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일 5Mile Vol 1. - 창간호, Made in Seoul
오마일(5mile) 편집부 엮음 / 오마일(5mile)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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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ile

(One Thema/ Travel / Food Magazine)


새로운 분위기의 잡지가 나왔다.

최근에는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잡지들이 많이 나온다. 예전에는 몇몇 독립잡지외에는 시도해 보기 어려웠던 개성있는 잡지들이 나오고 있다.

"5Mile"도 그런 잡지중에 하나이다.

One Thema/ Travel / Food Magazine 을 주제로한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는 잡지다. 

어떻게 보면 킨포크와 비슷한 듯하면서도 그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창간호는 '서울'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데, 잡지의 일상적이고 소박한 특색에 맞는 서울을 요모조모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5MILE theme/ Made in Seoul


A day in Seoul 서울에서의 낯선 여행

The goods in Seoul 서울의 그 물건

Hidden book stores 숨겨진 동네 서점 여행

Into my forest 나의 숲으로 오세요, 홀로 안산자락길

Gentle hand printing 바스큘럼의 조용하고 다정한 무늬들

The palaces in Seoul 의외의 고궁

100 objects in Seoul 서울의 소소한 100가지

The taste of Seoul 서울의 ‘새로운’ 맛

Sweets in Seoul 서울의 빵과 케이크

A river runs 한강에서, 하루 동안

Egg 달걀 탐독

Feast In the market 마켓 가는 날, 마르쉐@혜화동

Shining Barcelona 바르셀로나의 사람들, 음식 그리고 햇빛

Pet 한강이는 잘 자라고 있다

Object 카페 물컵의 힘

Book 서점의 숨겨진 보물, 포스트카드 박스

Voice 카페소리를 들어보세요

Social Dining 5MILE 소셜다이닝에 초대합니다


이번호에서 관심있게 읽어본 부분은 숨겨진 동네서점과, 의외의 고궁이었다. 

꽤 오랜 기간동안 서울 토박이로 살고 있지만, 서울은 새로운 곳이 참 많다. 변화가 많은 도시인 것 같다. 


숨겨진 동네서점은 나로 하여금 어린 시절 향수를 불러 일으켜 주기도 했다. 

내 어린 시절 장래 희망이 작은 서점가게 주인이었기 때문이다. 소박하고 작지만 특색있는 서점을 보니 내 가슴이 다시 두근 거리는 것을 보니 아직 내 어린 시절 장래희망은 아직도 유효환것 같다. 나도 언젠가는 저런 작은 서점을 해야만 할 것 같다. 서점을 차리는 것은 초등학교 6년 내내 내 장래 희망이었다. 다른 친구들은 다들 과학자, 대통령을 장래희망으로 적던 시절에 혼자 장래희망에 '서점주인'이라고 쓴 내가 특별해 보였는지, 책을 선물해 준 선생님들도 있었다.


작은 서점들을 보니 내 어린 시절이 다시 떠오른다.


덧붙임.


1. 독특한 느낌이 있는 잡지이다. 디자인과 우리 주변의 삶과 음식까지 아우르고 있다. 그런데 정작 이 잡지를 누군가에게 설명하려면 설명하기 어려울 것 같다. 고유한 특징은 없는 것이다. 엔디워홀의 입장권을 끼워준 잡지 정도로 기억될 것이다. 잡지의 정체성은 차차 고민해 나가봐야 할 문제이고, 별책부록은 상당히 좋다. 단, 잡지를 들고 가야 된다는 것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는 못할 것 같다. 어쩌면 편집진의 의도인지도 모르겠다.


2. 5mile이라는 이 잡지는 오프라인과 접점이 있다. 5mile이라는 까페가 한남동에 있다. 이 책을 

가져가면 수제맥주세트를 준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그리고 곧 그곳에서 소셜다이닝네트워크를 한다. 뭔지 잘 모르겠지만 오프라인을 통한 네트워크를 시도한다는 것은 신선하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물컵은 의외로 안에 담긴 음료의 맛을 결정해주는 놀라운 힘을 가졌다. 똑같은 콜라를 플라스틱 컵, 스테인리스 컵, 유리컵 그리고 도자기 밥그릇에 따라서 마셔보면 무슨 뜻인지 체함할 수 있을 것이다.

