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매매 기법 완결편 - 30년간 코스피 차트를 이용한
조용 지음 / 이레미디어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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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실전매매기법-완결편-

(재야투자자의 차트패턴분석)

 

내가 증권사에 근무한지 벌써 4년차가 되었다.

연차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업계의 생리도 많이 알게 되었다. 특히 애널리스트를 업으로 하는 친구들도 많이 사귀게 되었는데, 그들은 다시 말해 제도권에 소속되어 있는 애널리스트들은 비제도권 즉 증권사에 근무하지 않는 전업투자자들 또는 속칭 투자전문가들을 바라보는 비판적인 시각을 상당히 많이 접할 수 있었다.

 

그러나 투자와 관련된 공부를 많이 하고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 투자성과가 항상 좋은 것은 아니며, 투자관련 이론은 부족하나 경험을 토대로 부를 일군 사람들 또한 우리는 주변에서 만나볼 수있다. 즉 이론과 실전을 접목시키는 것이 바로 경험과 노하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실전고수의 노하우를 곁눈질 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장 대순환주기

2장 테마

3장 국내외 장/단기 악재

4장 관심종목

5장 엘리어트 파동

6장 볼린저 밴드

7장 일봉 6저점에서 상승패턴

8장 1파, 3파, 5파 고점에서 상투패턴

9장 5분차트에서 시초가, 장중, 종가시점 매수패턴

10장 5분차트에서 시초가, 장중, 종가시점 매도패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1) 종합주가지수의 역사적인 흐름을 되짚어 준다는 것과

2) 대장주를 비롯한 테마주등 다양한 패턴의 차트들이 많이 실려있다는 것이다.

 

이 책 실전매매기법은 책의 제목처럼 수많은 차트와 차트에 대한 해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가 특별히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것은 매수시점과 매도시점이다. 투자와 관련된 책을 한 권이라도 읽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진입시점과 청산하는 시점이다.


사실 진입과 청산시점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책 또는 강연에서 무수한 전문가들이 다루었고 또 다루겠지만, 자신만의 철학을 가진고 그것을 실행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런데 이 책에 등장하는 수많은 차트들를 통해 스스로 진입과 청산시점에 대한 감을 잡고 원칙등을 세우는데 상당히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1989년 첫번째 천장에서 5년 후 1994년 두번째 천장, 6년 후 2000년에 3번째 천장, 7년 후 2007년에 4번째 천장을 맞으며 대망의 2000pt 시대에 진입하였다. 그렇다면, 다섯번째 천장은 언제 올 것인가? 현재까지 출현기간을 보면 2007년에서 8년 후, 즉 2015년에 출현이 예상된다. 물론 그 시기는 조금 빠를 수도 있고 늦어질 수도 있겠지만, 다가오고 있는 것만은 확실하다.

엘리어트 파동으로 계산해보면 2012년 하반기에 코스피 월봉 3파가 시작되어 3-5파 평균상승기간 2년 8개월을 참고하면 2015년에는 3500pt까지 상승이 예상된다. 3파 상승이 확인되면 상승순환 업종과 종목을 낙폭과대주에서 찾아내어 상승초기에 매수하고 상승을 주도하는 대형 고가 우량주를  3-5파 상승5파 고점까지 매수 보유해야 큰 수익과 연결된다. 핵심 주도주를 찾아내어 동참하는 것이 성공투자의 핵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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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과의 대화 - 세계 정상의 조직에서 코리안 스타일로 일한다는 것에 대하여 아시아의 거인들 2
톰 플레이트 지음, 이은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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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기문과의 대화

(반기문과의 인터뷰, 그의 생각과 리더십)

 

반기문 한국인 최초, 아시아에서는 두번째의 UN사무총장, 섬김의 리더십, 소통의 리더십등 만장일치로 연임에 성공한 화려한 경력을 가진 자랑스러운 한국인이지만, 그에 대하서 신문상에서 오르내리는 짧은 연혁외에는 너무 모르고 살아왔던 것이 사실이다.

