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신카이 마코토 소설 시리즈
신카이 마코토 지음, 민경욱 옮김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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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개봉했길래 책으로 먼저 볼까 싶어 읽어봤는데 몇달이 지나도록 아직 영화를 보지 못했다. 이 글을 쓰며 다시한번 생각해봤는데 굳이 안봐도 될것 같기도. 이 책의 저자와 영화의 제작자가 같은 사람이니 특별히 비교해가며 볼 필요성은 없기 때문. 그런데 다시금 책 내용을 떠올려보니 책에서 표현된 묘사나 상상력을 어떻게 표현했을런지 살짝 궁금해지기도 한다. 신카이 마코토라는 작가의 작품을 챙겨보진 않았었지만, 몇개본 작품도 내용이 전혀 기억나진 않지만 뜬금없는 공간에 문이 있고 봉인이 있고 말하는 의자가 등장하고 또 지진이라는 자연재해의 원인을 상상력으로 풀어내는 이야기는 가족영화로선 제격일듯. 미야자키 하야오의 센과 치히로의 모험도 생각나고 어떤 신비한 존재의 힘을 믿는 일본의 신사문화와 이를 표현하는 상상력이 어린이들에겐 긍정적인 자극이 될 수 있겠구나 싶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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