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스트레스 - 스트레스 위에서 균형 잡기
박정우 외 지음 / Book Insight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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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맞아, 맞아라고 속으로 인정하는 부분이 너무 많다는 게 이 책의 장점이에요. 초반부터 우리의 현실의 문제점을 팩트 폭력으로 집어주고 지금의 상황을 집어주네요. 대한민국의 빨리 빨리 문화가 적용된 직장생활에서 초격차, 초경쟁, 샌드위치경쟁, 글로벌라이제이션, 제4차 산업혁명 등으로 인해 경쟁은 더욱 심화되고 있어요. 그러한 경쟁은 직장인을 스트레스의 도나기로 몰아넣고 있고,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 원격회의 화상회의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을 요구하고 있네요.

뉴노멀 시대, 코로나 시대,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등등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이 시대는 우리가 새로운 환경에 강제적으로 적응하게 만들어요. 그것은 그냥 가만히 있어도 압박을 받게 하는 환경을 우리에게 준다는 것이죠. 저자의 말처럼 스트레스 관리는 각자 개인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을 키우고 마음을 관리하는 등 여러가지 관점에서 봐야 하는 방법이에요. 작은 파도가 어떤 이에게는 쓰나미처럼 보일 것이고 쓰나미가 어떤 이에게는 파도타기 놀이에 불과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인지오류라는 용어에 대해 들어본 적이 누구나 있을거에요. 사람은 자신이 처한 상황과 자신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스트레스는 몸과 마음이 제대로 균형을 잡아줘야 하는 것이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이해하고 인지하는 것에 집중해야 해요. 균형이라는 것이 책에서는 자주 언급되는데 몸의 균형이 깨지는 것을 인지하고, 마음의 균형이 깨지는 것을 인지하고, 관찰한 것을 그대로 인지하는 법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어요. 그 후에는 자동생각을 알아차리고 거기서 감정을 분리시키고 그에 대체하는 대안사고를 생각하는 방법은 따라하면서 실천해볼 수 있는 항목이네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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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의 세계 - 현직 홈쇼핑 PD의 좌충우돌 분투기
지크 지음 / 그린하우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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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현직 홈쇼핑PD로서 홈쇼핑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이야기를 에세이 형식으로 이 책에 담았어요. 그는 어릴적부터 방송사 PD라는 직업을 꿈꿔왔었는데 예상보다 일이 풀리지 않아서 포기할 상황에 있었어요. 그러던 중에 우연히 접하게 된 홈쇼핑PD의 자리는 작가님을 이끌었고 결국 지금까지 쭉 홈쇼핑 세상에서 수 많은 사람들과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살고 있네요. 홈쇼핑 채널을 보는 시청자는 잘 꾸며지고 만들어진 화면을 보는데 그 작품을 위해 누가 고생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보세요.

저자는 보통 1~2년의 경험을 쌓고 입봉하는 원칙을 깨고 선임 PD의 부재로 인해서 불과 1년도 채 되지 않은 채 현장에 투입되게 되요. 그런 것을 보면 홈쇼핑PD라는 직업이 밖에서 보이는 것처럼 화려하고 멋지기 보다는 힘들고 괴로운 면도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되네요. 저자는 신입 시절에 하루 종일 택배기사와 동행하면서 짧지만 굵은 택배실전경험을 하기도 했는데 다양한 경험이 홈쇼핑PD에게 넓고 깊은 지식을 주는 것 같아요. PD는 현장에 보스이자 리더라는데 홈쇼핑 방송의 현장이 엉망진창이 되지 않도록 소리지르면서 위엄있게 하는 그의 모습이 상상되네요.

