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와 지속가능한 인류의 미래
권종원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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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주커버그와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일론 머스크에 관한, 그리고 그의 사업에 관한 책이다. 세상을 바꾸는 혁신가라는 수식어가 전혀 과장되게 느껴지지 않는 그의 자서전도 곧 출간을 앞두고 있는 듯 한데 개인적으로는 그가 원했든 원하지 않았든 스티브 잡스 이상의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셀럽이라고 느껴진다. 사후 출간된 월터 아이작슨(저자 이름은 왜 기억나는건지)의 스티브 잡스는 읽어보지 못했지만 일론 머스크의 자서전은 읽어보게 될듯. 저자의 인사이트가 담겨있다기보단 테슬라, 솔라시티, 하이퍼루프, 보링컴퍼니, 스페이스엑스, 스타링크, 화성이주와 인공지능까지 하나만 해도 엄청난 사업들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는 그와 그의 사의 면면을 조망해볼 수 있는 책이었다. 테슬라의 성공을 예측했던 사람이 얼마나 있었을까 생각해보면, 심지어 어느정도 사업성이 검증되고나서 진입한 그 이후 등장한 패스트팔로워 업체들이 망해나가는 와중에 승승장구하고 있으며 천체관측에 방해가 될정도로 수천개(?)의 인공위성을 쏘아올리고 있는 스타링크 사업과 재활용이 가능한 우주왕복선 등의 사업을 주당 80~90시간을 일하면서 영위해 나가고 있다는 와중에(테슬라 잠깐 휘청했을때는 주 120시간을 일했다고) 격투기까지 하니마니 하는걸 보면 신기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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