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로 알아보는 보험세금 및 가업승계 전략 - 세금컨설팅을 통해 고객을 사로잡는 법!
김영민 지음 / 웅진패스원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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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보험세금 및 가업승계 전략>


이 책은 상당히 세무사 스럽게 쓴 책이다. 

글씨도 페이지마다 정성스럽게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보험세금메뉴얼이라고 봐도 무방 할 정도로 상당히 세세하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마치 세무사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의 정리 노트처럼 

주제별, 사안별로 예시를 들어 설명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한마디로 말해 페이지에 비해 내용이 상당히 충실하고, 알찬 책이다.

(물론 페이지도 316페이지로 적은 편은 아니다).

다만, 관련 용어들을 쉽게 풀어쓰는 형식은 아니기 때문에, 법률용어가 어색한 초보자들에게는 좀 어려울 수 도 있을 것 같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파트1. 보험과 세금


  1장 보험 관련 세금의 개요

  2장 개인의 보험 가입시 세무

  3장 법인의 보험 가입시 세무

  4장 기타


파트2. 가업승계와 세금


  1장 가업승계의 의미와 준비의 필요성

  2장 가업승계와 관련된 법률

  3장 주식의 평가방법을 이용한 절세전략

  4장 승계방법에 따른 세금과 절세전략

  5장 가업승계 지원을 위한 조세제도


특히 파트1 보험과 세금 부분에서 2장 개인의 보험가입시 세무 부분은 다른 파트에 비해 상당히 많은 부분을 할애하여 자세하게 다루고있다.

보험의 종류에 따라 보장성보험, 저축성보험, 연금보험, 변액보험 및 과세문제와 절세 전략에 이르기까지 상당히 자세하게 다루고 있기 때문에, 보험가입을 하기위한 상담을 하거나, 보험가입을 할 때에는 가입하는 상품에 따라 이 부분을 참고 한다면,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상품을 선택 할 수 있을 것 같다.


파트2 가업승계와 세금 부분은 파트1에 비해서 비중이 좀 적은 편이다.

(페이지비중도 파트1에 비하면 절반정도)

파트2 가업승계와 세금 부분에서는 5장 가업승계지원을 위한 조세제도 부분이 간과하기 쉬운 과세특례부분에 대해 잘 정리하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예시와 잘 정리되어 있는 표라고 생각한다.

1) 이 책에는 소 챕터 별로 한가지씩 실제 예시를 들고 있어서,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하며, 실무적인 지식을 얻기에 좋다.

2) 또 한가지 장점은 필요한 세법등을 적재적소에 표로 잘 정리가 되어 배치되어 있다는 점이다. 

마치 숙련된 학원강사가 잘 정리한 비기를 전수하듯, 상당한 분량의 내용을 깔끔하게 표로 잘 정리하여, 한 눈에 보기 편하게 배치하였다.


사실상 세금에 관한 지식은 전문가가 아니면 정확하게 알기 쉽지 않은 지식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세무사라는 전문가가 필요한 것 같다. 그러나 실생활에 밀접한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어느정도는 지식은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그러한 기본적인 지식을 충족시켜주기에 충분한 바이블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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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부자들은 모두 신문배달을 했을까 - 춥고 어두운 골목에서 배운 진짜 비즈니스
제프리 J. 폭스 지음, 노지양 옮김 / 흐름출판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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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부자들은 모두 신문배달을 했을까>


이 책은 워렌버핏, 잭웰치, 월트디즈니, 톰크루즈등 유명 CEO들의 첫번째 직업이 신문배달부였다는 공통점에 착안에 쓰여진 책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유명CEO들의 이야기는 6페이지 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것도 서두에 신문배달을 했던 유명인이란 란에 이름만 실려있는 정도이다.

때문에 유명CEO들이 신문배달을 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들이나, 그들의 경험등을 공유할 수는 없다.


