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좀 아는 사람 - 앞으로 10년 암호화폐의 미래가 여기 있다
닐 메타.아디티야 아가쉐.파스 디트로자 지음, 정미진 옮김 / 윌북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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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더리움, 가상화페, 코인, 스테이블 코인 등등 블록체인 기반의 이러한 기술들은 이제는 더이상 모르면 안 되는 시대가 되었다. 예전에는 불과 4~5년 전만해도 코인은 그냥 지나가는 기술이겠지 싶었는데 이제는 그냥 대세라고 보인다. 비트코인에 직접적으로 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가상화폐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알아야 할 때라는 것이다. 마치 인터넷 혁명 때 인터넷을 알아야 했고, 아이폰 이후 모바일 혁명 때 스마트폰을 알아야 했듯이 말이다. 이 책이 바로 그러한 코인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줄 것이다.


<코인 좀 아는 사람> 이 책은 미국에서 아마존 서점의 가상화폐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던 책이다. 이 책의 저자부터가 다른 서적들과 상당히 다른데,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문가가 이 책을 썼기 때문이다.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는 제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블록체인 기술에 가장 선두에 있는 기업이니만큼 저자들의 전문성을 더 말할 나위가 없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이 오르락 내리락하는 것만 궁금한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코인에 대한 지식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추천한다.


가상화페와 암호화폐의 근간이 되는 기술인 블록체인이 어떻게 탄생했고 비트코인의 시작에 대해서도 개략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어려움 블록체인, 비트코인에 대한 이야기를 얍섬의 "라이스톤" 이야기를 이용하여 쉽게 설명한 부분이다. 2022년 첨단 기술인 가상화폐가 오래전 돌을 이용한 교환 방식와 일맥상통 한다는 것은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또한 코인이 운용되는 기술적인 방식과 탈중앙화에 대한 개념도 꼭 이해하고 넘어가야 될만한 핵심 내용이다. 물론 어렵고 깊은 지식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되도록 이해하기 쉽도록 쓴 노력이 보이는 책이다.


블록체인과 비트코인 그리고 그외의 여러 가지 가상화폐들은 2022년 지금도 아주 뜨거운 이슈를 몰고 다닌다. 암호화페는 긍정적인 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채굴, 독과점, 환경이슈, 탈중앙화, 사기, ICO 등등 여러 가지 이슈가 많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도 가상화페가 가진 다양한 특징을 여러 관점에서 살펴보면서 이 기술이 가진 장단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암호화폐의 탄생에서부터 최근 페이스북에서 진행하는 리브라, 디엠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코인에 대한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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