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카우유, 사랑해
모카우유 아빠엄마 지음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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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댕댕이 모카와 우유

모카와 우유는 사진만 봐도 엄마미소, 아빠미소가 저절로 나오는 사랑스럽게 생긴 강아지 두 마리랍니다. 모카는 2011년에 가족이 된 포메라니안 종의 모카색깔 댕댕이고 우유는 그보다 늦게 가족이 된 사모예드 종 댕댕이입니다. 저자는 모카와 우유의 엄마아빠이고 모카우유와 함께 살면서 생긴 행복한 경험을 풍부한 사진을 포함해서 이 책을 출간했습니다. 거의 사진집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모카와 우유의 사진이 많아서 책을 보는 내내 미소가 가시지 않는 독자가 행복해지는 책이라서 참 좋네요. 저는 강아지를 키우지는 않는데 만약 강아지를 가족으로 지내는 독자라면 더욱 더 사랑스러운 책이 될 것 같습니다.

비슷하지만 다른 모카와 우유

동생인 우유는 사모예드 품종의 성향도 있으면서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들과도 쉽게 친해지는 참 착하고 순수한 강아지입니다. 시베리아에서 태어나는 품종답게 씻는 것을 참 싫어하면서도 고생하는 엄마아빠를 생각해서 꾹 참고 견디는 모습이 대견하고 우우우하는 하울링은 너무나도 듬직한 강아지입니다. 모카오빠와 처음 만났을 때부터 가까이 다가가고 잘 놀고 친근하게 지내는 건 우유의 태생적인 성격입니다. 반면에 모카는 우유보다 오빠라서 그런지 첫 만남 때는 쉽게 우유를 받아들이지 못했고 온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모카에게는 변화가 어렵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결국 모카와 우유는 서로 잘 지내고 어울리고 같이 노는 행복한 가족을 이뤘네요. 둘이 같이 있는 사진만으로도 행복이 느껴집니다.

애견인들을 위한 꿀팁들도 가득

모카우유의 엄마아빠는 이 책의 중간 중간마다 강아지를 키우면서 경험했던 꿀팁들을 넣어두었습니다. 저는 비록 강아지를 키우고 있지 않지만 강아지와 가족이신 독자에게는 좋은 팁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모카와 우유와 함께 살면서 경험하는 재미있고 행복한 경험들을 읽으면서 애견인들에게는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첫 목욕경험, 다견 가족으로 만들어가는 과정, 간식주는 경험, 복종교육에 대한 생각, 사모예드 품종의 빗질 이야기, 셀프미용을 하게 된 이유, 산책에 대한 이야기 등등 애견인이라면 다들 겪었거나 앞으로 겪게 될 이야기들이 많아서 좋네요. 사진을 보면서 아빠미소 잔뜩 만들고 편하고 행복하게 본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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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합지졸 초능력단 1 - 수상한 의뢰인과 화장실 귀신 상상 고래 8
김정미 지음, 임규현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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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아이들의 초능력 활약 이야기

초등학생 3학년에서 5학년 정도 되는 아이들이 주로 읽는 소설책이라면 글밥이 많으면서도 중간 중간 삽화가 있는 정도가 가장 적당합니다. 너무 어렵지 않은 주제에 읽는 재미를 줄 수 있는 소설책이라면 좋고 시리즈 형식이라서 이야기의 흐름을 이해하고 두 세권의 장편으로 꾸준히 읽을 수 있도록 습관을 길러준다면 더욱 좋습니다. 지금 서평을 쓰고 있는 이 책 "오합지졸 초능력단" 시리즈가 딱 그러한 최적의 초등학생 소설책 신간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 올라가는 딸이 읽어보고서는 아빠 재미있어요라는 말을 하는 걸 보니 제 의도대로 잘 어울리는 책인것 같습니다.

소박하고 독특한 오합지졸 초능력단!

