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러를 이겨라 - 켈리공식으로 카지노와 월가를 점령한 수학자 이야기
에드워드 O. 소프 지음, 신가을 옮김, 안혁 감수 / 이레미디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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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러를 이겨라

(시스템 투자의 선구자)


이  책은 퀀트의 아버지인 소프의 '켈리공식'에 관한 책이다. 

'켈리공식'은 투자를 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공식이다. 나도 투자를 주업으로 삼고 있지는 않지만 '켈리공식'에 관한 이야기는 몇번 들었다. 그러나 그 구체적인 내용은 잘 모르고 있었는데, '캘리공식'을 다루고 있는 책이 나와서 반가웠다. 


최근에 각 증권사 리서치팀 마다 퀀트를 강화하고 있는데 내가 생각하는 퀀트의 특징은 객관적이며, 기준이 명확하고, 업에 대한 깊은 이해가 다소 덜 필요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도 직관적으로 이해가 되는 장점이 있다. 이 책을 통해 퀀트의 효시와 '켈리공식'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블랙잭 게임의 규칙 

2. 이기는 시스템의 기본 전략 세우기 

3. 승리 전략 1. 5카드 카운트 시스템 

4. 네바다 주에서 이론을 실험하다 

5. 승리 전략 2. 단순 포인트 카운트 시스템 

6. 승리 전략 3. 완전 포인트 카운트 시스템 

7. 승리 전략 4. 10카드 카운트 시스템 

8. 카지노의 대응책 격파하기 

9. 카지노 속임수 적발하는 법 

10. 카지노의 속임수를 막을 수 있을까? 

11. 과학 대 확률 


에드워드 소프가 '켈리 공식'으로 너무 유명해서 퀀트에서 자주 언급되는 '캘리 공식'에 관심을 두고 이 책을 읽었지만, 이 책의 중심내용은 카지노에서 가장 많이 하는 카드게임중 하나인 '블랙잭'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블랙잭 게임을 하면서 주어진 정보(오픈된 카드등)를 통해 플레이어의 승률을 높이는 방법을 만들고 발전시키는 과정을 주로 담고 있다. 그런데 그 방법이 객관적이고 효율적이다. 

그래서 나온지 50여년 이상 흐른 이 책이 지금도 화자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카지노에서 딜러와 게임을 하는 것과 주식시장에서 시장에 투자하는 것과의 유사점과 의의점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덧붙임.


1. 이 책에서 딜러는 주로 '카지노에서 카드를 나누는 사람'으로 사용되지만, 금융회사에서 딜러는 '자기의 계산하에 증권등을 사고 파는 사람'을 뜻한다. 두가지의미로 쓰이고 있지만, 카지노의 딜러와 금융사의 딜러간에는 비슷한 부분이 많이 있다. 자신의 판단에 베팅을 해야 한다는 것이고, 최근에는 이 책의 저자 소프처럼 카지노에서 뿐만 아니라 금융사에서도 시스템을 이용하여 베팅에 도움을 받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2. 과거 증권사 지점에서는 카드게임을 많이 했다. 장이 끝나면 삼삼오오 모여서 포커등을 했는데, 포커의 승률이 높은 사람이 투자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둔다는 미확인된 설이 있었다. 그러나 자신의 심리를 컨트롤해야 한다는 점, 다른 사람의 심리를 잘 읽을 수 있어야 좋은 투자자가 된다는 점에서는 포커와 투자간에도 유사성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도박꾼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확률 게임은 결국 일정한 '비율'로 어느 한쪽에게만 유리하게 돌아가고, 한쪽은 손해 보는 방향으로 흘러간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게 되었다. 즉 충분히 많은 횟수(장기적으로)로 게임을 하다 보면 유리한 쪽이 딴 돈은 상대방이 베팅한 총액의 일정 비율에 수렴한다는 것이다. 오늘날 카지노는 케임에서 유리하다고 실증된 쪽을 차지하고 있다. 카지노는 필요하면 게임의 규칙을 바꾸어 카지노의 어드벤티지가 비용을 상쇄하고 자본을 투자한 업주들이 바라는 수익률을 낼 수 있도록 만든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큰 수익을 제공하는 동시에 파산을 막을 수 있는 훌륭한 베팅 전략은 초기 자본에 퍼센티지로 나타낸 어드벤티지를 곱한 다음 100으로 나눈 액수를 베팅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초기 자본이 200달러이고 어드밴티지가 3%라면 200달러x3x0.01, 즉 6달러를 베팅하라. 어드밴티지가 10%라면 20달러를 베팅하라. 어드밴티지가 1%라면 2달러를 베팅하라. 어드밴티지가 1% 미만인 상황이라면 최소 베팅 금액인 1달러를 베팅하라.


