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60시간 - 당신의 1년은 8760시간이다
아이리 지음, 홍민경 옮김 / 레디셋고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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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고 명문대 베이징대학을 나오고 18000명의 강사들을 보유한 중국 최대 교육기관인 신동방에서 아이리씨는 최연소, 최고 인기 강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자도 대학 졸업 직전까지는 제대로 된 연해 한번 하지 못한 뚱뚱한 몸과 미래에 대한 명확한 비전이 없었으며, 시간관리에 대한 습관도 없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순직과 함께 가장이 된 저자에게 변화가 시작된 시점이 이 때 부터이며, 변화를 시작하고, 큰 꿈을 이루기 위한 관리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그는 매일 아침 6시에 기상하여 중국판 SNS인 웨이보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시간관리에 관한 수 많은 책을 읽고 난 후에 자신의 능력을 최대로 끌어 올리고 성공을 위한 34개의 코인 시간 관리법을 개발하였다고 합니다. 1년을 시간으로 따지면 8760시간이라고 하며, 모두 같은 시간을 부여 받고 나름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이 날짜 단위로 실행을 하는 반면 저자는 30분 단위로 시간관리를 하고, 그 사용처에 따라 여가시간, 휴식시간, 억지로 해야 하는 시간, 가치를 생산하는 시간, 낭비한 시간 등 5가지의 의미를 부여하여 얼마나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지, 자신의 자유시간에는 얼만큼 사용할 여유가 되는지를 관리하는 독특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루 17시간 동안 사용한 코인을 매일 저녁 분석을 하는 방법으로 일 년 동안 수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영어 전문가답게 미드를 활용하여 영어의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하는 부분(p196)도 개인적으로 많이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었습니다.

현재도 20대인 저자의 꿈은 아직 진행형이라 생각됩니다. 자신만이 개발한 34개의 코인을 아직도 유용하게 쓰고 있으리라 생각되며, 책의 말미에 실려 있는 저자의 시간 관리표를 참고로 다가오는 2017년에는 52주간의 시간을 30분 단위로 관리하는 목표를 세우고 도전해 보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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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킨지, 차트의 기술 - 맥킨지식 차트 활용의 모든 것
진 젤라즈니 지음, 안진환 옮김, 이상훈 감수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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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는 세계적인 경영 컨설팅 전문업체인 맥킨지에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로 있으며, 소속 직원들에게 커뮤니케이션 전략 설계, 줄거리 구성, 데이터 및 개념 해석, 차트, 도식 등에 대한 최선의 시각적 현태 추천, 스토리보드 디자인, 프레젠테이션 연습 등에 도움을 제공했다고 합니다. 저자 자신이 직접 커뮤니케이션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이끌어 왔기에 이 책에는 맥킨지의 발표 기술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꼭 읽어 봐야 할 책으로 장기간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이 책은 최근의 전면 개정판에 해당됩니다.

 

