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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근아의 두뇌 육아 - 뇌 발달의 골든타임 0~3세 육아의 핵심
천근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6월
평점 :

뇌는 사실 인간의 모든 것입니다. 뇌와 정신은 긴밀히 맞물려 있으며 뇌의 복잡한 자굥ㅇ에 의해 느낌과 생각, 행동이 일어납니다. ...중략..... 흔히 말하는 아이의 기질 역시 뇌의 작용입니다.
-그렇다. 결국 뇌의 활동이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서 아이의 기질적 특징도 변화가 생기는 것이다. 그렇다고해서 부모가 해 줄 수 있는게 전혀 없는게 아니다. 아이의 뇌에서 어떤 일이 발생하는 지를 않다면 아의 행동을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부모들이 흔히 후회하는 감정적 대응도 이렇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된다. 다만 기질이나 재능이 타고 난 것이기는 하지만 부모의 양육태도가 아이의 이런 부분을 긍정적으로 또는 부정적으로 발달하게 만드는 영향을 줄 수 있다. (사실 이것은 상호 영향을 주는것에 더 가깝다) 결국 '환경의존 뇌 가소성'을 갖고 있는 우리의 뇌가, 아이의 뇌가 부모의 영향으로 특히 다양한 오감 체험과 안정적인 애착 경험을 아이에게 제공하면서 충분안 수준의 두뇌 자극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수면, 식욕, 성욕 등 본능을 관장하는 영역과 감정, 기억을 담당하는 두뇌 안쪽의 공사가 원만하게 이루어져야 감정, 충동 조절, 계획, 실행을 담당하는 전두엽, 특히 전전두엽이 튼튼하게 발달할 수 있습니다.
-부모가 뇌를 잘 이해하고 있을 수록 아이를 보다 객관적으로 파학하고 효과적으로 지원 가능해 진다. 특히나 생후 3년간 뇌의 기반을 다지게 되기 때문에 이때 적절한 자극과 훈련을 해 줄 수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뇌세포와 신경회로도 근육과 같아서 쓸 수록 강해지기 때문에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이끄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아이의 마음이 편할 때, 타고난 유전자도 바꾸게되는 환경이, 뇌의 적기교육을 돕게 될 것이다.
생애 첫 3년 동안 얼마나 많은 일대일 의사소통을 경험했는지가 학령기 이후 읽기 능력을 예측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단서입니다. 음소를 인식하는 것이야말로 언어 형성의 기본 재료니까요. 읽기를 완성하는 데도 음소인식이 가장 지초적인 재료가 됩니다. 아이가 엄마의 자극에 능동적으로 반응하면서 거기에 유용한 시냅스들이 증가합니다.
-종종 언어발달과정에 지연을 보이는 아이들의 부모상당시에 매우 소극적이거나 방관적인 육아태도를 보게되는 경우가 많다. 참 안타깝지만 부모가 그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꽤 많다. 그리고 파악된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면 매우 방어적으로 나오기도 한다. 우리 아이가 똑똑하기를, 잘 발달하기를 바라면서 그저 알아서 잘...을 바라는건 욕심이다. 이제는 보다 적극적으로 특히나 생후 3년간 부모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매우 필요하다. 오감놀이를 통해 기억력을 강화하고 언어, 정서 능력, 사회성 증진도 꾀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이 시기 가장 좋은 활동이 놀이이므로 잘 노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부모와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언어발달과 촉진이 이루어지므로 책을 읽어 준다거나 놀이 중에 상황에 대한 표현을 부모의 말로 들려주거나 감정어를 사용해서 아기의 감정표현을 부모가 읽거주는 것도 좋은 활동 중 하나이다.
part1은 0~3세 두뇌 맞춤 육아 가이드로 뇌활동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으며,

part2는 오늘도 아이는 자라고 있습니다로, 월령별 두뇌 맞춤 육아법이 매우 소상하게 나온다. 교과서 보는 줄, 월령별로 매우 구체적인 상황, 이미지, 적용법들을 같이 알려주기 때문에 예비 부모나 0~3세 부모들이 참고하기에 매우 도움이 될 거란 생각이 든다. 알짜 정보들로만 자알 모아 두었으니 꼭 참조하시길.. 혹 예비 엄마아빠에게 선물로 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part3는 우리 아이 잘 크고 있나요?라고 해서 0~18개우러까지 영유아 월령별 발달 검사 지표가 나온다. 이것은 screening 검사에 가까울 것 같고, 월령 전후로 인지와 사회성, 언어, 운동 발달에 관한 참고 사항을 기반으로 작성된 것이므로, 당장 못해도 2~3개월 후에 할 수 있으면 괜찮으르모 발달을 확인하는 용도로만 사용해야 할 것이다.

소문으로만 듣던 천근아 교수님의 '친절한 뇌과학 양육 바이블', 이제 막 육아를 시작하고 있는 모든 부모님들께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