카지노와 주식거래소의 유사성은 놀랍다. 증권 중개인은 딜러에 해당한다. 수수료는 아우스 어드밴티지에 상응하며 증권거래소는 카지노로 볼 수 있다. 주식 거래와 티커 테이프들은 도박 도구들이다. 월스트리트에는 온갖 미신과 근거 없는 구호들, 떠도는 격언들이 난무하는데 도박판 역시 마찬가지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이른바 '켈리공실'이라 불리는 논문 <정보율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국내 최초로 번역하여 독자들께 공개한다. 이 논문은 미 AT&T 벨연구소의 천재 물리학자 존 L. 켈리 주니어가 1950년대 중반 발표한것이다. 1950년대 발표된 논문이 아직까지도 주목을 받는 이유는 이 논문에 소개된 'G max=R'이라는 공식 때문인데, 여기서 G는 부가 축적되는 속도를 말하고, R은 정보율(정보가 확실한 정도)을 뜻한다. 즉 투자 대비 최대수익률은 정보의 신뢰도와 같다는 것으로, 정보의 순도에 따라 자산을 적절하게 배분해 투자하면 수익은 안전하게 늘어난다는 주장이다. 켈리공식의 용도는 투자에서 장기적으로 가장 우수한 자산증식효과를 내는 투자비율을 산출하는데 있다. 자신이 잘 이해하고 있고 확신을 가지고 있는 소수의 종목에 집중해서 적은 횟수로 많이 투자하라는 것이다. 워렌 버핏, 조엘 그린블란트도 켈리공식을 적용한 투자를 해왔으며, 운용자산의 80%는 늘 상위 5개 종목에 집중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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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보고서 - 청와대 비서실의 보고서 작성법
노무현대통령비서실 보고서 품질향상 연구팀 엮음 / 위즈덤하우스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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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보고서

(청와대 비서실의 보고서 작성법)


내가 이 책을 왜 구매하였는지 조차 기억은 잘 나지 않았던, 어느 저녁 꽤 눈에 띄지만 한참동안 책장한켠만을 차지하고 있던 이 책을 바야흐로 펼쳐보았다. 


이 책은 제목답게 아주 실무적으로 만든 책이다. 

대통령 비서실의 보고서품질향상 연구팀에서 만는 책으로 대통령 비서실의 보고서 작성법과 주의사항등이 담겨 있다.


공공기관의 보고서나 보도자료를 보다보면 내용 못지않게 형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심지어는 글씨체와 글씨크기까지 지정한다. 처음에는 좀 구태의연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형식은 중요하다. 그리고 형식은 읽는사람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보고서를 작성하는 사람에게도 형식은 보고서의 작성 시간을 상당히 줄여준다. 사원보다 대리나 과장이 보고서를 더 빨리 작성하는 것도 이런 형식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나도 직장생활 연수가 더해갈 수록 보고서의 형식이 꽤나 중요함을 느낀다.


