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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엄마는 나에게 아이를 낳으라고 했을까? - 불량한 유대인 엄마의 유쾌한 엄마 노릇
질 스모클러 지음, 김현수 옮김 / 걷는나무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제목 때문에 바로 구매 완료.
웃음이 나오기도 하는 가벼운 에세이지만.
내가 이 책을 사게 된 이유는 모두 다 육아의 어려움만 이야기 하고 있어서. 육아를 좀더 긍정적으로 밝게 바라보는 사람의 글을 읽고 싶어서다. 물론 힘들다는 넋두리도 들어있긴 하지만 그건 농담처럼 듣고 넘길 수준의 것이고 저자의 글빨이 자연스러운 번역으로 잘 읽혔다.
엄마가 아이를 낳으라고 한 이유가, "육아는 비록 힘들지만, 아이로 인해 사랑이 항상 우리를 감싸게 될 것" 이라는 그 멋진 말이 이 책에 있어 이 책의 구매는 충분히 보상받았다. 이 한 마디로도.
그래 아이가 우리를 사랑으로 감싸게 할거야.
아무리 힘들게 할지라도.
ㅎㅎ
세상에 꽁짜가 어딨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