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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이 온다 - 간단함, 병맛, 솔직함으로 기업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임홍택 지음 / 웨일북 / 201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90년생 트렌드 리포트라고 보면 될것 같다. z세대라고 불리는 90년생들의 일반적인 특징과 더불어 직원으로서, 소비자로서는 어떠한지 여러 사례를 바탕으로 다루고 있는데 나름 이런 글들을 적지않게 본것 같은데도 유익하게 볼 수 있었다.
아마도 단편적인 전달에 그치지 않고 저자의 경험 및 풍부한 자료조사가 뒷받침 되었기 때문이리라. 개인적으로는 휴가를 다루는 부분을 보면서 90년대생들은 '다음말이 휴일이어서'라는 사유를 댄다는 부분이 있었는데 나도 '잔여휴가 소진'이나 '남들이 많이 쉬길래'라고 쓴적이 있는터라 나름 나도 아직 깨어있는 편이구나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물론 일일히 다 열거는 못하지만 비슷한 부분이 더 있...
고객추천지수(NPS)에 이어 고객노력지수(CES)라는게 있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된 사실. 고객의 문제를 먼저 찾아내 대처하는 것이 그만큼 중요해졌다는 것이다. 사실 요즘에는 일부러 불편하게 하는 것도 트렌드라고 하던데 그거랑은 상충되는 개념인것 같긴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너무나 많은 정보에 노출되어 있고 조금이라도 시간이 길어진다싶으면 지루해하는 요즘 세대들을 위해서 심지어 선택지도 제한하는 마케팅까지 먹히는 시대라는 점을 감안해보니 충분히 이해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나저나 여러 책이 참고도서로 언급되어 있긴하지만 연세대 교육학과 장원섭 교수님이 쓰셨다는 '다시 장인이다'라는 책은 꼭 한번 읽어보고 싶어졌다. 현대적 장인을 재해석한 책 같은데 어느정도의 숙련을 기본으로 가져가면서도 끊임없이 자기자신의 지식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창조적으로 일하려는 자세를 바탕으로 '작업의 재구조화'를 도모한다는 소개글이 너무나 인상적이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