보고서의 형식이 잘 정리되어 있을수록 1) 읽는 사람의 가독성이 좋아지는 것 뿐 아니라, 2) 보고서를 쓰는 사람에게도 정리가 쉬워지는 장점이 있다. 3) 그리고 다른 사람이 나중에 참고하여 새로운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참조하기도 좋다. 그런 의미에서 '대통령보고서'를 한번 속독해 보는 것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보고서의 작성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덧붙임


1. 노무현 전대통령은 변호사 출신 답게 텍스트에 상당히 민감한 대통령이 었던 것 같다. 대통령사후에도 노대통령과 텍스트에 관련된 책들이 꽤나 나왔다. 이책도 그러한 목적을 가지고 전략적으로 쓰여진 책이다. 대통령은 생전에도 보고서와 기록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다. 좀 다른 느낌의 책이긴 하지만 대통령의 글쓰기(http://blog.naver.com/genesis913/60213946687)도 꽤나 괜찮은 수작이다.


2. 후미에 보고서작성매뉴얼이라는 거창한 파트가 있는데, 너무 큰 기대를 하지만 않는다면 참고해 볼 만한 부분이 있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보고서에 관한 말중에 "해당 분야 전문가 수준으로 깊이 이해하고, 비전문가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써야 한다."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완전히 잉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자료만 보고서에 사용해야 한다. 자료의 적합성, 출처의 신뢰성, 내용의 정확성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은 기본이다. 진위 여부가 의심스러운 자료는 두개 이상의 출처를 비교,확인한다.

자료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수집된 자료가 사실인지 거짓인지를 구분해내는 것이다. 자료는 균형되고 중립적인 시각에서 분석하고 가공해야 한다. 자료의 한쪽 측면만 본다면 왜곡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인터넷 자료나 언론기사의 경우 사실 여부 확인이 중요하다.


'훌륭한 보고서'는 보고사려는 목적이 무엇인지가 분명하게 드러나야 한다. 보고서의 전체내용도 보고 목적과 취지에 잘 부합해야 한다. 이렇게 하려면 보고서에서 다루려고 하는 이슈와 주제가 수요자에게 충분히 가치있는 내용인지를 우선 검토해야한다. 수요자가 보고서를 읽고서 "왜 이런 보고를 한 것일까?" "이 보고서의 목적은 무엇인가"라는 의문이 들게 해선 안된다. 보고 받는 사람이 보고하는 사람의 보고 목적과 주제를 공감하고 가치 있는 보고서라고 인정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보고서를 구체적으로 써내려가기 전에 보고 목적과 주제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고민하고 토의를 거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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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심리학 카페 - 더 이상 혼자가 아닌 그곳
모드 르안 지음, 김미정 옮김 / 갤리온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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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심리학까페

(파리 바스티유의 심리상담소)


표지가 아름다운 이 책은 표지만큼 마음도 아름다운 프랑스의 심리학자 모드 르안이 자신의 18년간의 심리상담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모드 르안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심리학 까페'를 열어 심리상담을 해왔다. 이 책은 18년간 이어진 심리상담의 결과물이다.


다년간의 상담을 바탕으로 쓰여진 책이라서 다양한 사례들이 나온다. 

그러나 그 본질은 간단하다. 그 시작은 다른 사람의 심리에 공감해 주는 것이다. 모드 르안은 공감을 잘해주는 심리상담사이다. 관심을 가져주고 애정을 가지고 대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의 심리는 치료되기 마련이다. 이 책은 그 간단한 법칙을 말하고 있다.


프랑스언론은 모드 르안을 '파리사람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심리학자'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모드 르안은 아마도 자신이 인생가운데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타인의 아픔을 더 잘 이해해 주는 상담사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비온뒤의 땅이 더 굳다고 하지 않던가?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그들은 왜 심리학 카페를 찾아온 걸까?

2. 혼자 있을 때조차 마음껏 울지 못하는 사람들

3. 더이상 당신 자신을 아프게 놔두지 마라

4. 심리학이 외로운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심리학까페는 4개의 파트 28가지 테마를 가지고 심리를 통찰한다.

모르 드안은 여성적이고 섬세하게 심리를 치료한다는 느낌이다. 

마치 모성애가 느껴지듯 편안한데, 모르 드안을 보면 심리학에서 여성성이 메리트로 작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일부 테마들은 좀 식상하고 뻔한 부분도 있다. 

그렇지만, 글로 만나는 것과 실제로 상담을 통해 만나는 것을 좀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회가 선진화 될수록 질병등 육체적인 고통은 개선되지만, 증후근등 정신적인 고통은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자살율, 이혼율은 후진사회보다 선진사회에서 많다. 

