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을 들고 도망친 101세 노인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요나스 요나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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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인기를 모았던 창문열고 도망친 100세 노인인가 하는 제목의 소설 후속작이다. 전작과 비슷한 아니 똑같은 구조로 쓰여져 있는데 이 책의 핵심 아이템은 북한이 밀반입하려는 우라늄으로 마찬가지로 이를 둘러싼 세계 지도자들이 등장한다. 푸틴을 비롯하여 트럼프, 김정은, 독일 메르켈 총리까지. 아, 스웨덴 그 장관도 빼먹으면 안될듯.


전작을 보면서는 소재의 기발함을 넘어 주요 사건 한가운데에 항상 절묘하게 끼어드는 주인공 에피소드에 피식피식하며 볼 수 있었던게 즐거움이었는데 이번에는 패턴이 똑같아서 인지 그런 경우는 없었고 그냥저냥 덤덤히, 때로는 예측대로 흘러가는것을 느끼면서 읽어나갔다. 간혹 너무 어이없게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장면에서는 소설이긴 하지만 좀 허무하긴 하더라는. 


특히 핵전문가로 오해받아 북한에 들어가서 강제 연구개발작업에 투입되었다가 탈출하는 이야기는 아무리 북한을 멍청하게 그려도 그렇지 북한 관련 등장인물들은 모두 모지리들이었다. 그러고보니 북한인이 선장에서부터 연구소장, 운전기사에 이르기까지 대사가 있는 등장인물의 국적만 따지만 제일 많을지도.


이번 작품도 영화화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전작만큼의 인기는 힘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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