 

온유해보이는 외모처럼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성격때문이었는지, 

또는 반기문 사무총장의 특유의 겸손함 때문이었는지, 

그가 국내에 없기 때문에 그의 업적이 평가절하되고 있는지, 

아니면 내가 너무 그에게 무관심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을 읽기전에 내가 반기문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거의 없었다.

 

가난한 집에서 자랐지만 외교관을 꿈을 가지고 끊임없이 정진하여 유엔사무총장이 된 한국인.

옆집아저씨 같은 외모의 외유내강형 인물.

이 정도가 내가 이 책을 읽기전에 반기문에 대해 알고 있는 전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하여 공식적인 인터뷰를 통해서 발간된 최초의 책인 이 책을 통해 반기문 사무총장에 대하여 많이 알 수 있게 되었다. 특별히 이 책은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그의 단어선택과 생각을 좀더 생생하게 전달 받을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장 주말 계획

2장 코리안 커넥션 

3장 아시안 워커홀릭

4장 살아 있는 표본, 만델라

5장 여성과 반기문

6장 보스 중의 보스

7장 헤어지는 꿈

 

개인적으로 책을 읽는 동안 내내 느낀것은 반기문 사무총장과 유순택여사는 우리의 부모님 세대를 많이 닮았다는 것이다. 반기문 사무총장의 책임감과 겸손, 그리고 유순택여사의 순종과 희생정신을 통해 아시아의 덕목, 특히 한국적인 덕목과 그 잔잔한 여운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서양기자들은 서구 언론이 자기를 낮추고 매사에 신중을 기하는 사람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반기문의 연설은 얼핏 들어서는 귀에 잘 들어오지 않을 만큼 조용하다. 연설문 작성자가 여섯 명이나 되는데도 사람들의 이목을 끌 만한 양념이나 화려한 미사여구를 동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자기가 누구인지 잘 아는 그는 과연 조지 클루니같이 화려한 인물이 유넹 사무총장의 업무를 잘해낼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고 말한다. 사실 외교관이나 사업가에게는 조용한 정신상태가 어울린다. 반기문은 그렇게 차분한 상태를 좋아한다. '원대한 야망으로 가득찬 인생길, 이다음에는 무엇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하고 말하는 듯하다.

 

저의 지도원리는 솔선수범입니다. 사무총장이 되어 유엔직원들과 회원국에 던진 첫마디도 저부터 모범을 보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나를 주시하라. 만일 내가 선을 넘는 행동을 한다면 그 때 여러분은 내게 그 부분에 대해 따져 물어야 한다, 라고요. 말은 쉽지만 실제로 실천하기는 무척 어렵죠. 공직자는 직업윤리면에서 항상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공무를 수행하는 사람으로서 항상 남보다 앞장서서 행동하고 다른 사람의 본보기가 되어야 합니다.

 

제가 가진 거라고는 도덕적 힘과 권위, 그리고 소집 권한 뿐 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사무총장의 가장 강력한 권한은 회의와 모임을 소집하고 안건을 상정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게는 의제를 정할 권한이 있습니다. 이제껏 제가 해온 일이 그겁니다. 앞으로도 이 일을 계속할 것이고 제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할 겁니다. 저는 유엔이 세운 주요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제 모든 삶과 시간과 기력을 쏟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제껏 그래왔고 앞으로로 그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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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의 기술 - 1,000건의 수주경험을 통해 완성한
박상우 지음 / 비즈니스아츠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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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수주의 기술

(수주전문가의 수주노하우)

 

수주의 기술이라는 이 책은 제목에서부터 전문가들만을 대상으로 한 책일 것 같은 남다른 포스를 풍기는데, 책의 내용과 구성도 상당히 알차다. 그러나 초보자들이 읽기에 어려운 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는 직접 입찰에 참가하는 역할을 하지는 않지만, 업무상 계약서나 구조등을 검토하는 업무를 하다보니 제안서 또는 보고서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또한 공개경쟁입찰에서 수주를 따내기가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도 알고 있다.