맨 먼저 식탁에 놓여 손님을 맞이하는 물컵이 예사롭지 않다. 왠만한 식당에서처럼 스테인리스나 플라시특 물컵을 내놓는 것이 아니라 카페에서 즐겨 쓰는 킨토 물컵을 쓰고 있었다. 손으로 감싸 쥐는 곳은 팔각형으로 디자인되어 있고, 입에 닿는 부분은 굉장히 두툼한 바로 그 물컵말이다.(중략) 두툼한 재질 덕분에 여름에는 찬 음료를 담고 얼음을 넣으면 잘 녹지 않을뿐더러, 의외로 견고한 편이라 겨울에는 따뜻한 차를 담아도 안심이 된다고 한다. 심지어 싱크대에서 굴러 떨어져도 잘 깨지지 않는다며 이 물컵에 대한 예찬론을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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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시간 - 인문학자 한귀은이 들여다본 성장하는 여자들의 이야기와 그림
한귀은 지음 / 예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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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시간

(그녀들의 이야기와 그림)


여자의 마음은 갈대와 같다고 하는 말이 있다. 

남자들은 최선(?)을 대해 관심을 가져도 여자의 심리를 알기는 어렵다. 그래서 수많은 이성의 심리에 대한 책들이 나오고 있지만, 여심은 책을 읽는다고 알아지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이 책은 좀 독특하다. 여성의 심리에 대해 직접적으로 설명하는 부분은 한 구절도 없다. 다만 이야기로 여성주인공의 삶을 풀어나갈뿐이지만, 이 책을 덮고 나면, 여성의 심리가 가슴으로 이해가 된다. 이야기의 힘이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헌팅 

동희언니 

지금은 별거 중 

터키 행진곡 

미자의 레스토랑 

엄마의 소울메이트 

두 여교수 


올해 읽은 책중에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은 책을 꼽으라면 나는 이 책을 다섯손가락 안에 꼽을 것이다.(사실 책을 많이 읽지는 않았다)

7가지 에피소드가 소설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흥미있게 읽었다. 저자가 대학교수인데 필력이 좋다. 

이 책은 사이사이에 명화가 삽입되어 있는데, 이야기의 흐름과 시의적절하게 잘 맞아 떨어져서 전혀 억지스럽지 않다.


가장 큰 소득은 이 책을 통해 여자의 깊은 심리를 들여다 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성(남자)들에게는 절대로 말하지 않을 만한 여자의 심리, 그래서 남자들은 평생 알기 어려운 여심이 많이 공개되고 있다.


덧붙임.


1. 새삼 느끼지만 여자와 남자는 사고방식이 다르다. 아마 그것이 이성간의 매력일 것이다.


2. 사진의 본질이 슬픔이라는 롤랑바르트의 말이 가슴에 와 닿으려면, 나는 얼만큼의 나이를 더 먹어야 할까? 아직은 사진도 사진찍는 시간도 귀찮다.


3. 그림이 자꾸 눈에 들어온다. 이 책에서는 리카르드 베리의 '북유럽의 여름저녁'이란 그림이 참 마음에 든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자아'라는 것도 바닥이 날 수 있다.

특히 어떤 것을 참을 때마다 정신적으로 에너지가 소모되는데, 이 에너지에도 한계가 있어서 계속 참기만 하다 보면 나중에 버틸 힘이 없어지는 것이다. 견디면 견딜수록 인내심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견딜 힘이 바닥이 나서 결국 무너지게 되고, 나중에는 더 이상 참으려 하지 않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


아기는 전 존재를 엄마에게 맡긴다. 엄마는 아기를 안고 있는 것만으로도 세상을 살아갈 힘을 얻는다. 그러니까 실은 엄마가 아기에게 자신의 전 존재를 맡기는 것이다.

프로이트는 아이가 사랑을 하는 능력을 배우게 되면 엄마로서의 과제는 모두 완성한 거라고 했다. 그런데 엄마가 아이에게 사랑을 가르치기 전에 엄마 자신이 아이로부터 사랑하는 능력을 얻게 된다. 여자는 엄마가 됨으로써 자기 자신이 아닌 타자를 자신보다 더 사랑하게 되는 신비한 능력을 갖게 되는 것이다.


도서관은 참 이상한 곳이다. 언제나 딴짓을 하게 한다. 공부를 하지만, 공부를 하면서 지나가는 이성을 훔쳐보게 한다. 책을 읽지만, 책에 무슨 내용이 들었는지도 모른 채 다시 서가에 꽂으면서 커피를 마시고 싶게 만든다. 도서관에서 자는 잠만큼이나 달콤한 게 있을까. 도서관 쪽잠이야 말로 그 어떤 잠에도 비할 수 없는 만족과 아쉬움이 섞인 오묘한 후유증을 남긴다.


