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러닝 - 죽은 지식을 살아 있는 지식으로 바꾸는 가장 빠른 방법
배리 오라일리 지음, 박영준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언러닝이라는 개념은 다른 책에서도 접한바 있었는데 아예 제목으로 나와버렸다. 탈러닝이라고 표현된 글도 본듯. 하여간 변화를 위해서는, 새로운 지식을 채우기 위해서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배움, 관념 등을 버려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책이다. 누군가 뭔가 배우고 깨닫고자 고승을 찾아갔더니 아무말안하고 찻잔에 차를 붓는데 넘치도록 계속 하길래 놀라 뭐라했더니 먼저 비워야 새로운게 들어갈게 아니냐고, 지금 말해줘봤자 먹히지 않을거라고 일침했던 이야기처럼 똑똑할 수록, 많이 경험한 사람일수록, 특히나 성공을 경험해본 사람일수록 어려운게 언러닝이라는 메시지는 내가 똑똑하고 아니고를 떠나(다른것도 물론)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이었다. 결국 언러닝을 위해서도 나를 드러낼 줄 아는, 틀리고 실수하는 것도 감내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도 마찬가지. 책을 읽을 당시에는 시도하지 못했겠지만(기억도 안나지만) 이번주엔 새로운 무언가를 채우고 행동에 옮겨보리라 다짐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