이 책을 보면서 물질적인 비교와 욕심 그리고 정신적인 행복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덧붙임


1. 인간의 심리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비슷하지만, 미세한 차이가 있다. 자라온 환경과 문화등의 차이일 것이다. 동양과 서양도 차이가 있지만 북미와 유럽간에도 심리의 차이는 있다. 이 책을 보면 북미와 유럽간의 미묘한 심리차이도 확인해 볼 수 있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그러므로 조금 겸손해져도 괜찮습니다. 더 이상 모든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실망하거나 자책하지 마세요. 우리는 오로지 자기 자신에 대해서만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뿐입니다. 이 사실을 분명히 이해할 때에만 세상 모든 일을 자기 책임으로 돌리지 않고, 관련된 사람들과 책임을 나눌 수 있습니다.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책임감의 배경에는 모든 사람들이 나를 주시하고 있다는 자기 암시도 한몫합니다. 그런데 이와 관련한 재미있는 실험이 있습니다. 심리학자 토머스 길로비치는 실험참가자들에게 부끄러울 정도로 코미디언의 얼굴이 크게 그려진 티셔츠를 입혔습니다. 그리고 평범한 옷을 입은 다섯명의 학생들과 잠시 동안 함께 앉아 있도록 했지요. 그 후 촌스러운 티셔츠를 입었던 참가자에게 그의 옷차람을 알아차린 사람이 몇 명이나 될 것 같은지를 물었고 참가자들은 함께 있었던 학생의 50퍼센트가 자신을 기억할 거라고 응답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그의 옷차림을 기억한 사람은 10퍼센트에 못 미쳤습니다. 참가자들은 실제 이상으로 다른 사람이 자신의 모습을 주목할 것이라고 여겼던 것이지요. 이처럼 연예인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듯이 자신이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여 필요 이상으로 신경 쓰는 현상을 '조명효과'라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연예인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타인의 행도에 관심이 없습니다. 오직 '나'만이 '나'에 대해 관심이 많을 뿐입니다.


동정이 상대의 감정을 똑같이 느끼는 것이라면, 공감은 상대의 고통을 깊이 이해한 후에 다시 나 자신으로 돌아와 어떻게 하면 그를 도울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상대에게 손을 내밀기 위해서는 마주보고 있는 편이 좋듯이, 타인을 돕고 싶다면 그와 나 사이의 경계가 분명해야 합ㄴ디ㅏ. 고유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울타리와 힘들 때 기대어 쉴 수 있는 멀지도 가깝지도 않는 적절한 거리가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힘들어하는 누군가를 위로하기 위해 꼭 그의 입장이 되어 봐야 한다고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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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 이노베이터 - 미래의 부는 한류 리더들이 만들 것이다
유재혁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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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 이노베이터

(한류의 주역 12인의 이노베이터)


최근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분야가 문화산업일 것이다. 

설탕과 밀가루가 주력이던 CJ그룹은 CJ CGV, CJ E&M등이 그룹의 주력회사로 떠오르면서 문화산업에 가장 잘 적응한 그룹이 되었고, 이제는 CJ그룹을 생각하면 CJ 제일제당보다는 CJ CGV와 CJ E&M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그리고 SM엔터테인먼트, YG, JYP등은 한류를 등에 업고 중국, 일본, 동남아 등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미, 국외수입의 규모가 상당한 규모에 이르거나 국내수입을 앞질렀다. 이러한 한류열풍은 당분간 지속될 것 같다. 

또한 국내의 드라마뿐 아니라, 런닝맨등 예능프로그램까지 수출되고 있다. 욘사마와 소녀시대로 시작된 한류열풍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다.

사회를 주도하는 업이 바뀐 것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 문화산업이 있다.

컬쳐 이노베이터는 그러한 문화산업을 선도하는 기업과 기업인들의 이야기이다.


이 책에는 12명의 컬처 이노베이터가 나온다.