많은 보고서나 프레젠테이션에는 경향의 흐름이나 비교관계 및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빠르고 이해하기 쉽게 표현하기 위해 소위 인포그래픽이라 하는 그래프나 차트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맥킨지에서는 전달한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먼저 결정한 후에 각 데이터에 적합한 비교유형을 결정하고 해당 유형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차트 형태를 선택하는 순서로 결정된다고 합니다. 시각적 프레젠테이션 자료가 보고서 보다 최소 2배는 단순하고, 4배는 굵게 표시되는 기본 위에서 이미 익숙한 데이터는 차트 사용이 오히려 혼란이 생긴다는 것, 차트의 사용이 많은 수록 기억하기 힘들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차트를 선택해 보는 연습과제나 비교유형 선택 문제등을 서로 비교하면서 풀어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궁합이 맞는 유형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 구성요소, 항목, 시간적 추이, 도수분포, 상관관계 비교유형을 사용하여 전달할 데이터를 개념과 상징적 비주얼로 말하는 것이 핵심이며, 읽기 쉽고, 목적을 가진 색을 사용하고, 내용이 효과를 결정할 수 있는 비주얼화 되어야 한다는 것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이 책은 전문가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필요한 상황마다 수시로 활용하기 좋다고 생각됩니다. 많은 예시 그림들과 함께 설명 되어 있어서 이해가 쉬웠으며, 어떤 비주얼을 고려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는 유용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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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행복육아 - 선택의 자유에서 행복이 싹튼다
황유선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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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에서 언급한 90% 사람들이 자기 혀로 팔꿈치를 햝을 수 없다는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전해 주는 선생님과 그냥 무심히 넘기는 한국의 가족들의 모습과 비교하며, 행복할 수 있는 능력은 어떤 환경에서 잘 길러질 수 있을까라는 물음으로 네덜란드 학교 모습의 한 단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부터 성적과 상으로 경쟁을 배우는 한국의 교육 시스템이 단 번에 잘못 되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다른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북유럽 국가와 다르게 우리나라처럼 강대국 사이에 끼어 있으면서, 인구밀도는 우리와 비슷하고 수출과 국제무역에 의존해 경제성장을 하였고, 일본에 의한 위안부 피해로 우리나라의 수요집회처럼 한 달에 한번 화요집회를 하는 곳이 네덜란드라고 합니다. 하지만 58위에 있는 한국과 달리 행복지수에서는 항상 10위권안에 들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자는 그 해답 중 하나를 행복육아로 그들의 교육이념과 함께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은 전체 5장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가정교육, 경제교육, 인성교육, 신뢰교육, 학교교육으로 나누어 다루고 있습니다. 주말에 학교 안 가기를 기다리는 한국학생과 주말에 학교 못 가서 아쉬워 하는 네덜란드 학생들이 너무 비교가 됩니다. 방과 후에는 부모들의 자원봉사와 함께 스포츠 클래스가 운영되고, 하교 시간에 아빠들이 아이를 데려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 부럽습니다. 이는 교육의 문제를 넘어 사회전반의 시스템의 문제라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매년 6월이면 기다란 막대기에 국기와 책가방을 걸어놓고 고등학교까지 잘 졸업하여 사회인이 되었음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풍습도 과정을 소중히 여기는 그들의 풍습을 알 수 있었습니다. 검소나 근면을 중요시하는 신교도 칼뱅주의의 영향을 받아서 돈 자랑에 대해서는 지극히 혐오한다고 하니, 이런 허세가 싫은 사람들에게는 네덜란드가 천국이라 느껴질 것 입니다. 학교 공부에서도 공부 잘하는 학생이 아니라 공부를 좋아하는 학생으로 보고, 가장 정상범주로 보는 학생들은 10점 만점에 6점 이상의 중간 정도 점수를 받는 학생이라는 점이 특이했습니다. 또한, 좋아하는 공부에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은 당장 배우고 싶은 제도 입니다. 마지막으로 영어에 대한 관심을 빼 놓을 수 없는데, 영어학원도 없는 그들의 국민들 대부분이 영어를 할 정도로 세계 최고 수준인 점은 영어의 생활화에 있다는 것으로 이것들은 각 가정에서 부모님들이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할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절대 학원이나 학교에서 해결할 문제가 아님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차이점을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었기에 부러움과 안타까운 마음이 공존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해결책이 어떤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나름 높은 교육에 대하여 관심이 많은 저자임에도 처음 네덜란드에서 겪은 교육환경에 무척 당황했었다는 것이, 우리나라 교육이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음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행복한 삶을 위해 공부를 하면서도 그 과정이 행복하지 않다는 모순이 빨리 바뀌길 바라며, 필요하다면 그러한 행동에 동참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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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사랑에 빠지는 여행법 (북부) - 당신이 몰랐던 숨겨진 프랑스 이야기(멋과 문화의 북부) 프랑스와 사랑에 빠지는 여행법
마르시아 드상티스 지음, 노지양 옮김 / 홍익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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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알고 있는 한국내의 수 많은 여행서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저자는 프랑스에 몇 년간 거주하면서 프랑스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고, 미국으로 돌아가서도 프랑스를 사랑 하는 한 명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학교에서 프랑스어를 가르치면서 진학을 위해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프랑스의 매력을 알리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역사를 알고 싶으면 북부로 프랑스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으면 남부로 가라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 책은 북부만을 중심적으로 다루었기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북부 프랑스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 수 있을 것 입니다.

