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첫 재테크 공부 - 우리 집 자산이 2배속으로 늘어나는 시스템 만들기
김태형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제적인 여유를 누리면서 살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타고난 금수저가 아닌 대다수의 평범한 서민들은 한 달 수입으로 생계를 유지하면서 미래를 위해 재테크를 하려고 합니다. 작은 돈이지만 언젠가는 목돈이 되어 재테크로 자산을 늘일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재테크를 잘 하기 위해서는 공부가 필요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과거와 같은 은행금리가 높지도 않고 마땅한 투자처도 일반인으로서 찾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저는 재테크가 처음인데요’라는 베스트셀러의 저자가 10년 이상의 돈 공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집 안 경제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엄마들을 위한 책을 만들었습니다. 엄마들의 생애 주기에 맞추어 결혼, 출산, 자녀 교육, 노후 준비까지 시기별로 필요한 재테크 방법을 소개합니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자 엄마의 조건으로 돈 공부가 필요한 내용의 설명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재테크의 기초, 아이 교육비와 가족 건강을 위한 보험, 투자까지 고려하는 내 집 마련 방법, 노후 준비에 대해서 차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부록으로 아이에게 금융 교육하는 방법도 실려 있습니다.

 

자녀의 교육비와 노후 준비를 동시에 하기 힘든 상황에서는 자신의 노후를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재정적인 안정이 전제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무조건 적인 자녀 중심의 관점에서 벗어나서 두 가지로 갈등을 겪는 것을 없앨 수 있는 목표를 만들라고 합니다. 자녀의 교육비에 대해서도 가계의 재정 수준을 충분히 고려하여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묻지 마 식의 교육비 지출을 막아서,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다고 합니다.

 

노후 준비를 위해서는 남편 보다 10년 정도 더 살아야 하는 여성의 노후를 고려하여, 남편에게 집중된 국민연금이나 개인연금 가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자의 말대로 늦었다고 생각하는 지금이 가장 빠르고 조금 늦었을 뿐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자신의 노후와 자녀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라도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차선책으로 만약의 상황을 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연금에 대한 정보와 장단점을 분석한 설명들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엄마의 재테크라는 제목을 가진 책이지만, 가정을 꾸리고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돈에 대해 공부를 한다는 것이 잘 살기 위한 기본 중의 기본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등한시 하였던 경제관념을 공부하고, 우리의 현실과 가정에 맞는 재테크 계획을 세워 볼 계획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드위트리 스토리 - 깨지면서 발로 얻은 시골 펜션의 마케팅 성공기
하대석 지음 / 혜화동 / 2018년 9월
평점 :
품절


한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갈 때 펜션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이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의 여행지 마다 새로운 펜션들이 들어 서면서 경쟁을 하게 되고, 일부는 이용객이 적어 제대로 운영도 못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름 시즌 숙박을 위해서는 1년 전부터 예약을 해야만 이용할 수 있는 펜션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도 강원도 정선의 첩첩산중에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곳은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한국의 몰디브 ‘드위트리 펜션’입니다.

 

 

 

 

이 책은 저자가 펜션 사업 구상, 건축, 인테리어, 홍보, 마케팅까지 직접 하면서 탄생시킨 드위트리 펜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에서 스브스 뉴스를 공동 기획하여 새로운 저널리즘을 만들기도 한 저자의 경험까지 포함하여 서비스, 상품, 콘텐츠 등 무언가를 파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드위트리 기획 이야기, 마케팅 스토리, 잇셀프 전략이라는 주제의 세 파트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콘텐츠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 대해서는 자본이 있는 사람 보다는 없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한 정보라고 생각됩니다. 드위트리 처럼 건축업을 하는 친척 분이 있어서 시작을 하였다가, 중간에 개인적인 일로 인해 변호사로서 건축 경험이 없는 아버지가 직접 건축을 진행하였던 과정이나 전문가들이 하는 동영상, 3D 도면 만들기 등 직접 경험하지 않고는 모를 정보들이 가득했습니다.

