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한상운 지음 / 톨 / 2012년 11월
평점 :
품절


좀비에 대한 이렇게 실감나는 소설은 처음이다. 첫 페이지를 열자마자 빨려들어가서 앉은자리에서 다 읽어버렸다. 간만에 이런 흡입력을 가진 책을 읽는다. 좀비에 열광하는 마니아가 있는건 바로 이런 맛에 좋아하는 게 아닐까 싶다. 철철 넘쳐흐르는 피, 사방에서 덮쳐오는 좀비들, 살아남은 자들의 공포와 생존본능. 장르쪽에서 유명한 한상운 작가의 빠른 호흡을 느낄 수 있다. 결론도 굉장히 세련되게 마무리 하는 능력! 오오~ ^^ 추천할만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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