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는 집 대신 땅에 투자한다 - 딱 1년 공부하고 평생 써먹는 토지 투자 공식
김종율.임은정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3년 3월
평점 :
코로나19가 한참 유행이던 시절에 시중에 풀린 유동성 자금과 저금리로
인하여 부동산이 폭등을 하였지만, 정상적인 사회생활로 단계적으로 복귀하는 현재는 금리가 상승하였고, 이로 인하여 부동산 주택 시장에서는 큰 폭의 하락이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언론에서는 상대적으로 토지가치의 하락에 대해서는 큰 언급이 없고, 정부에서도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도 않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토지 가치도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지만, 주택에 비해서 급격한 하락장세를 보여주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나는 집 대신 땅에 투자한다’를 통해 토지 투자에 대해 공부하고자 합니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토지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투자하기 좋은 토지를 찾거나 매수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마지막에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실제 토지 투자 방법에 대해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알려주고 있습니다. 먼저 서론에서 저자들은 최소 1년간
호재가 있는 지역의 유망한 토지를 타깃으로 답사하면서, 1주일에 한두 건의 물건을 분석해 보는 공부를
하라고 합니다. 이런 방법으로 여러 호재별로 50개 정도의
유형을 알게 될 것이고, 그 중에 가격이 오르는 땅이 보일 것이라고 합니다. 책으로 하는 이론공부 이외에 1년 동안 1주일에 한 번씩 답사하는 실전 공부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초보자로서 특별한 정보원이 없을 것이므로, 농지와 같은 지목이나 녹지
및 관리지역 같은 용도지역의 몇 개를 관심 지역을 정하고 네이버 부동산 뉴스 등을 활용하며 돈 되는 정보를 찾는 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나름 가치 있을 대상을 찾았다고 해도 그 시세 파악이 어려울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책에서는 시세 파악을 어떻게 하고, 대출
등을 활용하여 매수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같은 지역이지만 도로가 있느냐, 없는 맹지냐 또는 경사 유무에 따라서도 가치가 크게 다르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공지시가와 실거래가를 기본으로 조사하고, 감정평사가가 감정한 관심지역의 경공매 감정 가격도 참고해 보라고
합니다.
무엇이든지 처음하면 두려움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토지투자처럼 목돈이
들어간다면 실패에 대한 부담이 더 클 수도 있을 것입니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망설이다가 포기한 경우가 많은 분야이기도 합니다.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저자의 조언처럼 1년 동안 꾸준히 공부하고 물건 분석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이
분야가 나의 성향과 맞는지는 1년 뒤에 판단해도 좋을 듯 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