 

 

 

 

아무리 좋은 펜션이 있더라도 먼 거리에 있는 사람들이 직접 확인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홍보와 마케팅으로 사업의 성패가 좌우된다고 합니다. 파워 블로거들에게 온라인 홍보 마케팅의 기본기를 배우고,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 사이트 공략법도 배웠다고 합니다. 키워드 광고 순위에서 기사 장사를 하는 온라인 매체와 홍보용 블러그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와의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고 합니다. 펜션을 브랜딩화 하고, 홍보를 하기 위한 핵심 키워드를 잡고, 고객의 첫인상을 잡기 위한 홍보용 촬영, 약점을 강점으로 만드는 것, 비수기를 이용하는 노력,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SNS 마케팅,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협업 그리고 고객으로부터 피드백 받아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노력 등에 대한 이야기가 막연히 숙박업을 시작하는 사람들과의 차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부족한 자금 때문에 저자의 부모님까지 참여하여 경험한 적도 없는 건축이나 숙박 관련 사업을 시작한다는 것이 모험이었을 것입니다. 건축 다음으로 펜션 사업은 인터넷을 이용하여 광고, 홍보, 마케팅, 예약까지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고 생존을 위해 전쟁터와 같이 고생하였던 이야기까지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펜션과 미디어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만들어 낸 저자만의 특별한 책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것은 행운이라 생각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악한 여왕 디즈니의 악당들 1
세레나 발렌티노 지음, 주정자 옮김 / 라곰 / 201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가 알고 있는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이야기가 처음 만들어진 원본의 이야기가 아니라고 합니다. 유럽 여러 곳에서 구전으로 내려오던 이야기라고 합니다. 그 당시의 이야기 속에는 왕비의 복수 과정이 복잡하고 잔인하였다고 합니다. 현재의 이야기처럼 된 것은 그림 형제가 독일의 민담을 모아 집필하고 다듬은 것이고, 이미지는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의해서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라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아름다운 백설공주의 이미지와 함께 마법의 거울을 가지고 있으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은 왕비의 이미지도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여러 방법으로 백설공주를 살해하기 위한 여왕의 모습이 마녀처럼 각인 된 것도 애니메이션의 영향일 것입니다.

 

이 책은 월트 디즈니가 만들어낸 애니메이션 속의 악당들이 주인공이 되어, 그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디즈니의 악당들’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입니다. 여왕이 왜 아름답기를 원하는지의 대한 이야기, 여왕이 궁궐에 들어오기 이전의 이야기와 궁궐에 들어오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던 여왕이 나쁘게 변하게 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야기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새 왕비를 맞이하는 왕실의 결혼식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이 당시에 백설공주는 서 너살 정도의 어린아이였으며, 왕비는 그녀를 ‘우리 아기새’라고 불렀습니다. 백설공주도 왕비를 예쁘다고 하면서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이전에 왕이 명성이 자자한 거울 장인을 만나러 가서 그의 딸이자 현재의 새 왕비를 만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습니다.

 

책의 앞 부분은 어린 백설공주의 모습과 행복한 왕과 왕비의 이야기와 거울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왕의 먼 친척 자매인 세 마녀의 등장으로 분위기는 변하기 시작합니다. 왕비와 그의 친모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왜 왕비가 거울에게 집착을 하고 항상 함께 하고 있는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왕비와 가장 가까운 시녀이면서 아름다운 베로나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그녀의 역할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뒤 부분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백설공주에게 나쁜 짓을 하는 왕비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처음부터 나쁜 사람이 아니었다는 것과 자신이 가진 트라우마를 벗어나지 못한 왕비의 인간적인 모습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주변의 환경이 나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내면을 이기지 못하고 사악한 여왕이 되어야 했던 백설공주의 숨은 이야기를 알게 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TOP 10 영어공부 - 3백명이 말한 3천만원 아끼는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독특한 영어 관련 서적을 출간하여 인기를 끌고 있는 Mike Hwang 저자께서 이번에는 영어 공부 방법에 관한 내용을 모은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Top 10 영어 공부’ 라는 제목으로 영어 공부하는 요령을 알려주는 10가지가 담겨 있습니다. 하루 30분 영어 예습, 한글로 익히는 영어 발음, 좋은 학원과 나쁜 학원에 대한 내용, 추천하는 영어책, 수능, 토익, 공무원 합격 비법, 단어장에 대한 견해, 여러 번 읽는 이유에 대한 설명, 무료 원어민 영어회화, 원어민의 속도로 듣기, 영화 영어공부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차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영어의 반복에 대해서 여러 번 강조하고 있습니다. 언어의 특성상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몸에 익히는 것의 중요성을 먼저 알고 이에 맞는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전하고 있습니다. 영어학원을 다닐 때도 상대방의 입장에서 설명해주는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이라고 하며, 학원의 선택에서도 수준과 선생님의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저자가 스스로 경험하고 공부하였던 것을 바탕으로 직접 만든 책들에 대한 배경이나 책의 내용 및 구성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해외여행, 발음, 미드, 생활회화, 영작 등에 대해서 각 수준에 맞는 책을 추천하고 책의 활용 목적이나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가장 어렵게 느끼는 영어듣기에 대해서도 예체능이랑 비슷하다는 것을 언급하며, 그 방법으로 받아쓰기와 쉐도잉 연습이 효과적이라고 말합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현재 어떻게 듣고 있으며, 어떤 부분이 잘 안 들리는지를 확인한다고 합니다. 말하기 쉐도잉을 통해서 실제 원어민과 비슷하게 듣고 말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고 말합니다. 받아쓰기 연습을 할 때는 들릴 때까지 반복하여 들어야 하며, 안 되면 한글로라도 받아적으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잘 못 알고 있었던 쉐도잉 공부법에 대해서 정확한 요령을 배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책의 뒤편에서는 앞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실습을 할 수 있는 부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짧은 책이지만, 저자가 알려 주는 방법을 정확히 이해시키고 전달하기 위해 10가지 실습 부분을 구성한 것은 좋은 구성이라 생각됩니다.

