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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좋아하는 비건 한식 대백과 - 시카고에서 차려 낸 엄마의 집밥
조앤 리 몰리나로 지음, 김지연 옮김 / 현익출판 / 2025년 2월
평점 :
비건 한식 대백과
최근에 종편의 인기 예능프로그램에서 여자 출연자가 어린 시절부터 비건임을 밝힌 적이 있었다. (소 해부를 접하면서 비건이 되었다는 개인적인 스토리도 함께)
해당 프로그램은 나는 솔로라는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고 이러한 프로그램의 특성상 10명 이상의 출연진들이 일주일 가까이 같이 숙식을 해결하기 때문에 출연진 중에 비건이 있다는 특징이 오히려 부각되었다
만약 같이 사는 사람이나 가족 중에 비건이 있을 경우도 유사한 상황이 펼쳐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편으로는 이런 프로그램에 비건인 출연자들도 참가를 할 만큼 비건이 많아 지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비건은 아니지만 붉은 고기를 피하는 편이라 비건음식에 많은 관심이 있었다 육식에 비하면 채식이 훨씬 속이 편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다보면, 많은 한식의 요리들이 비건음식이고 비건과 잘 맞는 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조상들이 먹던 한식은 어쩌면 비건화된 건강식이었 던 것이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다른나라에 비해서 비만인구가 낮은 것일 수도 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의 식습관이 바뀌면서 어린친구들에게 비만이 늘어나고 있는 점은 너무 아쉬운 점이다
이 책은 비건의 담백하고 슴슴하면서 재료의 본맛을 살려주는 다채로운 한식 요리를 많이 소개해 준다 음식사진만 봐도 힐링이 되는 것 같다
외국인이 한식으로 비건에 관한 책을 쓴다는 것 그 자체도 이미 상당한 스토리 포인트이기도 하다
비건음식을 통해서 점점 더 건강해지길 기대해 본다
덧붙임
김치를 샐러드로 표현한 부분이 재미있다
한그릇 요리가 가장 많이 펼쳐볼 부분이다 특히 표고버섯 탕수육은 매력적이다
비건 요리가 점차 가격도 적당해지고 접근성이 좋아지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