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코를 위해 (스페셜 리커버 에디션)
노리즈키 린타로 지음, 이기웅 옮김 / 모모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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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뒤늦게 읽었던 책들의 흔적을 남기고자 글쓰기 버튼 클릭. 유난히 게을러지고 있다. 재밌게 읽은 소설이었고 형사물처럼 보이다가 후반부 밝혀지는 실타래들이 기대 이상이었다. 마지막에 뭔가 큰 반전이 있었는데 구체적으로 뭐였는지 생각이 안난다. 지금 생각난게 맞으려나... 아무튼 딸의 사고를 접한 아버지가 주인공으로 나오다가 나중에는 형사로 시점이 변경되어 진행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똑똑한 아버지의 일기장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생님과 밴드를 하던 친구 등의 스토리가 결합되면서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게 읽게 될것이다. 작은 소품으로 파악하는 취향, 그리고 기록의 중요성과 함정(패턴에서 벗어나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었던 킬링타임용으로 적합한 소설이었다. 교보문고에서는 엠디의 선택 딱지가 붙어있던데 꽤 인기있었던 책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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