슬퍼하는 남자는 종종 아이같이 보인다. 남자들은 슬픔에 가장 취약하다. 자신의 슬픔을 슬퍼하지 못하고 차라리 분노하는 남자들이 많다. 이런 남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슬퍼하는 능력이다. 눈물을 줄줄 흘리라는 뜻이 아니다. 사실 남자의 눈물만큼 여자를 당혹스럽게 만드는 것은 없다. 남자의 슬픔에는 눈물을 참는 것까지 포함된다. 그래서 남자의 슬픔이 아름다운 것이다.


롤랑 바르트는, 사진의 본질은 슬픔이라고 했다. 사진은 찍는 순간 과거가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진을 보면서 애상에 젖는 것은 사진이 바로 부재를 증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장 슬픈 사진은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을 찍은 것이다. 이를 테면 신부의 사진 같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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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어떻게 설계되는가 - 경제학과 심리학으로 파헤친 행복 성장의 조건
폴 돌런 지음, 이영아 옮김 / 와이즈베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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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어떻게 설계되는가

(경제학자의 행복분석)


행복해 지고 싶은 것은 누구나의 욕망이다. 

인간은 유한한 존재이므로 주어진 시간과 환경에서 가장 행복해 지고 싶어한다.


그렇다면 행복을 설계하는 것이 가능할까?

저자는 경제학자로서 이런 생각을 충분히 할 수 있다. 그런데 정말로 행복을 설계하는 것이 가능하냐는 것이다. 저자는 책에서 행복을 목적의식과 즐거움을 통해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는데,


"행복은 시간의 경과에 따라 즐거움과 목적의식을 경험하는 것"


목적의식과 즐거움으로 행복을 정의하는 것은 보편타당할까?

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선행되어야만 계속 읽어나갈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행복과 즐거움의 관계에 있어서는 이의가 없을 것이다.

그런데 목적의식과 행복과의 관계에 대해서 과연 얼만큼 영향이 있을까?

나는 이부분이 마지막 책장을 덮을 때까지 납득되지는 않았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장 행복이란 무엇인가 

2장 우리는 행복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는가 

3장 무엇이 행복을 불러일으키는가 

4장 왜 우리는 더 행복하지 않을까 

5장 행복을 결정하라 

6장 행복을 설계하라 

7장 행복을 행하라 

8장 결정하기, 설계하기, 행하기 


행복을 분석하여 자신의 행복도를 증진시키고자 계량화한 발상은 경제학자 답다.

다만, 즐거움과 목적의식만으로 행복을 정의하기에는 이 세상의 무수한 사람들의 다양하고 주관적인 행복에 대해서 단순화하기는 무리가 있지 않은가 싶기도 하다.

그러나 그 대상이 행복이라면, 행복을 설계하고 행해 볼 만하지 않은가?


덧붙임.


1. 초두에 나오는 테스트는 유용하다. 자신이 어디에서 더 큰 행복을 얻으며, 그 행복을 얻기위한 난이도를 스스로 테스트해 볼 수 있다. 나는 '더 많은 돈', '더 많은 휴일', '새로운 경험'등에 행복도가 높았는데, 양립하기 힘든 것들이 선택되었다. 그래서 내가 요즘 고민이 많은가 보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행복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더 행복해지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달라진다. 그러므로 행복을 이야기하려면 우선 행복을 정의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그런 책은 좀처럼 보기 힘들다. 20여년 동안 경제학, 심리학, 철학, 정액의 접점에서 연구해온 사람으로서 나는 행복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려 한다. 행복이란, 시간의 경과에 따라 즐거움과 목적의식을 경험하는 것이다. 


우리가 충실히 행하는 대부분의 활동과 프로젝트느 시간이 흐르면 결국 즐거움과 목적의식이 공존하게 된다. 비록 처음에는 한쪽 감정에 치우칠 수도 있고, 시간이 흐르면서 즐거움과 목적의식의 비중이 계속 변할 수도 있지만 말이다. 즐거움과 목적의식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지만 함께가는 경우가 많다. 경제학적으로 표현하면, 즐거움과 목적의식은 어느 한 순간에는 서로에 대한 대체물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를 보완해준다. 나의 웨이트트레이닝은 상대적으로 즐거움이 더 큰 활동으로 시작되었다가 상대적으로 목적의식이 더 큰 활동이 되긴 했지만, 지금은 즐겁기도 하고 목적의식도 있는 활동이 되었다.