 

그러나 페이퍼워크도 중요하겠지만 그 이면에서의 여러가지 물밑작업 또한 상당히 중요할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공식적인(?) 페이퍼워크부터 비공식적인(?) 발주처와의 관계 만들기까지 수주에 있어서 중요한 A to Z를 모두 다루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테마는 1000건이나 수주를 따낸 저자의 노하우때문에 가능 할 것이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수주의 기술 

2 수주 기회의 발굴 

3 수주 제안서 작성

4 수주 프레젠테이션 

5 수주 협상 

6 수주 분석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실무자의 실무자에 의한 실무자를 위한 책이다.

 

목차를 간단히 훑어보아도 군더더기가 하나 없다. 마치 한편의 깔끔한 보고서를 보는 듯하다.

이 책을 꼼꼼하게 읽는 것 만으로도 제안서나 보고서를 어떻게 써야하는지 어떤 방식이 읽기 좋고 또 어떤보고서가 좋은 보고서인지 감이 올 것이다.

 

1) 먼저 저자는 실제 발생할 만한 다양한 예시를 통해 독자의 관심을 유발한다. 

2) 또한 수주와 관련된 여러가지용어에 대한 정리도 하고 있다.

3) 그리고 그와 관련된 심리 또는 물밑작업까지 다루고 있다.

4) 거기에 1000여건의 수주를 따낸 전문가 다운 깔끔한 구성이 돋보이는 책이다.

 

수주의 기술은 4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책이다. 

그러나 곳곳의 그림과 프리젠테이션용 도형등 시각적인 자료들을 많이 활용하여 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일괄 발주는 턴키(Turnkey)발주라고도 한다. 턴키라는 것을 말 그대로 키(Key)만 꽂으면 작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공급받고자 하는 제품 또는 서비스를 특정 공급자가 일괄 공급하는 발주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책임을 특정 공급자에게 명확히 부여함으로써 문제발생 시 분명한 책임 한계를 결정지을 수 있다. 그러나 비용적 측면에서 비용 상승을 발생시키고 사업 추진 방향 자체가 특정 사업자의 의지에 상당히 종속될 수 밖에 없다는 단점이 있다. 국내의 경우 건설, 사회간접자본(soc), IT시스템 구축분야에 주로 사용되는 발주 방식이다.

 

발주시기가 임박해지면, 발주자에 대해 본격적으로 세일즈 활동과 프리세일즈 활동을 시작한다. 프리세일즈란 '발주자를 설득하여 발주를 유리하도록 만드는 과정'을 의미한다. 프리세일즈라는 단어가 본격적으로 사용된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외국의 대형 IT기업들이 국내에 상륙하면서 자사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과정을 프리세일즈라는 용어로 사용하기 시작한 데서 비롯되었다. 용어에 다소 차이가 있었지만 수주형 비즈니스에서는 오래전부터 프리세일즈를 '기술영업', '영업지원'이라는 용어로 사용해 왔을 뿐이다. 프리세일즈와 유사한의미로 포스트세일즈가 있다. 포스트세일즈는 판매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난 후 지속적인 발주자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존 발주자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를 통해 연속적인 수주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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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돈이 없어도 경매를 한다 - 서른아홉 살, 경매를 만나고 3년 만에 21채 집주인이 되었다!
이현정 지음 / 길벗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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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돈이 없어도 경매를 한다

(아기엄마의 경매 입문기)

 

'경매' 10년여 전만해도 전문가들의 전유물이었던 경매가 어느덧 입소문을 타고 많이 알려지면서 주변에서도 경매를 하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을 만지는 금융권에 재직하고 있는 나로서도 경매는 만만한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이 이 책이 더 일반인들에게 친숙하게 와 닿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이 책의 저자는 아이 셋을 둔 40대 주부이기 때문이다.


즉 '나는 돈이 없어도 경매를 한다'는 40대 아기엄마 주부의 경매 입문기이다. 왠지 경매와는 가장 거리가 먼 애기엄마의 경매스토리이기 때문에 경매에 대해 관심이 있지만 잘 모르는 사람들의 눈높이에 잘 맞추어서 경매를 안내하고 있다는 것은 심리적으로도 안정감을 준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서른아홉 살, 경매가 선물한 내 인생의 첫 집

2 사람들은 왜 경매를 어려워할까?