10가지 실습은 30분 예습, 한글로 익히는 영어발음, 영어 단어장 만드는 법, 직독직해의 원리 10, 직독직해 실습, 주제 찾기 실습, 한국어와 영어의 차이, 영어회화 패턴모음, 딕테이션과 쉐도잉 연습, 영화영어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이 방법을 참고하여 자신만의 공부방법에 적용하면 될 듯합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억 소리 나는 유튜브 소리의 비밀 - 상위 1% 크리에이터들의 수익 공식을 파헤치다!
김민철 지음 / 베프북스 / 2018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신문이나 뉴스 대신에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보는 것이나 종이 책 대신에 이북을 보는 정도의 영향력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궁금한 것이나 새로운 것의 사용법 등에 대해서 검색 사이트에서 찾아 보는 것에 앞서 유튜브를 먼저 검색한다고 합니다. 세계 여행을 가지 전에도 여행 가이드북과 함께, 유튜브로 여행 목적지에 대하여 미리 사전 여행을 다녀 오는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

 

이렇게 비 전문가들에 의해 창작된 콘텐츠의 성공 여부에 오디오의 완성도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시각적 자료에서 소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콘텐츠를 더 정확하게 전달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1인 미디어의 핵심을 소리라고 하며 이 책에서는 6챕터로 구성하여 소리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소리를 중심으로 방송하는 ASMR이 성공하는 것을 보아도, 소리에 대한 관심이나 컨텐츠로서의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단순한 사건이나 현상을 보여주는 영상에서도 내용에 적합한 배경음악에 따라 시청자의 선택이 결정되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자는 음악, 효과음, 배경음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진행자의 목소리라고 합니다. 아나운서와 같은 목소리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확한 전달력, 적절한 표현, 강약 조절, 흡인력 있는 스피치가 중요하며, 이러한 것들은 끊임없는 연습으로 자신 목소리의 약점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콘텐츠는 베껴도 소리를 베낄 수는 없다고 강조합니다.

 

목소리를 바꾸기 위한 연습으로 복식 호흡의 발성 연습, 가장 편안한 톤을 찾는 연습, 스피치의 속도를 이용한 페이스 조절 연습, 정확한 발음, 강약이 들어가는 리듬 등의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에는 다양한 참고 자료들이 QR코드로도 제공되고 있어서, 실제 연습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위와 같은 목소리의 중요성과 함께, 맞춤법에 맞는 자막을 제대로 넣어서 콘텐츠의 질을 떨어뜨리지 말라고 합니다

 

요즘은 어린아이들도 유뷰브 제작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진다고 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건물주가 미래의 희망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세상이 많이 변했다고 했는데 그 사이에 또 한번 세상은 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유튜브가 한국에 진출한지 10년째 되는 올 해는 그 어느 때 보다 개인 크리에이터들의 활동이 두드러진 것 같습니다. 공중파 방송에도 성공한 수익률 상위 크리에이터들의 모습을 소재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정도로 대중화가 된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 1인 미디어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소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좋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터에 도전하는 사람들은 한 번쯤 읽어 보면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