이 책의 주인공은 제니, 은찬, 곤, 열무입니다. 모두 초등학교 5학년이도 같은 반도 있고 다른 반도 있는 어찌보면 평범해보이는 초등학생들인데 사실... 아주 특별하고 소박한 초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 김곤은 초능력자가 아니고요 (나중에 비밀은 밝혀집니다) 천제니는 어두운 곳에서 투명인간이 될 수 있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고 아주 똑똑하고 관찰력이 뛰어난 아이로 다른 친구들의 초능력을 알아채고 오합지졸 초능력단을 결성합니다. 은찬이는 정말 특이하게도 과일과 대화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고 이쁘고 몸매 좋고 인기 많은 열무는 최악의 경험을 떠올리고 다섯을 세고나면 순간적으로 괴력을 발휘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김곤은 비밀입니다. 이러한 특이한 초능력단은 반장인 김곤이 화장실에 있는 귀신을 밝혀달라는 의뢰를 하면서 이상하고 특이하고 묘한 초능력단의 활약이 시작됩니다. 그 이후의 내용은 책을 읽어보세요.

각자 사정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의 나이가 되면 아이들도 대부분의 지성을 갖추기 때문에 기쁜 일, 슬픈 일, 화나는 일, 피곤한 일 다양한 희노애락을 알고 어른들의 이야기도 어느정도 이해합니다. 주인공인 제니, 은찬, 열무, 곤의 초능력단 이야기는 그냥 재미있는 이야기로 끝나지 않고 각자 주인공 아이들의 배경이 나오는데 이는 아이들의 마음과 머리를 위함입니다. 제니는 언니가 실종되어 부모님을 위해 언니의 삶을 그대로 따라하기 위해 공부하고, 은찬이는 과일을 편식하는 이유는 과일과 이야기를 하기 때문인데 아무도 이해해주지 않고, 곤이는... 비밀입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일부 자신의 가정사나 개인적인 취향/성향에 따라 공감을 느끼기도 하고 안쓰러움을 느끼기도 하는 카타르시스를 약간 얻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재미도 있으면서 감정과 감성을 건드리기도 하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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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 - 밀레니얼과 젠트리피케이션
경신원 지음 / 파람북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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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에 주도하는 서울의 골목길

"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 저자는 이 책에서 대한민국 서울의 주요 골목길이 지난 십년간 급격히 변화하는 모습을 경험하고 그 이유를 분석하며 이 현상에 대해 다양한 관점으로 의견을 내놓습니다. 특히 서울의 골목길을 논할 때 빠질수가 없는 요소인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해서는 밀레니얼 세대의 사회문화적인 성향과 선호하는 스타일을 기반으로 분석하는 부분이 상당히 논리적이면서 독특한 점이 이 책의 묘미입니다. 저도 저자와 비슷하게 서울서 태어나 서울의 변화를 몸으로 체감하며 자라고 있는 세대인데 지난 과거를 돌아보면 약 10년 사이에 이태원, 경리단길, 북촌, 서촌, 성수동, 망원동, 샤로수길 등 새로운 골목길이 주목받는 것이 눈의띄는 현상입니다. 이에 대한 새로운 분석, 바로 이 책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태원의 변화는 서울의 역사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서울의 골목길의 변화를 설명하고 있는데, 서울의 골목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이태원을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수십 년 전에는 미군의 문화가 남아있고 외국인들이 거주하며 짝퉁시장이 난무하던 이태원은 그다지 고급스럽지도 않고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장소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근래 십여년 사이에 이태원은 이국적인 문화는 남아있으면서 대중문화의 힙한 감성이 몰려들고 스타 셰프들의 시그니처 레스토랑이 입점하며 삼성 리움미술관 및 뮤지컬 극장등의 문화적 핫플레이스가 되었습니다. 경리단길을 따라 걷는 젊은이들의 데이트코스는 일상이 되었고 그러는 와중에 경리단길과 이태원의 임대료는 치솟으며 젠트리피케이션의 표상이 되었습니다. 이태원의 변화는 특히 밀레니얼 세대의 성향에 잘 맞아떨어집니다. 대중문화를 선호하면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찾으려는 성향과 다양성과 개인화를 중시하는 그들의 문화는 각양각색의 특색을 가진 이태원의 이국적 문화와 골목길의 맛을 선호하면서 이태원의 문화를 만들었고 그 골목길 문화가 샤로수길, 망리단길, 북촌, 서촌 등으로 퍼졌습니다

