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도서관에서 기적을 만났다
김병완 지음 / 아템포 / 201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책으로 자기계발을 하는 내용은 참 많지만 이 책은 한 사람의 인생을 책이, 그리고 도서관이 송두리째 바꿔버렸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특히 삼성같은 탄탄한 직장을 때려치고 연고자 하나 없는 부산에 내려가 도서관에 처박혀 책만 읽었다는 점도 놀라웠고 무엇보다 이 저자가 그 뒤에 1년 간 33권의 책을 써왔다는 게 더 놀라웠다.

 

이 책이 그 책들과 또 다른 점이라면 김병완이라는 작가의 내면변화에 대해 세밀하게 설명해준다는 것이 차이다. 도서관에서 책나부랭이(?) 읽는 한량처럼 보일 수도 있었던 그가 지금은 베스트셀러 작가로 우뚝 서게 만든 책의 파워를 새삼 느끼게 하는 즐거운 독서였다.

 

문장이 살아서 팔딱이는 느낌이 드는 신선한 책.

 

한마디로 잘 읽히고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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