SM 이수만, YG 양현석, 키이스트 배성웅, 로엔 신원수, 아이코닉스 최종일, 명필름 심재명, NEW 김우택, 영화감독 윤제균, PMC프로덕션 송승환, 부즈 김부경, 방송작가 김수현, 넥슨 김정주가 이 책의 컬처 이노베이터이다.


개인적으로 SM이나 YG는 시장에 상장된지 오래되었고 많이 알려진 회사라 잘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 새롭게 관심을 가지게 된 회사는 키이스트이다. 

업력이 아주 길다고 할수 있는 회사는 아니지만 행보가 예사롭지 않아 관심이 많이 간다.


덧붙임.


1. 연예, 엔터테인먼트는 맨파워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금융업과 비슷하다. 

그런 의미에서 키이스트는 경쟁력있는 회사라고 생각된다. 향후 투자관심종목에 추가해 놓았다.


2. 키이스트는 배용준, 김수현의 특A급 파괴력을 가진 연예인을 전속하고 있으며, 배용준은 일본, 김수현은 중국에 특화되어 균형이 잡혀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배용준, 김수현은 일본과 중국을 대표하는 한류스타로 그들의 인기는 우리가 국내에서 상상하는 것 이상이다. 

그 두 연예인을 전속하고 있다는 점. 또한 그들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등은 엔터테인먼트를 업으로 가진 회사지만 비교적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다.


3. 단, 배용준과 김수현이 회사의 수익력에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크다는 점은 리스크이다, 

다만, 배용준, 김수현의 성격,품행이 모범적으로 알려져 있어 스캔들이나 우발사고등이 일어난 확률은 크지 않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워크맨시대에는 가사와 멜로디가 위주인 J팝이 떴지만, 음악을 비주얼로 즐기는 유투브시대에는 K팝이 대세다" 대중음악평론가 강헌


YG는 2014년 말 현재 소속 연예인들의 충성도를 평가하는 지표인 '존속률'이 78퍼센트로 경쟁사 중에서 가장 높다. YG에서 데뷔한 아티스트들은 평균 8년 이상 존속한다. YG에서 데뷔한 지누션과 원타임은 15년 가까이 소속사에 남아서 현역 가수가 아니지만 작사, 작곡, 제작, 홍보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아티스트들이 오래 잔류하는 이유는 YG가 그들의 음악색을 누구보다 잘 살려  줄 수 있는 '인 하우스'제작 시스템 덕분이다.


키이스트 소속 연예인들의 재 계약률은 높다. 일반적인 업계 상황은 연예인들이 전속 계약이 만료되면 더욱 좋은 조건을 찾아 소속사를 떠나는 경우가 많지만, 김수현, 김현중을 비롯해 대부분의 키이스트 소속 연예인들은 재계약을 통해 오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배성웅 사장은 매니지먼트 사업에서 기본을 강조한다. 회사측은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신뢰와 소통을 기반으로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낼 기회를 끊임없이 제공해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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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농구스타 22인
손대범 지음 / 원앤원스타일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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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농구스타 22인

(최고의 현역 NBA스타)


KBL 2014~2015시즌은 얼마전 울산모비스의 3연로 마감했다. 

그 과정에서 보여준 선수들의 활약은 올해도 대단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예전 농구대잔치시절이 그립니다. 농구는 세련되어졌지만 열기와 열정은 그 시절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나의 학창시절에는 '마지막 승부'라는 농구 드라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처음 PC가 나왔을 때 가장 많이 하던 게임이 '삑'소리를 내면서 골을 넣던 NBA농구게임이었다. 

당시 중고등학생들은 너도나도 농구화를 신었고(애어조던등) 심지어는 팔목보호대(일명'아대')도 하고 다녔다. 그런 농구세대를 겪었기에 이 책을 통해 NBA의 전설이 된 선수들과의 추억과, 현재 가장 뜨거운 새로운 NBA선수들을 만나게 되어 반가웠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부 전설을 쓰고 있는 기록파괴자들 

2부 NBA를 지배하는 새로운 대세들 

3부 전설을 꿈꾸는 뜨거운 영건들 


목차에서 확인되듯이 이 책은 현역 NBA선수만을 대상으로 했다. 