홈쇼핑 채널의 꽃이자 1선에서 모든 것을 처리하는 콜센터에 대한 이야기도 당연히 나오네요. 콜센터에서 일하는 텔레마케터나 관련 서비스 직원은 참 힘들기로 유명한데 홈쇼핑도 마찬가지에요. 저자는 직접 콜센터 직원의 업무를 경험해보기도 했는데 좋은 고객도 있고 나쁜 고객도 있다고 하지만 제 생각에는 점점 좋아질 거라고 믿어요. 최근 공정거래 위원회사 홈쇼핑사의 갑질을 조사한다고 했는데, 갑질은 홈쇼핑도 하고 고객도 하고 모두가 하고 있어요. 생각해보면 모두가 갑질과 혐오 같은거 하지 말고 원하는 것만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구매하면 어떨까요. 아무튼 책에서 참 다양한 내용을 보니까 신기했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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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이슈 & 시사상식 6월호 (통권 제172호) - 공기업.대기업.언론.대입 시사상식 / NCS+인적성+논술+면접 대비
시사상식연구소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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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슈와 시사관련된 소식을 알아야 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중요하지만 유독 취준생들은 더 알아야 해요. 왜냐하면 대기업 인정적성검사와 GSAT와 같은 시험, 면접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물론 공기업을 준비할 때에도 별도로 시사상식 스터디를 진행할 정도니까 그 중요성을 더 말할 나위가 없죠. 이런 스터디를 위해서 기획된 도서가 월간지 이슈&시사상식이에요. 

6월호의 가장 첫 번째로 주목받는 이슈는 8년 만에 국회에서 통과된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이슈에요. 국회의원을 포함해서 모든 공직자들이 직무 관련된 데이터를 이용해서 사적인 이익을 취하지 못하게 하는 목적을 둔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이슈네요. 모든 법이 찬성과 반대의 입장이 있고 이를 통해 이득을 보는 단체와 손해를 예상하는 조직이 있기 마련이라 그런 내용이 들어가 있어요. 아마도 LH 사태가 이 법안의 통과를 촉발시킨 것이 아닐까라고 예상해봐요. 두 번째로 이슈를 다루는 것은 20대에서 발생하고 있는 남여간의 상호 혐오문제에요. 개인적으로도 이는 참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꼭 읽어봐야 할 내용이에요.

최신 이슈와 시사상식을 전반적으로 소개하는 책의 전반부는 그렇게 구성되어 있고, 책의 후반부에는 더욱 실질적으로 취준생에게 도움을 주는 챕터가 있어요. 바로 시험에 나오는 취업문제 코너에요. 이번 6월호에는 우리은행, HUG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기업에 대한 면접을 공략하고 있어요. 그리고 대기업 중에서 LG그룹, KCC그룹, 샘표그룹, 현대백화점의 적성시험 문제를 공략하고 있으니 이 계열에 관심이 있는 취준생이라면 필독해야 해요.

또한, 공기업 중에서 한국도로공사, 인천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SR수서고속철도에 대해서 공기업NCS를 공략하고 있으므로 공기업에 반드시 취업하고자 한다면 이 부분 놓치지 말야야 하겠어요. 그 외에도 시사상식 기출문제, 한능검(한국사능력 검정시험)의 문제, 공무원 영어시험에 대한 내용, KBS 한국어능력 시험에 대해서도 풀이와 분석을 하고 있으니 마지막 하나까지 중요하지 않을 게 없네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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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그 아이 - 영화보다 잔인한 5.18 그날의 이야기! 고래동화마을 9
임지형 지음, 최민호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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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라는 명언이 있어요. 저자의 말처럼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반복된다고 했어요. 5.18 광주민주화 운동은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고 그 유가족이 아직도 이 대한민국에 계시며 살아있는 역사이므로 절대로 잊으면 안 되요. 이 것은 성인과 아이들 모두에게 해당되는데, 아이들에게는 좋은 청소년 도서로 읽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을거에요. 임지형 장르라고 불릴 정도로 좋은 청소년 책을 많이 쓰는 임지형작가님의 책 처럼요.