사실 처음에는 그런 부분을 기대하고 책을 펼쳤다. 그리고 책을 거의 절반정도 읽을 때까지도 이 책에 나오는 "레인"은 유명CEO중 누군가의 실제 어린 시절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책에 유명CEO들은 나오지 않는다.

대신 유명CEO들이 어린 시절 공통적으로 가졌던 직업인 신문배달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신문배달을 하면서 그들이 어린시절에 배웠을 법한 경영의 법칙들을 재미있게 서술하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아마도 저자가 생각하는 유명CEO들의 어린시절의 롤모델인 레인이라는 소년이다.

이소년의 좌충우돌 신문배달기가 이 책 전반적으로 재미있게 묘사되고 있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파트1 신문배달원에서 마케팅 귀재가 되다


  1장 생애 첫 직업, 신문배달원

  2장 비즈니스란 나를 세일즈 하는 것

  3장 궁리하는 자, 기회를 만든다

  4장 당당하게 사업가로 변신하다


파트2 레인메이커에게 보내는 30가지 성공 레시피


"파트1"에서는 레인이라는 소년이 신문배달을 하면서, 겪는 에피소드들을 중심으로, 레인이라는 소년이 점차 사업가 마인드를 배워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파트2"에서는 파트1에서 소설형식으로 진행되면서 배우게된 법칙들을 학술적으로 풀어서 설명하고, 실제로 응용할수 있도록 질문들을 통해 이해를 돕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는낀점은

어린시절에 신문배달, 우유배달등을 안해본 사람들이 얼마나 되겠냐마는, 보통은 성실함만 생각하기 쉬운 신문배달이라는 요소에 세일즈, 면접, 마케팅에 판매과 코브랜딩까지

경영 전반적인 부분을 다루는 점이 인상깊었던 것 같다.


특히 고객들이 주로 커피를 마시며 신문을 읽는 다는 점을 착안하여 

동네근처의 커피쿠폰을 신문사이에 넣는 홍보를 통해, 

1. 레인은 공짜 머핀을 제공하여, 고객의 신뢰를 얻고, 

2. 커피가게는 입소문을 타게되어 매출이 늘고,

3. 고객은 쿠폰을 통해 무료로 커피를 제공받는 

상호 Win-Win전략을 실행하는 부분은 인상 깊었던 것 같다.


최근 열풍이 불었던 소셜커머스 업체들도 아마도 시작은 레인과 비슷하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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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얼굴로 통한다
송은영 지음, 김경호 감수 / 북스타(Bookstar)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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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얼굴로 통한다>


평소 무뚝뚝한 편이고,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 편이라,(시크해 보인다는 말도 종종 듣는다)

첫인상이 자칫 건조해 보일 수 있을 것 같아서, 좀 신경이 쓰였던 적이 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니, 

자신있게 본인을 얼굴을 표지에 공개한 저자의 자신감이 돋보이는 것 같아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모든 것은 얼굴로 통한다.

2. 이미지가 경쟁력이다.

3. 첫인상은 얼굴에서 시작된다.

4. 인상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5. 말이 얼굴을 만든다.

6. 얼굴의 완성은 마음이다.

7. 메이크업은 얼굴의 옷이다.

8. 얼굴 이미지 메이킹(실전편)


이 책에서 흥미있었던 부분은 미국 대통령 링컨에 관한 이야기이다. 

링컨은 수염을 기르기 전에는 대통령선거는 물론 상원의원선거에서도 번번히 낙선을 하였다.

그러던 중 링컨은 한 소녀에게 수염을 기르면 더 인상이 좋아보일 것이라는 편지를 받는다.

그리고나서 링컨은 수염을 길렀는데 그 이후로 대통령선거에 당선이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그 이후로 링컨은 수염을 계속히여 기른것은 물론이고, 장관을 뽑을 때도 얼굴을 보고 뽑았다는 이야기이다(실제로 얼굴이 울상이라 떨어진 장관 후보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런데 이 이야기가 단순히 링컨만의 에피소드는 아닌 것 같다.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살인죄를 지은 여성 피의자의 얼굴인상에 따라서 판결에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인상이 좋은 미인 피의자의 형량은 인상이 사나운 피의자의 형량에 비해 가벼웠다는 것이다.