 

보통의 여행 안내 책은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여행자의 시간 흐름에 따라 여행자와의 만남, 여행지의 숨은 이야기, 이동 간의 다양한 이야기 거리를 전달하고 있는 구성이었습니다. 이 책은 저자의 프랑스에서 살아가는 그대로의 이야기를 천국, 휴일, 예술과 역사, 만찬, 혼자 여행과 같은 주제로 나누어서 프랑스 북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필수 여행지 파리의 에펠탑, 베르사유 궁전, 생마르탱 운하 및 성당, 교회, 정원, 박물관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이어서 북부 프랑스에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순간을 느낄 수 있는 열 군데를 소개합니다. 그 중 1차세계 대전 당시 노르망디 상륙작전으로 이름만 알고 있었던 곳이 디자인이 유명하며 아름다운 에트르타 절벽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저자와 같은 여성들의 삶과 관련된 파리의 여러 박물관과 세계문화유산인 ‘루아르 고성’의 중세의 고성들,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하는 바위섬 위에 자리잡은 몽생미셀 등 수 많은 건축물을 보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벅차 오를 것 같습니다. 수 많은 여행지에 대해서 프로튜서 출신인 저자가 감성으로 쓴 글을 만날 수 있었으며, 컬러풀한 사진으로 현장감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자의 감수성을 느낄 수 있었고, 소개하는 곳에서의 시대적 배경과 현재의 아름다움을 마치 에세이 처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지금까지 몰랐던 프랑스의 아름다운 매력을 알 수 있었습니다. 왜 저자가 4년간 프랑스에 머물렀음에도 그 곳을 그리워하고 있는지 이해가 될 정도입니다. 관광지로만 생각했던 프랑스가 그 유구한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음에 놀라웠고 언젠가는 꼭 방문할 곳들을 알게 된 것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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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사랑에 빠지는 여행법 (남부) - 당신이 몰랐던 숨겨진 프랑스 이야기(빛과 매혹의 남부) 프랑스와 사랑에 빠지는 여행법
마르시아 드상티스 지음, 노지양 옮김 / 홍익 / 201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기존에 알고 있는 한국내의 수 많은 여행서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저자는 프랑스에 몇 년간 거주하면서 프랑스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고, 미국으로 돌아가서도 프랑스를 사랑 하는 한 명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학교에서 프랑스어를 가르치면서 진학을 위해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프랑스의 매력을 알리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역사를 알고 싶으면 북부로 프랑스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으면 남부로 가라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 책은 남부만을 중심적으로 다루었기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남부 프랑스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 수 있을 것 입니다.

 

보통의 여행 안내 책은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여행자의 시간 흐름에 따라 여행자와의 만남, 여행지의 숨은 이야기, 이동 간의 다양한 이야기 거리를 전달하고 있는 구성이었습니다. 이 책은 저자의 프랑스에서 살아가는 그대로의 이야기를 천국, 휴일, 예술과 역사, 만찬, 혼자 여행과 같은 주제로 나누어서 프랑스 남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누드로 일광욕을 즐기는 니스해변, 세계적인 벨 에포그시대 건축 양식의 네그레스코의 호텔, 와인의 본 고장인 보르도와 프랑스 최고의 빵이라고 하며 꼭 먹어봐야 할 카눌레, 알프스 몽블랑에서 월드 클래스의 겨울 스포츠 즐기기, 칸 영화제가 열리는 라 크루아제트 거리, 가는 지역마다 있는 옛 성곽이나 박물관, 루소, 세잔, 마크 트웨인이 기적이라고 부른 안시 호수의 풍경 등 수 많은 여행지에 대해서 프로튜서 출신인 저자가 감성으로 쓴 글을 만날 수 있었으며, 컬러풀한 사진으로 현장감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자의 감수성을 느낄 수 있었고, 소개하는 곳에서의 시대적 배경과 현재의 아름다움을 마치 에세이 처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지금까지 몰랐던 프랑스의 아름다운 매력을 알 수 있었습니다. 왜 저자가 4년간 프랑스에 머물렀음에도 그 곳을 그리워하고 있는지 이해가 될 정도입니다. 관광지로만 생각했던 프랑스가 그 유구한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음에 놀라웠고 언젠가는 꼭 방문할 곳들을 알게 된 것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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