3 때로는 울고, 때로는 웃는 100% 리얼 경매 이야기

4 딱 이것만 알아두자! 실속만점 경매 6단계

5 따박따박 임대수익! 좋은 집 고르기&관리 노하우!

 

이 책의 구성은 초보경매 참여자로서의 그리고 아기엄마로서의 저자가 수많은 시행착오들을 거치며 경매를 통해 21채의 집을 소유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우리와 비슷해보이는 한편으로는 좀 우리보다도 부족해 보이는 저자의 솔직한 경험담을 통해 경매에 대해 즐겁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최근 부동산시장의 불황과 저금리로 인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힘든 시점에 이 책을 통해 경매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보통 일반인들은 경매를 고수익, 고위험 투자처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저자는 안전한 임대업으로서 경매를 접근하여 경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는 것은 이 책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도 저자가 말하는 안전마진의 개념을 가지고 경매에 참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장인이기 때문에 주로 평일 오전에 하는 법원의 경매에는 참가하기 어렵지만, 공매등을 통해

경매에 대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부동산에서 매매 손님에게는 대우가 다르다. 박카스라도 한 병 권하게 마련이다. 부동산 사장님은 당신이 갖고 있는 돈이 얼마인지, 어떤 조건의 집을 구하는지 확인한 후 적당한 매무을 골라서 권해줄 것이다. 이때 집에 대해 궁금한 것들을 중개업자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금액조정을 부탁해도 된다. 수수료를 받을 테니 중개업자는 계약의 과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한다.

 

처음부터 경매로 대박을 꿈꾸는 것은 허황된 것임을 분명히 말하고 싶다. 나의 경우엔 푼돈이 모여서 조금씩 눈덩이가 커졌다. 대부분의 임대사업자들도 그렇게 차츰차츰 부자가 된다. 매월 현금소득이 생기는 것은 1년에 몇천만원이 생긱는 것과는 다르다. 종류가 다른 부자가 되는 셈이다. 그러니 임대수익 10만원, 20만원부터 계획을 세워보도록하자. 한번 경험하면 자신만의 노하우를 만들어가는 동안 월등한 실력이 쌓여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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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전(傳) - 대한민국 명사 12인을 키워낸 어머니들의 자녀교육법
EBS <어머니전> 제작팀 지음 / 북하우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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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전

(우리시대 12명의 어머니)

 

'어머니'라는 세글자를 부르면서 눈물을 안 흘려본 사람이 있을까?

 

자녀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지만 정작 당신은 이름없이 빛도없이 자녀의 뒤에만 있는 존재가 어머니가 아닌가 생각된다.

나도 지금의 나의 모습으로 자라기까지 그 누구보다 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이 책은 상당히 관심이 많이 갔다. 무엇보다도 신사임당을 비롯한 우리에게 익숙한 과거의 유명한 어머니들의 이야기가 아닌 현재 동시대를 살고 있는 어머니들의 이야기라서 더욱 공감이 갔다고 생각한다.

 

사랑하는 어머니들, 특히 자식을 위해 헌신하는 대한민국 어머니들의 정서과 지혜를 이 책을 통해 충분히 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UN 사무총장 반기문의 '겸손' 그리고 어머니 신현순

2. 세계를 제패한 전 역도 선수 장미란의 '자신감' 그리고 어머니 이현자 

3.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조세핀 킴 교수의 '자존감' 그리고 어머니 주견자 