즉 본의든 타의든,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얼굴은 우리의 삶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책에서 말하는 얼굴은 단순히 미인형인지 아닌지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얼굴은 전체적인 그 사람의 삶의 방식이 묻어나는 분위기를 말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어느정도 나이가 먹은 후에는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상당히 관심이 가는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는 내내 몰입을 하기는 어려웠던 것 같다.

왜냐하면, 이 책은 너무나 평이한 내용들로 구성이 되어 있어, 누구나 한 번 쯤은 들어본 이야기들을 모아놓은 듯 하였고, 저자의 고유의 경험이나 생각은 부족하였기 때문이다.


좋았던 부분은 8장의 얼굴 이미지 메이킹(실전편)부분이다. 

이 부분은 누구나 쉽게 연습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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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냐, 나도 아프다
임재현 지음 / 문이당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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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냐 나도아프다>


제목을 만드는 센스가 뛰어난 이 책의 저자는 척추 관절 전문의사이다.

최근에 자고 일어나면 목에 통증이 오는 경우가 많아서, 일자목(자라목)에 신경을 쓰다보니,

신경관련 책들과 함께 예방의학에 관심이 생겨서 읽어보았다.


이 책은 크게 3가지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1. 아프냐 나도 아프다

2. 외과의사의 세상풍경

3. 영화속 의학이야기


첫번째 파트인 아프냐, 나도 아프다부분은 

16개의 짤막한 글들로 이루어져있는데 저자의 의사로서의 시선과 생각등이 잘 녹아져 있다.


두번째 파트인 외과의사의 세상풍경부분은,

환자의 입장에서 병을 발견하고, 치료를 받는 과정이 환자 1인칭시점에서 재미있게 묘사되고 있다.

총 5가지 이야기로 분류되며, 1)임산부의 허리디스크, 2)가장의 목디스크, 3)할머니의 퇴행성 허리디스크, 4)장년남성의 디스크재발, 5)직장여성의 일자목관련 에피소드들이 나와있다. 

환자의 관점에서 서술되기 때문에 읽기가 편하다.


세번째 파트인 영화 속 의학 이야기부분은 총 15가지 영화를 소개하며, 

영화 속에 나오는 사건등을 배경으로 작가의 간단한 의학적인 지식들을 소개하고 있다.

익숙한 영화들을 바탕으로 하기에, 생활 속 의학정보들을 부담없이 배울 수 있는 부분이다.


개인적으로는 첫번재 파트인 아프냐, 나도 아프다부분이 가장 재미 있게 읽었던 것 같다.

특히 사회적인 소통의 부재에 대한 의사로서의 안타까움, 그리고 소통의 부재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인(저자는 그렇게 보고 있다) 최근 유행처럼 번지는 트위터,페이스북, 카카오톡등 SNS의 발달과

이러한 사회적인 흐름에 따른 소통의 정치의 등장, 안철수교수의 청년콩서트 및 대선주자로서의 부각까지 이어지는 사고의 전개는 상당히 신선했다.

앞 부분만 보았을 때에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작가중 1명 박경철원장처럼 느껴질 만큼의 통찰력과 필력이 엿보였다.


다만, 두번째 파트와 세번째 파트는 좀 아쉬웠던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각각의 파트가 독립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각 파트의 연결고리부분이 사실상 없고, 

그러한 부분들은 책을 다 읽고 나서는  과연 이 책의 주제가 무엇인가 하는 의문이 생기게 만들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사실 이 책의 대 주제는 소통에 관한 부분이다. 

그리고, 실제로 전체적으로 소통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밑바탕으로 구성이 되었으나, 소주제의 상호연관성과 주제의 통일성부분에서는 2%정도 아쉬운 부분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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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이 필요한 순간들
홍승찬 지음 / 책읽는수요일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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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이 필요한 순간들>


귀와 뇌와의 거리는 얼마일까?

