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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얼굴로 통한다
송은영 지음, 김경호 감수 / 북스타(Bookstar) / 2011년 9월
평점 :
<모든 것은 얼굴로 통한다>
평소 무뚝뚝한 편이고,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 편이라,(시크해 보인다는 말도 종종 듣는다)
첫인상이 자칫 건조해 보일 수 있을 것 같아서, 좀 신경이 쓰였던 적이 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니,
자신있게 본인을 얼굴을 표지에 공개한 저자의 자신감이 돋보이는 것 같아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모든 것은 얼굴로 통한다.
2. 이미지가 경쟁력이다.
3. 첫인상은 얼굴에서 시작된다.
4. 인상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5. 말이 얼굴을 만든다.
6. 얼굴의 완성은 마음이다.
7. 메이크업은 얼굴의 옷이다.
8. 얼굴 이미지 메이킹(실전편)
이 책에서 흥미있었던 부분은 미국 대통령 링컨에 관한 이야기이다.
링컨은 수염을 기르기 전에는 대통령선거는 물론 상원의원선거에서도 번번히 낙선을 하였다.
그러던 중 링컨은 한 소녀에게 수염을 기르면 더 인상이 좋아보일 것이라는 편지를 받는다.
그리고나서 링컨은 수염을 길렀는데 그 이후로 대통령선거에 당선이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그 이후로 링컨은 수염을 계속히여 기른것은 물론이고, 장관을 뽑을 때도 얼굴을 보고 뽑았다는 이야기이다(실제로 얼굴이 울상이라 떨어진 장관 후보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런데 이 이야기가 단순히 링컨만의 에피소드는 아닌 것 같다.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살인죄를 지은 여성 피의자의 얼굴인상에 따라서 판결에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인상이 좋은 미인 피의자의 형량은 인상이 사나운 피의자의 형량에 비해 가벼웠다는 것이다.
즉 본의든 타의든,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얼굴은 우리의 삶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책에서 말하는 얼굴은 단순히 미인형인지 아닌지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얼굴은 전체적인 그 사람의 삶의 방식이 묻어나는 분위기를 말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어느정도 나이가 먹은 후에는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상당히 관심이 가는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는 내내 몰입을 하기는 어려웠던 것 같다.
왜냐하면, 이 책은 너무나 평이한 내용들로 구성이 되어 있어, 누구나 한 번 쯤은 들어본 이야기들을 모아놓은 듯 하였고, 저자의 고유의 경험이나 생각은 부족하였기 때문이다.
좋았던 부분은 8장의 얼굴 이미지 메이킹(실전편)부분이다.
이 부분은 누구나 쉽게 연습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