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기쁨 1 - 음악의 요소들 음악의 기쁨 1
롤랑 마뉘엘 지음, 이세진 옮김 / 북노마드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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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마니아인 분이 이 책을 너무 너무 좋아해서 필사까지 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책을 봤다. 아! 매력 있다. 문장이 음악처럼 사근사근하게 폭신하다. 클래식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 갖게 해준 제대로 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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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동 김갑수씨의 사정
허지웅 지음 / 아우름(Aurum)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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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만 읽어보면 ˝허지웅이 진짜 글 잘 쓰는구나!˝ 말할거다. 고종석 작가도 조선 최고의 글쟁이라고 말한 이유가 있다. 뭐 원래 인기도 있는 사람이 안티도 있는거지만 허지웅은 글로 먹고 사는 글쓰는 사람이 확실히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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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
다니엘 튜더 지음, 노정태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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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시원시원하게 글을 쓰는 영국 젊은이라니! ^^ 노회찬이 추천해서 더 관심이 갔는데 책 자체로도 참 재밌고 유익하다.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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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도서관에서 기적을 만났다
김병완 지음 / 아템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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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자기계발을 하는 내용은 참 많지만 이 책은 한 사람의 인생을 책이, 그리고 도서관이 송두리째 바꿔버렸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특히 삼성같은 탄탄한 직장을 때려치고 연고자 하나 없는 부산에 내려가 도서관에 처박혀 책만 읽었다는 점도 놀라웠고 무엇보다 이 저자가 그 뒤에 1년 간 33권의 책을 써왔다는 게 더 놀라웠다.

 

이 책이 그 책들과 또 다른 점이라면 김병완이라는 작가의 내면변화에 대해 세밀하게 설명해준다는 것이 차이다. 도서관에서 책나부랭이(?) 읽는 한량처럼 보일 수도 있었던 그가 지금은 베스트셀러 작가로 우뚝 서게 만든 책의 파워를 새삼 느끼게 하는 즐거운 독서였다.

 

문장이 살아서 팔딱이는 느낌이 드는 신선한 책.

 

한마디로 잘 읽히고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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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엄마는 나에게 아이를 낳으라고 했을까? - 불량한 유대인 엄마의 유쾌한 엄마 노릇
질 스모클러 지음, 김현수 옮김 / 걷는나무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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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때문에 바로 구매 완료.

웃음이 나오기도 하는 가벼운 에세이지만.

 

내가 이 책을 사게 된 이유는 모두 다 육아의 어려움만 이야기 하고 있어서. 육아를 좀더 긍정적으로 밝게 바라보는 사람의 글을 읽고 싶어서다. 물론 힘들다는 넋두리도 들어있긴 하지만 그건 농담처럼 듣고 넘길 수준의 것이고 저자의 글빨이 자연스러운 번역으로 잘 읽혔다.

 

엄마가 아이를 낳으라고 한 이유가, "육아는 비록 힘들지만, 아이로 인해 사랑이 항상 우리를 감싸게 될 것" 이라는 그 멋진 말이 이 책에 있어 이 책의 구매는 충분히 보상받았다. 이 한 마디로도.

 

그래 아이가 우리를 사랑으로 감싸게 할거야.

 

아무리 힘들게 할지라도.

 

ㅎㅎ

세상에 꽁짜가 어딨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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