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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과
구병모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4월
평점 :
품절
추천받아 본 책인데 이상한 표현이긴 하지만 다소 진부하면서도 신선한 소설이었다. 할머니까지는 아니고 중년의 여성(설정상 60이 넘었던가...) 살인청부업자가 주인공인데 오래전 중반을 지나면서는 영화 아저씨가 생각나기도 했다. 이유를 언급하면 스포가 되려나. 아무튼 살인청부 에이전시를 배경으로 한다는 약간은 황당한 설정은 그렇다치고 이걸 영화화 한다면 어떨까 상상하면서 보니 대화나 액션들이 머릿속에 그려져 나름 재밌게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이제보니 제목이 왜 파과인가에 대한 설명은 보지를 못한것 같은데 무슨 다른 뜻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소설안에서도 등장하지 않은 단어였던것 같은데... 아무튼 손톱이라고 불리다가 나중에는 조각이라고 불리는 주인공의 실명도 등장하지 않고 주요 상대인물도 닉네임으로만 등장하는데 갈등의 핵심상대인 그 상대 방역업자(살인청부업자)의 이야기가 너무 잠깐 등장해서 살짝 아쉽기도 했다.
물론 왜 주인공을 죽도록 미워하는지는 이해못할바는 아니나 그렇게까지 일을 크게 벌릴 필요까지는 없지않았나 싶더라는. 하긴 아저씨에서도 마지막에 그 킬러가 괜히 총버리고 칼로만 싸우다가 죽... 마지막에 3층 높이의 나무위로 올라가는 모습도 상상하기 어렵긴했지만 뭐 아무튼 앞서 언급했듯이 몇가지 설정이 비슷한 영화 아저씨도 생각나고 살인병기로 길러내진 아이들이 등장하는 영화 마녀도 생각나게 만든 할머니 액션 소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