이태원의 사람들을 직접 만나다

이 책의 저자는 이태원을 글로만 분석하여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이태원에 거주하고 장사를 통해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서 인터뷰하고 글을 실었습니다. "미술을 사랑하는 작가 부부", "카리스마 넘치는 개성만점의 플로리스트", "60년대 레트로 스타일에 흠뻑 빠진 카페 사장님", "생막걸리를 사랑하는 우리술 전문점 사장님"의 내용들은 이태원에 자리잡은 사장님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들이라서 따뜻하고 소박한 재미가 있습니다. 이태원이 젠트리피케이션에 의해 많이 망가지고 힘들어지고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지만 이태원에 거주하고 자리잡은 사람들은 여전히 거기에 있고 골목길에 살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조만간 이태원 한 번 가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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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 이달의 영업이익이 얼마입니까? - 왠지 잘 풀리는 회사에는 이유가 있다
김상기 지음 / 치읓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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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상태표와 현금흐름표로 경영하라

이 책의 저자인 김상기작가는 20여년간 회계/재무/경영 일선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중소기업 경영인들을 대상으로 경영/재무제표 등의 강의를 진행하고 컨설팅하는 이 쪽 분야에 베테랑 전문가입니다.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를 설명하고 있는데, 국내의 수 많은 중소기업과 중견기업들의 경영인들이 경험과 직감의 경영을 하고 숫자에 기반한 정량적인 경영을 하지 않는것이 안타까워서 이를 개선하고 지원하고자 책을 썼다고 합니다. 저자는 경영자들이 재무제표와 현금흐름표 등에서 알려주는 객관적인 숫자에 근거하여 경영을 하도록 조언을 마지않고 있으며 이 책의 전체 내용을 통해서 상세하게 숫자기반 경영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대표님. 이 달의 영업이익이 얼마입니까?"라는 제목은 직원들이 숫자로 물어볼 때 경영자는 숫자로 대답할 수 있어야 하고 항상 기업의 재무상태표 숫자를 익히고 이해하고 의미있게 살펴봐야한다는 뜻입니다.

3년차 경영자가 넘어야 할 숫자

소규모 영세업체부터 스타트업, 중소기업, 중견기업 할 것없이 모두 경영자들이 3년차를 넘기기 전에 반드시 극복해야할 숫자에 대한 경영전략을 살펴봅니다. 업계와 회사에 대한 뜬소문과 입소문을 믿지 말고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숫자를 믿어야 하는데 그 숫자란 결국 재무제표(재무상태표, Balance Sheet)를 의미합니다. 경영자는 기업의 재정상태를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 현금의 입출금상태와 현금흐름표를 이해하고 재무상태를 명백하게 머리 속에 넣어야 합니다. 3년차가 되어서까지 재무제표 인식을 아웃소싱에게 의지한다면 숫자에 의한 경영이 아닌 직감에 의한 경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3년차 경영자는 재무제표 이외에도 직원들의 이직에 의한 손실 숫자를 줄이기 위해 직원들에게 투자해야 하고 기업의 이미지를 향상키기고 고객의 숫자를 늘리는 데 투자하라는 조언도 아끼지 않습니다.

신입사원부터 경영자까지 봐야 할 필독서

이 책의 주요한 독자층은 예비경영자와 스타트업창업자, 중견기업 임원들이 가장 적당합니다. 바로 지금 오늘과 내일도 기업의 정책과 경영방침을 좌지우지하는 그런 분들이 숫자기반의 경영을 하기 위해 이 책을 읽어야 할 것 입니다. 하지만 저자도 말하듯이 기업은 경영자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직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경영이자 조직문화이고 직원들도 단지 내 월급숫자만 이해하려하지 않고 기업의 현금흐름, 매출액, 당기순이익, 순손실, 매출총액 등의 재무상태표의 숫자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짧던 길던 미래에 중간관리자가 경영자가 될 수도 있는 신입사원들도 큰 꿈을 가지고 지금부터 숫자에 집중하고 기업을 이해한다면 경영자의 꿈은 더 빨리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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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리더십 - 세상을 훔친 영웅들의 귀신도 부리는 심리학
서상원 지음 / 스타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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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명장들의 리더십을 현재에 다시 보다

