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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조율하는 리더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직원
최환규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8월
평점 :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살아간다는 건 어쩌면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스트레스는 모든 상황에서 존재하며, 어떤 면에서 일정량의 스트레스는 발전이라는 부분으로 볼 때 도움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일정량 = 적당량'이라는 것을 누가 정할 수 있겠는가. 더욱이 개인적인 경우는 일부분은 스스로 조절이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조직내에서 발생되는 스트레스 특히나 나에게 기인하지 않는 타인으로 부터 오는 스트레스는 내가 조절하고 싶어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 그럼 그 스트레스를 온전히 다 받고 참거나 이탈하거나 해야하는 걸까?
요리연구가 이혜정 선생님의 아버지께서 이혜정 선생님께
"사는 건 견디는 것이다. 견디다가 견디다가 못 견디면 참고, 참고 참다가 못 참으면 버텨라"라고 말씀 해 주셨다고 한다. 세상에나...... 사실 처음에는 삶에 대한 자세에 관한 저 말이 참 좋다, 멋지다 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조금 더 곱씹으니까 아니 이렇게 살면서 이혜정 선생님은 얼마나 힘드셨을까?하는 생각이 들었고, 속이 속이 아니겠구나, 완전히 문드러지지 않았을까? 참다니, 버티시다니 대단하시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또한 지나가리나는 세상살이의 가장 큰 원칙이기는 하다. 허나 시간이라는 약이 약효를 볼 그때까지, 지나갈때까지 그 안에서 얼마나 힘이드는지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아... 스트레스는 그냥 존버만이 답일까?
조직 스트레스를 감소하기 위해 리더는
언행 일치를 해야한다.
적절한 도움을 주어야 한다.
조직원이 주인의식을 갖도록 도와야 한다.
지식공유를 도와야 한다.
조직원에게 관심을 갖고, 명확한 기준으로 칭찬하고, 격려하며 조직원이 스트레스에 대처할 자원을 늘려주어야 한다.
실수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격려의 말
-제품 기획에 대한 준비가 부족했네요. 좀 더 체계적으로 준비한다면, 다음 기획은 성공할 수 있습니다.
-제품 특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늘리면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상사의 긍정적인 말
인정
-ㅁ씨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방식을 저도 좋아합니다.
-ㅁ씨가 만족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기쁘네요.
-ㅁ씨는 업무를 즐기시네요.
신뢰
-ㅁ씨가 성공하리라 믿습니다.
-ㅁ씨의 판단을 믿습니다.
-이번 프로젝트 제안서는 고객의 요구가 까다로워 어렵게 생각되지만, 저는 ㅁ씨가 해낼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기여와 감사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동료를 배려하는 ㅁ씨의 사려 깊은 행동에 감사합니다
-ㄴ씨가 업무를 ㅁ마무릴할 수 있도록 도와줘 감사합니다
노력과 발전을 표현
-A씨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계시네요
-이번 계약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처럼 보여요
-ㅁ씨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계시네요
-지금까지 만들어 온 성과를 보면 얼마나 큰 노력을 기울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조직원이 불필요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데 가장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은 리더이다. 조직에서 리더의 영향력이 조직원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조직원이 디스트레스를 경험하느냐, 유스트레스를 경험하느냐는 리더의 선택에 달려있다. 따라서 리더는 조직원의 디스트레서를 줄이고, 유스트레스를 늘리는 방법을 이해하고 실천할 필요가 있다. 이럴 때 리더로서의 존재 이유가 명확해질 것이다. 조직원도 디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조직원중에는 자신의 말과 행동이 조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조직원이 의외로 많다. 그러므로 자신이 스트레스 원인이 되는지 수시로 성찰할 필요가 있다. 이럴 때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에 전념할 수 있게 된다.
직장인은 취업하는 순간부터 스트레스와 함께한다. 어떤 직장인은 스트레스를 운명응로 받아들이고 함께 지내는 선택을 하기도 하지만, 어떤 직장인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쓰기도 한다. 하지만 스트레스는 몸속에 있는 바이러스와 같아서 살아서 숨을 쉬는 동안에는 함께 해야 한다.
책은 직장인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많은 요인이 있지만, 그 중 리더에게 조직에서 스트레스를 줄이고 역량증대, 업무효율 증가를 하기 위안 방안을 많이 제시해준다. 그래서 팀리더까지는 아니지만, 우리 파트 리더 역할을 하고 있는 나는.. 게다다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부하직원이 있는지라 좀 속상했지만, 이런 과정들이 다 변화를 만들어 낸다는걸 생각하면서 좀 더 차근히 읽어봤다. 리더는 꽤 할일이, 해야하는 역할이 많음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조직개인적 방안 중에 '추측 놀이가 스트레스를 만든다'는 부분이 있었는데 부정적인 상황에 직면했을 때 사람들이 부정적인 반응에 더 집중하고, 분석을 해도 부정적인 방향으로 흐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확인하거나 추측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말이 와 닿았다. 또한 분노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하라는 것도 와 닿았는데 지나간 일은 빨리 털고 일어나는게 좋고, 이 때 혹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영향을 받는 사람이 있으면 빨리 사과해서 마무리하고, 부족한 역량으로 인한 일이라면 역량 향상에 매진하는 것이 훨씬 생산적인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사건이나 사람은 빨리 잊어버리는게 좋으며, 의식적인 노력으로 스트레스 반응에서 벗어나는 것도 좋다고 한다.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음악을 듣거나 운동을 하고, 상황을 변화시켜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것도 방법이다.
윗글은 두드림미디어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직접 읽고 쓴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