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내가 남자를 죽였어
오인칸 브레이스웨이트 지음, 강승희 옮김 / 천문장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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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기간 동안 소설한권 읽어볼까 하고 둘어보다 제목이 눈에 띄어 선택했는데 밍숭맹숭. 인도였나 이슬람이었나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어렸을때의 트라우마 때문인지 자꾸 남자친구를 죽이는 여동생과 그 언니의 이야기였다. 언니는 그나마 정상적인 인물인데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의사를 좋아하지만 그 의사는 여동생을 좋아하게되면서 벌어지는 갈등인듯 하더니만, 식물인간인 환자를 간호하면서 남들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을 털어놓지만 기적적으로 그 식물인간이 깨어나고 그간 들었던 이야기들을 기억하면서 벌어지는 갈등을 무마시키기 위한 어떤 시도가 있었을법 하지만 중요하지도 않은 그 식물인간 환자 가족 이야기들이 중심 이야기 흐름을 방해하는 등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섞여있긴 한데 무슨말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었던 소설이었다. 동생이 도대체 왜 그랬는지도 모르겠고, 형사는 제대로 수사를 하긴한건지도 모르겠고(시기와 배경이 정확하지 않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결말은 어쩌자고 그냥 그렇게 끝냈는지도 모르겠고. 계속 죽음은 계속될거라는건가. 짧게짧게 이야기들을 끊어서 전달하고 있어 그냥저냥 끝까지 읽긴 했지만 이건 뭐 남혐사상에 기대보려고 출간한건가 싶은 어처구니없는 생각까지도 살짝 들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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