리더십은 경영, 조직이론, 커뮤니케이션, 노동이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언급되고 관리되는 항목입니다. 2020년을 바라보는 현재 2000년 Y2K를 지나 새로운 세기를 맞이하고 20년이 지나고 급격한 사회적 변화를 맞이하면서 새로운 리더십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새로운 리더십이라는 것이 어느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일까요? 아니면 존재하지 않았던 리더십 이론이 탄생하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리더십이란 짧게는 수십년에서 길게는 수백년~수천년 전부터 인간이 존재하던 모든 시대에 걸쳐 존재했고 남다른 리더십을 가졌던 인물들이 수 없이 존재하여 그 리더십에 대한 탐구가 현재 다시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 책은 과거 역사속에서 성공적인 전쟁과 승리를 거머쥐고 역사를 흔들었던 명장들의 리더십을 연구하고 그 리더십을 현재의 비즈니스/경영과 연결하는 책입니다. 경영자를 꿈꾸는 주니어부터 중간관리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중견급 인력들과 임원을 바라보는 베이비붐 세대의 인력들까지 눈여겨 볼만한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나폴레옹부터 맥아더까지 명장의 리더십은?

이 책은 동서양 역사를 관통하면서 커다란 전쟁을 승리하고 그 승리를 통해 역사를 뒤바꾼 전쟁의 영웅과 명장들을 다룹니다. 과거의 전쟁에서 기억나는 것들은 무엇이 있으신가요. 100년전쟁, 미국남북전쟁, 영국장미전쟁, 몽골침략 등 몇 가지 기억이 나는데 이 전쟁역사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면서 역사의 지식을 쌓은 것도 또하나의 재미입니다. 샤를마뉴, 애드워드3세, 프리드리히 2세, 율리시스 그랜트, 맥아더, 노먼 슈위즈코프, 조지 스미스 패튼, 카이사르, 구스타브2세, 알렉산더대왕, 칭기스칸, 나폴레옹1세가 이 책에서 언급되는 모든 전쟁영웅들입니다. 잘 알고 있는 나폴레옹과 같은 명장도 있는 반면에 평소에 잘 모르던 인물들도 있으므로 이 책을 통해서 다양한 역사 속 인물들을 살펴볼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율리시스 그랜트 : 남북전쟁의 승리자

맥아더, 나폴레옹, 알렉산더대왕 등의 명장들을 대부분의 분들과 같이 저도 익히 알고 있었고 그 명장들이 어떠한 리더십을 보유했을지도 약간의 예상이 됩니다. 하지만 이 책의 좋은 점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역사속 커다란 전쟁을 좌지우지했던 인물들을 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제 기억에 가장 남는 인물은 미국 남북전쟁 당시 북군의 전쟁총사령관을 맡아 전쟁을 승리로 이끈 율리시스 그랜트입니다. 남들보다 전쟁에 해박하지 않았지만 간략하고 명료한 소통의 리더십과 포기하지 않는 낙관적인 리더십, 뒤로 물러나지 않으며 혼란에 동요하지 않는 리더십 그리고 주위에 직언할 수 있는 동료부하를 항상 두는 방식으로 북군의 리더이자 역사속의 명장으로 남았습니다. 율리시스 그랜프의 리더십은 있는 그대로 현재 대한민국 중견기업의 리더십으로 활용되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명장 리더십이라고 생각됩니다.

과거에는 전쟁, 현재에는 비즈니스

2020년이 다가올 현재, 글로벌 비즈니스 시장은 전쟁을 방불케하는 상황입니다. 블루오션은 점차 사라지고 저성장, 저임금, 저출산과 고위험의 시대에 역사속 명장들의 리더십은 현 시대에 충분한 가르침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율리시스 그랜트를 비롯해 십수명의 명장들의 리더십을 통해 부디 한 줄기 리더십의 비결을 얻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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