 남아 있어서인가 전과는 달리 무언가 생각이 나지 않을때 스마트폰으로 검색하면 금방 알수 있는 정보더라도 머리속을 뒤집어 생각날때까지 고민해보고자 낑낑대는 경험을 의식으로 치루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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