4. 세계적인 로봇 박사 오준호의 '호기심' 그리고 어머니 김현자 

5. 인문학으로 광고하는 광고인 박웅현의 '창의성' 그리고 어머니 석현숙

6. 대한민국 대표 공룡학자 허민 교수의 '모험심' 그리고 어머니 이정님 

7. 카이스트 발명왕 황성재의 '재능' 그리고 어머니 강훈옥 

8. 대한민국 워너비 모델 장윤주의 '개성' 그리고 어머니 맹선재 

9. 세계여의사회 회장 박경아의 '개척과 규칙' 그리고 어머니 나복영 

10. 유쾌한 이야기꾼 영화감독 장진의 '사람' 그리고 어머니 김금례

11. 스타 셰프 샘 킴의 '진심' 그리고 어머니 김영애

12. 궁중음식 전수자 한복려, 한복선, 한복진의 '집념과 헌신' 그리고 어머니 황혜성 

 

이 책에는 UN사무총장에서부터 모델까지 다양한 자녀를 둔 열두분의 우리시대 어머님들이 등장한다. 워낙 개성이 강하고 다양한 성격의 자녀들을 둔 어머님들이시지만 책을 꼼꼼히 읽다보면 이 각 어머니들의 공통된 특징을 한가지 이상 확인 할 수 있다. 

 

이 책에 등장항하는 어머니들의 공통된 특징은 무었일까?

 

그것은 바로 자녀들에게 어떤것도 강요하지 않고 스스로 깨닫기를 기다렸다는 것이다. 

즉, 자녀를 당신의 욕심대로 이끌기보다는 하나의 인격체로 여기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그리고 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는 것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어머니들이라고 해서 어찌 자식에 대한 욕심이 없었을까? 그러나 그들은 자신의 욕심보다는 자녀의 생각과 재능을 존중했던 것 같다. 그리고 그러한 점이 바로 자녀들을 남과 다른 자녀로 키울 수 있었던 원동력이 아니었을까 생각되었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그러나 어머니는 아이들을 무턱대고 혼내지 않았다. 화가 날 것 같으면 찬물을 삼키고 화를 가라앉힌 다음, 아이들에게 "아이고, 이 복 받을 녀석! 복 받을 딸아, 부자가 될 아들아!"라고 말하곤 했다. 그러면 남매는 웃었다. 그 말 속에 담긴 어머니의 마음을 알기에 아이들도 서로 미안해 하며 화해했다. 또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나쁜 말은 하려고 하지 않았다. 말의 힘을 믿었기 때문이었다. 그랬기 때문에 화가 나거나 속이 상하는 일이 생겨도 그 마음 그대로 말하는 대신 찬물을 들이키고 먼저 감정을 가라앉혔다. -조세핀킴-

 

그럼에도 어머니는 변하지 않았다. 아이가 억지로 시킨다고 할 성격도 아니고, 잠재된 능력이 많은 아이에게 공부만 하라고 강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능력을 타고나는데, 좋아하니 않는 것을 강제로 시키거나 억지로 하게 하는 것이 소용이 없다고 보았다. 대신 아이의 잠재력을 살리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중요하다는 걸 어머니는 잘 알고 있었다. -오준호-

 

전쟁통에 남쪽으로 피난을 와 어려운 시절을 버텨낸 어머니는 아이들 역시 품에 품기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아이가 먼저 도와달라고 하지 않으면 그냥 두었고, 아이에게 무언가를 해보라고 강요하지도 않았다. 속으로는 사랑하지만 아이들이 자기 길은 스스로 선택하고 개척해 나가기를 바랐다. -박웅현-

 

허민교수의 말에 의하면, 예를 들어 공룡에 빠져 지내는 아이의 성적이 오르지 않으면 대부분의 부모는 공룡에 대한 아이의 과도한 흥미를 끊어내려고 애를 쓴다. 혹은 공룡 모형이나 책 등 아이가 좋아하는 것들을 성적을 올리는 조건으로 내걸기도 한다. 그러면 아이는 그 조건을 위해 공부를 하겠지만 결국 그때뿐이라는 것이다. 기본적인 공부만 되어 있다면 성적보다 어떤 꿈을 갖고 어떤 과정을 겪느냐가 아이에게는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러므로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안 된다고 하기보다 부모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관련 분야의 체험을 통해 아이가 미래에 대한 꿈을 꿀 수 있도록 믿고 지지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허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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