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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초보가 꼭 알아야 할 질문 TOP 88 - 서울·수도권에서 매년 10건 이상 17년째 낙찰 ㅣ 부자의 나침반 2
투자N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3월
평점 :
경매에 도전하고 싶은 사람으로서 어디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지, 경매
사이트에 올라온 물건들 중에 좋은 것은 무엇이며, 현장에서는 무엇을 확인해야 되는지 등 경매 준비 단계부터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17년간 자신만의
경매 노하우를 쌓으며, 꾸준히 투자하고 있는 현재 진행형의 경매 고수입니다. 따라서, 주변의 많은 초보자들에게 많은 질문을 받았을 것이고, 이 과정에서 초보자가 꼭 알아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저자가 꼭 알려주고 싶은 88가지의 설명을 통해 경매를 시작하는
단계에서의 어려움을 피해갈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3/0413/pimg_7378291283820661.jpg)
책은 총 3부로 구분하여, 경매를
시작할 때 꼭 알아야할 15가지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합니다. 2부에서는
경매물건 검색, 권리분석, 임장, 입찰, 낙찰 및 잔금납부, 명도의
여섯 단계로 구분하여 단계별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3부에서는
낙찰 받은 경매 물건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7가지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부록으로 필수 서류, 관련
법안 및 임장 사례에 대한 내용도 실려 있어서 실전에 필요한 정보를 찾거나 임장의 간접 경험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던 권리분석에 대해서도 등기부등본, 위반건축물
그리고 대항력으로 크게 3가지로 구분을 한 뒤에 각각의 내용에서 중요한 부분을 설명하고 있어서, 전체의 가이드와 공부할 내용의 전체를 파악하는데 유용했습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3/0413/pimg_7378291283820662.jpg)
초보 낙찰자가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이 명도라고 들었습니다. 낙찰 후 2-3일 후에 경매계 민원실에서 물건의
기록과 정보가 담긴 서류를 열람할 수 있지만, 법원 마다 다르겠지만 먼 거리 등 사정을 잘 설명하여
당일 열람 신청이 가능할 수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이 자료를 통해 명도 대상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고, 입찰전에 몰랐던 문제점도 검토할 수 있으므로, 1주일
후에 매각허가가 나기 전에 미리 대처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 명도 과정에서도 초보
단계에서 해야 할 것과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한 조언은 사람을 대하는 일이기 때문에, 심적인 요소를
고려하면서 명도 잘하는 방법을 배워 나가는 좋은 과정이라 생각되었습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3/0413/pimg_7378291283820663.jpg)
저자의 경매 이야기를 통해서 경매는 일반 부동산 거래에 비하여 물건을 검색하여 찾는 것부터 임장, 권리분석, 입찰, 낙찰, 명도까지 상대적으로 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일반
거래보다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다고 하지만, 이러한 노력과 위험 그리고 경쟁을 고려한다면, 적절하게 구매하는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