눈과 뇌와의 거리보다 가까울까?

책을 읽거나, 컴퓨터를 보거나, 친구를 만난다거나 지금까지는 항상 시각적인 부분이 나의 생각을 가장 크게 좌지우지 했었던것이 사실이었지만,

귀로 통해 전해지는 이 잔잔한 선율이 뇌속 깊이 들어가서 마음을 움직이는 작용을 하는 이 새로운 경험을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문득드는 생각은 시신경은 사물의 외형을 보고 뇌의 표면부분을 자극한다면, 청각신경은 뇌의 표면보다 더 깊숙한 곳으로 바로 연결이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느낌이다.


작가는 왜 이 책의 제목을 클래식이 필요한 순간들이라고 지엇을까??


클래식에는 이제 입문하는 단계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경험이 일천했기에 이 책을 읽으면서 동시에 웹검색을 통해 책에 나오는 음악가들을 찾아보고 음악을 검색해서 들어 보게 되었다. 

덕분에 주말내내 집에서 클래식이 울려 퍼졌던 것 같다.


그러던 중 문득 들은 장 이브 티보데의 연주가 나의 귀를 사로잡았다.

(연주자 이기에 이 책에서는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는다)


장 이브 티보데 : 프랑스의 피아니스트. 정교한 음색을 자랑하며, 21세기의 유망한 피아니스트로 촉망받고 있다. 올리비에 메시앙(Olivier Messiaen)의 《튀랑갈리라 Turangalila》를 녹음하여 디아파종상과 폴란드의 에디손상을 수상했다.


겉으로 보기에도 세심해보이는 이 피아니스트의 선율이 주말 내내 귓가에 울렸다.

때로는 소근소근 이야기 하는 것 같기도 하고 갑자기 큰소리를 치는 것 같기도 하고, 피아노라는 악기 하나로 어떻게 이렇게 입체적인 음향을 만드는지 놀라웠다.

시각적으로 표현을 한다면, 이른밤에 바닷가에 피아노 한 대와 놓여있고 장 이브 티보데가 독주를 하는 느낌이다.

외모도 그렇지만 연주 자체가 잔잔한 강물에 달빛이 흔들리는 느낌이다.

연예인을 동경하는 여고생의 마음이 순간적으로 이해가 되는 듯 싶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새로운 경험 이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제1악장. 스타카토처럼 경쾌하고 활기차게

제2악장. 안단테처럼 느긋하고 여유롭게

제3악장. 비바체처럼 열정적으로

제4악장. 칸타빌레처럼 흘러가듯이


그리고 각 악장은 12개의 소주제로 이루어져있고, 소 주제마다 한가지의 테마를 가지고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즉, 거의 50가지의 클래식에 대한 소소한 테마들로 이루어져 있기에 책의 어느 부분을 펼치더라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구조이다. 


때문에 이 책은 장 이브 티보데 뿐만 아니라 수많은 음악가들과 그들의 음악, 그리고 에피소드들로 가득 채워져있다.

게다가 쇼스타코비치, 하이든등 작곡가들이 작곡을 할 당시의 시대적 배경뿐만 아니라, 지휘자, 연주자들이 살던 시대적상황과 개인적인 상황들을 소개함으로써 클래식에 대한 이해와 접근을 돕고 있다.

나와 같은 클래식 입문자부터, 클래식에 정통한 사람들까지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책의 첫장을 넘기면서 부터, 책을 읽는 중에도 문득문득 들었던 생각이 있었다.

작가는 왜 이 책의 제목을 클래식이 필요한 순간들이라고 지었을까?

내가 생각하는 답은 이 책 중간에 나오기도 하는 다음 구절이 아닌가 싶다.


Where is my life? I have lost it in the living.


일상에서 벗어나 모처럼 삶의 여유와 진정한 휴식을 얻을 수 있는 시간, 이 책은 그 방법을 클래식을 통해서 전달해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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