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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농구스타 22인
손대범 지음 / 원앤원스타일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농구스타 22인
(최고의 현역 NBA스타)
KBL 2014~2015시즌은 얼마전 울산모비스의 3연로 마감했다.
그 과정에서 보여준 선수들의 활약은 올해도 대단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예전 농구대잔치시절이 그립니다. 농구는 세련되어졌지만 열기와 열정은 그 시절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나의 학창시절에는 '마지막 승부'라는 농구 드라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처음 PC가 나왔을 때 가장 많이 하던 게임이 '삑'소리를 내면서 골을 넣던 NBA농구게임이었다.
당시 중고등학생들은 너도나도 농구화를 신었고(애어조던등) 심지어는 팔목보호대(일명'아대')도 하고 다녔다. 그런 농구세대를 겪었기에 이 책을 통해 NBA의 전설이 된 선수들과의 추억과, 현재 가장 뜨거운 새로운 NBA선수들을 만나게 되어 반가웠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부 전설을 쓰고 있는 기록파괴자들
2부 NBA를 지배하는 새로운 대세들
3부 전설을 꿈꾸는 뜨거운 영건들
목차에서 확인되듯이 이 책은 현역 NBA선수만을 대상으로 했다.
이미 은퇴한 선수들은 이 책의 주 관심대상은 아니다. 그래서 마이클 조단, 스코티 피펜, 올라주원, 오닐등 시대를 풍미했던 NBA스타들은 나오지 않는다.
그대신, 3부 '전설을 꿈꾸는 뜨거운 영건'에서 차세대 NBA스타들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 책을 보면서 가장 눈에 띈 선수는 르브론 제임스였다.
내가 NBA를 한참 볼 때만 해도 루키였던 제임스가 그 동안 엄청난 선수가 되어 있었다. 상당히 많은 기록들이 제임스에 의해 깨어지고, 지금도 깨어지고 있다. 현존하는 최고의 선수로 제임스를 꼽지 않는 사람이 드물다. 게다가 외모도 준수하고 인성도 흠잡을데가 없는 선수다. 스타성이 있다.
시그니쳐 농구화와 유니폼등을 가장 많이 판매한 선수가 이유없이 되는 것이 아니다.
덧붙임.
1. 개인적으로 NBA에서 가장 좋아했던 선수는 뉴저지네츠의 제이슨 키드였다. 현재는 밀워키벅스의 감독을 하고 있다. 최고의 포인트 가드였던 제이슨키드는 농구의 꽃인 득점보다 득점을 지주원하는 어시스트가 얼마나 화려한지 보여줬던 선수였다. 오랜만에 키드의 어시스트를 유투브에서 찾아봤다. 지금도 이런 어시스트를 할 수 있는 선수는 많지 않을 것이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코비는 연습중독자란 말은 듣곤 한다. 만약 하루가 48시간이라면 36시간은 농구연습에 투자할 것이다. 한국이라는 낯선 땅에 와서도 저녁에 개인 훈련일정을 잡아놨을 정도다. 2006년 당시에는 한국에 물리치료사까지 대동했고, 훈련을 할 수 있는 퓌트니스 센터와 체육관도 알아봤었다.
최고가 되고자 하는 승부욕, 남에게 지지 않겠다는 경쟁심은 코비를 키운 원동력이었다. 여름에도 코비는 좀처럼 농구공을 놓지 않았다. 평소 아이들을 대상으로 농구지도를 할 때도 "최고가 되고 싶다면 온 힘을 다해달라."라고 요구했던 코비다. 이처럼 그가 농구를 대하는 자세에는 오늘날 프로선수를 꿈꾸는 많은 유망주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한 긍지도 엄청났다. 코비는 스스로 한계를 극복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는다. "나는 한계를 극복하는 훈련을 끊임없이 하며 지금의 자리까지 왔다."라며 말이다.
덩컨의 별명은 '미스터 기본기'다 사진 속 덩컨은 늘 비슷한 자세다. 화려한 슬램덩크와 고공플레이는 덩컨의 것이 아니었다. 몇몇 선수들처럼 포효하는 자세가 특이한 것도 아니었다. 그러나 코트 위에서는 충분히 위력적이다. 전문가들은 덩컨에 대해 센터에게 필요한 모든 기술을 갖춘선수라고 한다. 지금와서 보면 굳이 센터로 한정 지을 것이 아니라 어떤 스타일의 농구팀에도 어울릴 수 잇는 모든 기술을 갖춘 선수라 표현하는 것이 맞을 거다.
NBA 역대 최초의 고졸 신인상 수상자이자, 40득점을 넘긴 최연소 선수이며, 미국을 대표해 올림픽 농구경기에 출전한 최연소 선두, 시그니처 농구화와 유니폼을 가장 많이 팔아치웠고, NBA닷컴에서 가장 조회수가 높은 프로필을 가지고 잇으며, NBA 코트에 올라서기도 전부터 수많은 대기업들이 목메게 만든 선수. 이 많은 영예를 거머쥐기까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걸어왔던 길을 순탄하지 못했다. 그러나 제임스는 자신있게 말한다. "역경은 내 삶의 일부이고, 도전은 나의 모든 것이다"라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