직업이나 집이나 차를 선택할 때, 거기에 온 신경을 집중하기보다는 얼마동안 무의식적인 사색을 하는 방식으로 더 나은 결정에 도전해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다음에 벽을 밝은 복숭앗빛으로 칠할지 요염한 분홍색으로 칠할지 고민되거든 그 문제를 잠깐 생각한 후 멈추었다가 다시 돌아가 결정해보길 바란다. 인터넷 쇼핑몰의 수많은 예쁜 옷들 중에서 뭘 고를지 고민된다면 잠시 신문을 열거나 텔레비전을 보다가 다시 돌아가 선택해보자. 최고의 스웨터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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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나의 가족입니다 - 사랑하지만 상처도 주고받는 가족을 위한 책
리처드 칼슨 지음, 공경희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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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당신은 나의 가족입니다

(가족의 소중함에 대하여)


가까이 있기에 함부로 하기도 쉽지만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의 삶에 미치는 영향력은 중요하다. 어린시절부터 나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기에 서로가 서로를 잘 알고 있으며, 타인에게는 말할 수 없는 일들도 가족과는 상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지은이의 말 - 가족은 당연시해도 좋을 존재가 아니다

2. 사소한 일로 쩔쩔매지 말자 

3. 사랑은 상대방을 인정하는 데서 시작된다 

4. 말보다는 행동이 더 감동적이다 

5.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자 

6. 달력에 자기만의 시간을 만들자 

7. 가장 소중한 기억은 작은 것임을 기억하자 


동양과 서양의 가족에 대한 생각은 좀 차이가 있다.

동양에는 대가족과 장유유서의 문화를 가지는 특징이 있다면 서양은 핵가족과 가족간의 유대와 사랑을 더 강조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

이 책은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집필하였기 때문에 미국적인 가족관계에 중심을 두고 쓰여져 있다고 볼 수 있다. 한국의 경우 동양적 가족문와와 서양적 가족문화가 공존하고 있기 때문에 젊은 가족 구성원들에게는 공감할 만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된다. 


좀 뻔한내용들도 많지만,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실천하고 있지 못하는 부분들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마음을 다잡는 것은 나쁘지 않다. 가랑비에 옷젖는다고 가족들에 대한 소중함과 고마움을 조금씩 표현하다보면, 점점 더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덧붙임.


1. 어느정도 예측이 되는 내용들. 그러나 실천하기는 어려운 내용들, 가족의 소중함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가 없으면 잇몸이 시리듯 머리로는 알지만 막상 겪기전까지는 막연한 가족에 대한 이야기.


2.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나의 역할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도 있고, 가족이 아니더라도 가까운 관계에서의 나의 역할에 대해서도 화두를 제시한다. 특히 순교자 같은 태도를 가진 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주목해 볼 만하다. 나도 누군가에게는 순교자 같은 태도를 보일 수 있고, 나에게 그런 태도를 보이는 사람에 대해서도 통찰을 준다.


3. 이달의 목표는 가족들에게 사랑의 편지 쓰기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순교자 같은 태도를 가진 사람은 주위 사람에게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으로 비친다. 너무 자신에게 빠져 있어서 삶의 아름다움을 보지 못하는 사람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순교자인양 하는 사람은 자신에게 연민을 가지거나 자신을 희생자로 보지만, 타인에게는 문제를 자초하는 사람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여러분이 생각하기에 자기가 순교자인 양 구는 경향이 있다면, 그런 태도를 속히 버리라고 충고하고 싶다.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하느라 에너지를 100퍼센트 모두 써버리기보다는, 다른 사람이 할 일도 좀 남겨놓자. 그리고 하루에 몇 분 정도는 자기가 진짜로 즐길 수 있는, 자신을 위한 일을 해야 한다.


나이에 상관없이 자녀는 가장 훌륭한 스승이다. 그들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교훈인 인내, 조건없는 사랑, 상호 존경, 창의적인 문제해결, 피치 못할 변화 수용하기, 인생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같은 것들을 가르쳐줄 능력을 가지고 있따. 매순간 자녀는 우리에게 경험을 제공해준다. 또 영원히 가치 있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줄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남의 말을 얼마나 잘 들어주는 사람인가를 결정짓는 데는 상당한 솔직함과 겸손함이 요구된다. 다른 사람이 말하는 중간에 마구 끼어들어 간섭하지 않고, 기꺼이 입 다물고 조용히 들어줘야 한다. 혹은 상대가 말을 끝내기 전에 딴청을 피우지 말고 좀더 인내심을 발휘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좋은 결과를 보장받을 수 있다. 여러분이 그저 입다물고 상대의 말을 더 잘 듣기만 해도 해묵은 골칫거리가 얼마나 금세 해결되는지 깜짝 놀랄 것이다. 또 사랑하는 이들과 훨씬 더 가까워진 감정을 느끼게 되는 데 놀랄 것이다.


