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 이달의 영업이익이 얼마입니까? - 왠지 잘 풀리는 회사에는 이유가 있다
김상기 지음 / 치읓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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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상태표와 현금흐름표로 경영하라

이 책의 저자인 김상기작가는 20여년간 회계/재무/경영 일선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중소기업 경영인들을 대상으로 경영/재무제표 등의 강의를 진행하고 컨설팅하는 이 쪽 분야에 베테랑 전문가입니다.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를 설명하고 있는데, 국내의 수 많은 중소기업과 중견기업들의 경영인들이 경험과 직감의 경영을 하고 숫자에 기반한 정량적인 경영을 하지 않는것이 안타까워서 이를 개선하고 지원하고자 책을 썼다고 합니다. 저자는 경영자들이 재무제표와 현금흐름표 등에서 알려주는 객관적인 숫자에 근거하여 경영을 하도록 조언을 마지않고 있으며 이 책의 전체 내용을 통해서 상세하게 숫자기반 경영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대표님. 이 달의 영업이익이 얼마입니까?"라는 제목은 직원들이 숫자로 물어볼 때 경영자는 숫자로 대답할 수 있어야 하고 항상 기업의 재무상태표 숫자를 익히고 이해하고 의미있게 살펴봐야한다는 뜻입니다.

3년차 경영자가 넘어야 할 숫자

소규모 영세업체부터 스타트업, 중소기업, 중견기업 할 것없이 모두 경영자들이 3년차를 넘기기 전에 반드시 극복해야할 숫자에 대한 경영전략을 살펴봅니다. 업계와 회사에 대한 뜬소문과 입소문을 믿지 말고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숫자를 믿어야 하는데 그 숫자란 결국 재무제표(재무상태표, Balance Sheet)를 의미합니다. 경영자는 기업의 재정상태를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 현금의 입출금상태와 현금흐름표를 이해하고 재무상태를 명백하게 머리 속에 넣어야 합니다. 3년차가 되어서까지 재무제표 인식을 아웃소싱에게 의지한다면 숫자에 의한 경영이 아닌 직감에 의한 경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3년차 경영자는 재무제표 이외에도 직원들의 이직에 의한 손실 숫자를 줄이기 위해 직원들에게 투자해야 하고 기업의 이미지를 향상키기고 고객의 숫자를 늘리는 데 투자하라는 조언도 아끼지 않습니다.

신입사원부터 경영자까지 봐야 할 필독서

이 책의 주요한 독자층은 예비경영자와 스타트업창업자, 중견기업 임원들이 가장 적당합니다. 바로 지금 오늘과 내일도 기업의 정책과 경영방침을 좌지우지하는 그런 분들이 숫자기반의 경영을 하기 위해 이 책을 읽어야 할 것 입니다. 하지만 저자도 말하듯이 기업은 경영자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직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경영이자 조직문화이고 직원들도 단지 내 월급숫자만 이해하려하지 않고 기업의 현금흐름, 매출액, 당기순이익, 순손실, 매출총액 등의 재무상태표의 숫자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짧던 길던 미래에 중간관리자가 경영자가 될 수도 있는 신입사원들도 큰 꿈을 가지고 지금부터 숫자에 집중하고 기업을 이해한다면 경영자의 꿈은 더 빨리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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