주인공 찬들이는 리처드 기어 배우의 이름을 따서 만든 이름이래요. 왜 리처드 기어의 이름에서 나왔냐면 찬들이의 엄마는 원래 배우를 꿈꿨었고 그래서 아이 이름도 좋아하는 배우이름에서 나왔거든요. 찬들이의 엄마는 결혼하고 아이를 둘이나 낳으면서 배우를 포기했다가 이제 다시 중년이 되어 시민배우가 되려고 노력중이에요. 그러다가 한 영화의 시민배우로 합격해서 배우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되죠. 찬들이 엄마가 출연하게 되는 영화가 바로 낙화잔향이고 그 영화는 실제로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뤘던 영화에요.

찬들이 엄마가 출연하게 된 낙화잔향은 실제로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에서 이름을 따왔고 찬들이 엄마는 찬들이와 함께 출연하게 되요. 그리고 찬들이는 영화도 모르고 역사적 이해도 없이 참여했다가 점차 영화 촬영장의 분위기에 몰입하게 되고 광주민주화 운동에 대해서고 알게 되요. 왜 그런 슬픔이 느껴지고 스스로 빠져들게 되는지 모르면서도 조금씩 몸으로 알게 되요. 

이 책의 독자는 찬들이와 같은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가 될 듯 해요. 지금의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은 학교 공부와 유튜브에 신경쓰느라 대한민국의 중요한 역사를 잘 알지 못할거에요. 그래서 이렇게 간접적으로나마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된 분들의 이야기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좋은 책, 우리 아이에게 읽게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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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되려고요 - 의사가 되려는 한 청년의 365일 인턴일지
김민규 지음 / 설렘(SEOLREM)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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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저자는 대형병원에서 인턴생활을 시작하면서 겪었던 모든 희노애락의 경험을 이 책에 담담하고 솔직하게 담았어요. 의사가 되기 전에 반드시 겪어야 한다는 인턴의 기간은 참 고되고 힘들다는 것을 어깨넘어로 알고 있었으나 책을 보니까 정말 그렇다는 걸 알겠네요. 응급의학과(ER)의 인턴이 혼자서 30명이 넘는 환자를 돌봐야 된다는 것은 놀라울 정도에요.

매 년 3월 경에는 새로운 인턴이 병원에 배속되면서 업무를 인수인계 받고 경험을 쌓는 기간이라고 해요. 그래서 대학병원을 3월에는 되도록 가지 말라는 현실적인 말도 하는데, 생각해보면 제가 아이를 응급실에 갔던데 3월 말이었네요. 환자 입장에서 봤을 때 응급실이나 소아과 등의 의사들이 인턴인지 닥터인지 구분이 안 되는데 인턴의 입장에서는 또 다른가봐요. 마치 기업의 신입사원과 같은 마음을 이 책에서 볼 수 있어요

인턴이 1년마다 새로운 과에 배속되면서 엄청난 양의 인수인계 파일을 숙지하고 새로운 업무를 한다고 하네요. 응급의학과, 청소년과, 정형외과 등등 새로운 곳에서 계속 대단한 일을 하는 그들이 멋진 것 같은데, 인턴의 입장에서는 공황장애가 올 정도의 스트레스라고 해요. 책에서 저자도 공황장애가 올 뻔 했다는 이야기를 담았는데 참 힘든 것이 의사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의사도 항상 옳고 항상 완벽하고 언제나 신과 같은 능력을 가진 것은 아닐거에요. 이미 응급처리로도 대응하기 힘든 환자가 ER로 들어왔을 때의 상황을 묘사하는 내용은 마음이 차분해지네요. 명을 달리할 듯 하지만 인턴이 5분마다 돌아가면서 끝 없이 흉부압박을 해서 겨우 겨우 목숨을 살렸던 이야기에서는 경외감도 드네요. 독자가 봤을 때 잘 몰랐던 의사와 인턴의 이야기가 재미있으면서 감동이 있기도 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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