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한상운 지음 / 톨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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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에 대한 이렇게 실감나는 소설은 처음이다. 첫 페이지를 열자마자 빨려들어가서 앉은자리에서 다 읽어버렸다. 간만에 이런 흡입력을 가진 책을 읽는다. 좀비에 열광하는 마니아가 있는건 바로 이런 맛에 좋아하는 게 아닐까 싶다. 철철 넘쳐흐르는 피, 사방에서 덮쳐오는 좀비들, 살아남은 자들의 공포와 생존본능. 장르쪽에서 유명한 한상운 작가의 빠른 호흡을 느낄 수 있다. 결론도 굉장히 세련되게 마무리 하는 능력! 오오~ ^^ 추천할만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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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러면 아비규환
닉 혼비 외 지음, 엄일녀 옮김 / 톨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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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들의 작품을 한 책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소장가치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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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러면 아비규환
닉 혼비 외 지음, 엄일녀 옮김 / 톨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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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러면 아비규환이라니
제목을 보고 처음에 깜놀. ㅎㅎ 나 이런 B급스타일 좋아한다.
책을 보니 스티븐 킹에 닉혼비에 닐에 와우 판타스틱하다. 하나씩 읽어보니 닉 혼비꺼는 흠..........마지막이 약하고. (첨에 이 소설 읽고 뭐 이런 책이 다 있나 했음... 실망할 뻔)
그 다음에 댄 숀꺼는 꺅! 대박 완전 재밌고 심리묘사가 탁월하도다. 이런 훌륭한 작가를 왜 모르고 있었나 보니 아직 번역된 책이 없었군. 그러고 보니 닉혼비 소설도 도입부부터 너무 쎄게 재미있었다면 이 작품이 이렇게 와닿지 않았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듦.
닐 게이먼의 소설도 나중에 좀비가 나오는 셔먼 알렉시의 소설도 너무 소름끼치게 빠른 속도로 읽혔다.
올림픽을 무시하게 하고 읽게 만들다니. 대단한걸.
앞으로도 계속 읽게 될 대작가들의 스토리가 기대되는 책. 이거 완소아이템이군.
게다가 엄청 두꺼운데에 비해 이 가격이란 참 착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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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기초 세트 - 전2권 사랑의 기초
알랭 드 보통.정이현 지음 / 톨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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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현의 마지막 연애소설이라니, 게다가 알랭 드 보통의 17년만의 신작 소설이라니!! 두 권 다 놓칠 수 없지싶어 바로 손에 넣었다. 간만에 소설의 맛을 제대로 느끼며 한 장 한 장 아끼며 읽었다. 정이현의 소설은 그야말로 한때 다수의 소개팅을 하며 느꼈던 갈팡질팡 재고 간보고 어색하기도 했던 남녀관계의 감정롤러코스터를 너무 날것이 아니게, 달달하면서도 쌉싸름하게 잘 표현했다. 뭐랄까 그런 사소한 감정의 곡선을 그리는데에는 정이현 작가만큼 재밌게 글을 쓰는 작가도 흔치 않은 것은 사실. 오랜만에 정이현 작가의 그 속도감있게 읽히는 책을 보게 되어 우선 반갑다!!

 

알랭 드 보통의 책은 그야말로 남자들의 속을 들여다보는 듯하다. 난 여자이지만 결혼한 남자들의 마음이 어떨지는 안봐도 비디오다. 나도 그러한들 남자들은 안 그러할까. 사람의 몸이나 마음이나 매일매일 같을 수는 없는 것. 가족과 연인이란 말은 공용이 될 수 없다는 그 외면하고픈 현실을 남자의 마음이 궁금한 이 처자에게 알랭이 선물해준듯하다. 아~ 남자들의 마음이 이러하였구나! ㅎㅎ 이런걸 어쩜 이리도 지적으로 똑똑하게 풀어냈을까. 알랭이 천재라는건 다시금 느낌. 그리고 알랭 글이 생각보다 예전작품보다 쉬워서 더 잘 읽혀서 더 좋다. 그 전엔 읽는데 너무 오래걸렸다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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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기초 세트 - 전2권 사랑의 기초
알랭 드 보통.정이현 지음 / 톨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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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북트레일러 보니 친구가 추천해준것 같은 느낌 ^^ 정이현과 알랭 드 보통의 `연애` `결혼` 소설이라니!!!!! 안 읽을 수가 없다!!!!! 와 소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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