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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기원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6년 5월
평점 :
과연 이 책의 제목 종의기원을 어떻게 설명하여야 할까?
무엇 때문에 제목을 이렇게 정했을까 궁금하다. 정말 무엇을 표현하고자 했을까 악에 대한 세밀한 표현이라고 해야 하나 약간의 혼선이 오는 느낌 등등 스스로가 두려움과 슬픔에 아쉬움이 남는다.
사이코 패스, 프레테터, 순수(감정없는?)악인, 악인의 탄생
악인의 마음은 무엇일까 심적 변화를 어떻게 표현하였던가 모르겠다.
과연 현재 무엇을 가르치고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르다고 해야 하나 말할 수 없다는 것이다.
살아남는 것만이 이기는 것이라는 자연의 생리를 말하는 것인지 인간으로서 참 교육을 바르게 설명할 수 있는지를 나에게도 혼돈을 주는 것 같다.
앞으로 과연 어떤 세상이 올까 이런 소설을 보는 것은 악마의 현실이 오는 느낌으로 마음아프다는 것이다.
좀 더 정의로운 세상이 오도록 마음을 써야 할텐데 자꾸 악에 대한 찬양같은 느낌의 글이라 마음 아프다.
바른 삶을 살기 위해서 우리 스스로 마음가짐이나 행동을 하여야 하는지 후세에게 어찌할 것인가를 고민해 보자
참으로 어려운 소설이었다. 책을 읽는 동안은 너무나 힘들었다.