이미 은퇴한 선수들은 이 책의 주 관심대상은 아니다. 그래서 마이클 조단, 스코티 피펜, 올라주원, 오닐등 시대를 풍미했던 NBA스타들은 나오지 않는다. 

그대신, 3부 '전설을 꿈꾸는 뜨거운 영건'에서 차세대 NBA스타들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 책을 보면서 가장 눈에 띈 선수는 르브론 제임스였다. 

내가 NBA를 한참 볼 때만 해도 루키였던 제임스가 그 동안 엄청난 선수가 되어 있었다. 상당히 많은 기록들이 제임스에 의해 깨어지고, 지금도 깨어지고 있다. 현존하는 최고의 선수로 제임스를 꼽지 않는 사람이 드물다. 게다가 외모도 준수하고 인성도 흠잡을데가 없는 선수다. 스타성이 있다.

시그니쳐 농구화와 유니폼등을 가장 많이 판매한 선수가 이유없이 되는 것이 아니다. 


덧붙임.


1. 개인적으로 NBA에서 가장 좋아했던 선수는 뉴저지네츠의 제이슨 키드였다. 현재는 밀워키벅스의 감독을 하고 있다. 최고의 포인트 가드였던 제이슨키드는 농구의 꽃인 득점보다 득점을 지주원하는 어시스트가 얼마나 화려한지 보여줬던 선수였다. 오랜만에 키드의 어시스트를 유투브에서 찾아봤다. 지금도 이런 어시스트를 할 수 있는 선수는 많지 않을 것이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코비는 연습중독자란 말은 듣곤 한다. 만약 하루가 48시간이라면 36시간은 농구연습에 투자할 것이다. 한국이라는 낯선 땅에 와서도 저녁에 개인 훈련일정을 잡아놨을 정도다. 2006년 당시에는 한국에 물리치료사까지 대동했고, 훈련을 할 수 있는 퓌트니스 센터와 체육관도 알아봤었다.


최고가 되고자 하는 승부욕, 남에게 지지 않겠다는 경쟁심은 코비를 키운 원동력이었다. 여름에도 코비는 좀처럼 농구공을 놓지 않았다. 평소 아이들을 대상으로 농구지도를 할 때도 "최고가 되고 싶다면 온 힘을 다해달라."라고 요구했던 코비다. 이처럼 그가 농구를 대하는 자세에는 오늘날 프로선수를 꿈꾸는 많은 유망주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한 긍지도 엄청났다. 코비는 스스로 한계를 극복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는다. "나는 한계를 극복하는 훈련을 끊임없이 하며 지금의 자리까지 왔다."라며 말이다.


덩컨의 별명은 '미스터 기본기'다 사진 속 덩컨은 늘 비슷한 자세다. 화려한 슬램덩크와 고공플레이는 덩컨의 것이 아니었다. 몇몇 선수들처럼 포효하는 자세가 특이한 것도 아니었다. 그러나 코트 위에서는 충분히 위력적이다. 전문가들은 덩컨에 대해 센터에게 필요한 모든 기술을 갖춘선수라고 한다. 지금와서 보면 굳이 센터로 한정 지을 것이 아니라 어떤 스타일의 농구팀에도 어울릴 수 잇는 모든 기술을 갖춘 선수라 표현하는 것이 맞을 거다.


NBA 역대 최초의 고졸 신인상 수상자이자, 40득점을 넘긴 최연소 선수이며, 미국을 대표해 올림픽 농구경기에 출전한 최연소 선두, 시그니처 농구화와 유니폼을 가장 많이 팔아치웠고, NBA닷컴에서 가장 조회수가 높은 프로필을 가지고 잇으며, NBA 코트에 올라서기도 전부터 수많은 대기업들이 목메게 만든 선수. 이 많은 영예를 거머쥐기까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걸어왔던 길을 순탄하지 못했다. 그러나 제임스는 자신있게 말한다. "역경은 내 삶의 일부이고, 도전은 나의 모든 것이다"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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