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내 마음입니다 - 서툴면 서툰 대로 아프면 아픈 대로 지금 내 마음대로
서늘한여름밤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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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구성된 책을 뭐라고 하나 모르겠다. 아주 오래전에 보았던 광수생각이나 허쉬파피 이야기...는 아닌것 같고 파페포포? 파피포포? 처럼 이야기 같은 식으로 간결한 만화와 더불어 짧지만 한번쯤 겪어봤음직한, 생각해볼만한 이야기들을 어루만져주는 책. 저자는 심리학을 전공한 것으로 보이고 고학력자 부모님 사이에서 평범하지만은 않은 유년시절을 거쳐(부모님의 쿨함이라고 해야하려나 시행착오라고 해야하려나) 오늘날(아마도 삼십대 중반쯤, 뒤에가니 결혼도 한듯 보인다.)에 이르기까지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인상적인 컷이 몇개 있었는데 일러스트까지 같이 올리긴 귀찮고 텍스트만 옮겨보자면 '원래 나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욕을 듣는 것보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실망하는 모습을 보는게 더 큰 고통이다.'라는 표현 같은것들이었다. 특히 얼마전에 서핑중에 보았던 인상적인 SNS글이 있었는데 그거랑 같은 주제를 다룬 부분이 있었다. 선택의 다양성 또한 경험을 해본 사람, 여유가 있는 사람들에게나 가능한 것이라는 약간은 씁쓸한 글이었는데 다시 찾으려니 못찾겠더라는. 아무튼 그 주제를 다른 형태로 다시 보게 되니 갑자기 기억이 나더라는. 아무튼 이거 말고도 인간관계나 시간을 바라보는 관점 등 생각꺼리를 비주얼하게 보여주니 저자의 전문성 때문인가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적당한 긴장과 더불어 쓰윽 읽어볼 수 있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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