나는 스케줄표에 친절을 베풀 시간을 잡아놓았을 때, 그 밖의 시간에도 자연스럽게 친절이 흘러넘치는 것을 경험했다. 달리 표현하면 실제로 친절을 베풀 시간을 떼어 놓으면, 그 밖의 시간에도 친절이 삶에 퍼지기 쉽다는 뜻이다.

이 전략을 실행하는 방법은 정말로 간단하다. 스케줄표를 살펴보고, 정기적으로 10분이든 30분이든 한시간이든 원하는 만큼 시간을 떼어놓는다. 그리고 중요한 약속을 지키듯, 이 시간만큼은 친철을 베푸는 시간으로 지키면 된다. 이 시간에는 하던 일을 모두 접고 친절을 베푸는 일에만 정신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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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주식투자에 선물옵션을 더하라
조범동(조선생) 지음 / 미래지식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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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당장 주식투자에 선물옵션을 더하라

(선물옵션 길라잡이)


최근 감독당국의 투자자보호가 대두되면서 고위험 상품인 선물옵션에 대한 투자가 점점 더 강화되고 있다. 현재 선물옵션에 투자하려면, 일정부분 이상의 증거금을 예치해야 하는가 하면, 관련된 교육을 이수한 후에야만 선물옵션에 투자할 수 있다. 즉, 선물옵션등 파생금융상품 투자에 대한 진입장벽을 높인 것이다.


선물옵션을 처음 투자하려는 개인투자자들에게는 불편함을 초래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이와 같은 현상은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왜냐하면 투자지식이 부족한 개인이 선물옵션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없이 투자를 하는 것은 도박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개인투자자로서 개인투자자들의 시각에서 쓰여진 책이라, 개인투자자들이 읽기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아무리 초보자라도 선물옵션의 정의는 알아둬라 

2. 선물옵션 매매 전에 이것만은 꼭 알아둬라 

3. 선물옵션 트레이딩, 이렇게 준비하라 

4. 원칙과 전략적 투자이론을 세워라 

5.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실전매매의 기초 


선물옵션에 대한 투자는 증거금을 이용한 레버리지 투자이기 때문에, 리스크가 다른 금융상품에 비해 크다. 그만큼 기대 수익도 크다. 날카로운 칼은 잘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무기가 되지만, 아이에게 주면 위험하듯이 선물옵션투자는 투자에 대한 지식을 필요로 한다.


선물옵션에 대한 지식이 없이 투자하는 개인들의 대부분은 손실을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물옵션에 대한 이해는 중요하다. 직접 선물옵션에 투자하지 않더라도 선물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은 경제흐름과 주식투자에도 많은 참고가 되기 때문이다.


왝더독(Wag the dog),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선물시장에 의해 현물시장이 움직이는 현상을 말한다. 레버리지가 큰 선물시장에서의 움직임이 현물시장인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고, 그 파급이 꼬리가 몸통을 흔들정도로 크기 때문에, 주식을 투자하는 투자자들도 선물시장의 흐름에 대한 이해는 반드시 어느정도 수반되어야 한다.


덧붙임


1. 나는 개인들의 선물옵션투자에 대해서는 약간 회의적이다. 나 역시도 선물옵션에 투자하고 있지 않고, 아마 앞으로도 할 일이 없을 것 같다.


2. 그러나 개인들은 선물옵션시장에 공부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 선물시장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선물시장의 수급의 주체와 현물시장의 수급 특히 프로그램매매의 수급을 분석하면 단기적인 자금의 흐름과 포지션을 파악할 수 있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예를 들어 260.50 지수에서 선물 1계약을 매수 체결하여 260.55까지 한 칸이 올랐다면, 그 수익은 어떠한 상황에서든 2만 5,000원의 수익구조를 가지게 되며, 이에 계약수를 늘려 선물 10계약, 100계약일 경우 2만 5,000원에서 10배, 100배로 계산하면 된다. 이것은 정규시장이든 야간선물 시장이든 수익구조는 똑같다.


시스템 트레이딩이란 쉽게 말해 컴퓨터가 알아서 자동으로 매수, 매도를 해주는 프로그램 매매를 뜻한다. 그렇다고 완전 자동은 아니나 장이 열리고 컴퓨터를 켜놓고 HTS를 열어두고 세팅을 하면 알아서 매수,매도를 해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개인은 매매를 하지 않고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자주 느끼는 편이다. 즉, 자신이 지금 진입을 해놓지 않으면 혹시 있을지 모를 상승이나 하락에 대해 수익을 얻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기술적 분석을 토대로 한 매매보다는 뇌동매매를 자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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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ergdp 2019-11-10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물투자를 하지않더라도 공부는 중요하다는 말씀은 알겠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돈주고 읽을 만큼 괜찮은 책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