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의 과학혁명의 구조 - 과학과 그 너머를 질문하다 작은길 교양만화 메콤새콤 시리즈 3
박영대.정철현 지음, 최재정.황기홍 그림 / 작은길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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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쿤하면 패러다임이라는 용어가 생각나는 분들이 많을듯. 나도 수능을 준비하면서 접했던 용어로 기억한다. 과학혁명의 구조라는 책을 보는건 너무 딱딱할 듯 하여 만화로 풀어놓은 책을 읽어보게 되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재밌고 유익했다. 토마스 쿤이 이러한 개념을 도출해내기까지의 과정을 만화로 풀어내고 있는데 고등학생때 읽었더라면 더 좋았겠다 싶었을 정도로 만화라는 형식의 유용성을 새삼 느낄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학회 발표시 패러다임을 개념이 이러어러한 개념으로 쓰이고 있다고 지적한 동료학자도 멋져보였고 저자 스스로도 명확지 않았던 부분이 있었음을 시인하는 부분도 인상적. 패러다임이라는 용어는 지금 과학이라는 카테고리를 넘어서 쓰이고 있는데 특정의미를 담고 있는 단어를 하나 만들어서 이름을 길이길이 남기고 있는 토마스 쿤이 새삼 대단해보였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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